꽃피는 봄인데 다들 열심히 출조 다니시고 계십니까? ^^*
처음으로 이곳에 글 올려보네요
지난 주말에 해남으로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열심히 대편성하고 낚시하고 있는데 보트타시는 분이 스르륵 제 앞자리로 이동을 하시더군요
제 앞에 부들이 아주 기가막혔거든요 ㅎㅎ
제 찌와거리 2,3미터 남짓 떨궈놓고 대를 피시는데 이게 뭐하자는건지 나한테 어쩌라고 이러는지 심각하게 고민을 해봅니다 뭐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하고는 신경끄고 낚시를 하는데 전화가 또 옵니다.
보통 낚시 시작하면 전화 진동으로 해놓지 않습니까? 근데 이양반은 진동 모드가 안되는 것 같습니다 벨소리가 쩌렁쩌렁 울리네요 전화기좀 최신형 스맛폰으로다가 바꾸시지 ㅎㅎㅎ
아 여기 포인트가 어쩌니 저쩌니 씨알이 어쩌구 저쩌구 몇마리 했다는둥 목소리는 기차화통을 삶아드신건지 크시기도 합니다 ㅎㅎㅎㅎ
이건 아니다싶어 제가 저 아저씨 조금 조용히 통화하시게요 했더니 .........
왜요!!!! 내가 전화하는데 아저씨가 왜요!!!! 이러더니 야야 여기 어떤 아저씨가 나보고 시끄럽다고 조용하란다 하고는 계속 떠듭니다 -_-;;;;;
아놔 이런 개나리십장생이.....
이양반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에이 내가 딴데 갈란다 조용한데로 가야지 하고는 폴대를 뽑아들고는 이동할 준비를 합디다 ....하참.....기가막힐 노릇이지만 그냥 참지요....싸워봤자 스트레스만 받을테니까요.
자리를 옮기고도 후레쉬 열심히 켜대고 떠들고 텀벙거리고.....뭐 결국은 저랑 둘이서 사이좋게 꽝 맞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줸장 ㅠㅠ
이양반이 꽝 맞더니 아침입징시간에 철수를 준비하더군요.
그런데말입니다!!!!
그 수로 넓은곳에서 하고많은 자리중에서 제 낚시대 펴놓은곳 옆에다가 보트를 댑니다
철수한다고 두시건 이상을 짐 나르고 바람빼고 수건 빨아서 보트닦고 그릇씻고 ........진짜 막 꼭지가 확 돕니다 근데 어쩌겠습니까 법치국가에서 때릴수도 없고 말로해봤자 말쌈밖애 안할터인데 저보다 나이는 훨 어려보이는데 같이 막말하면 저만 손해겠지요? 참아야겠죠 ㅠㅠ
요즘은 어찌된게 낚시가면 낚시가면 도를 닦는 기분입니다 ㅎㅎㅎㅎ
회원님들은 기본적인 예절은 지켜가면서 즐거운 조행길이 되도록 합시다 ~~~~^^*
Ps. 이양반 집에가고 조용해진 이후로 4짜 허리급 월척 총 9수 했습니다 푸흐흐흐 참는자에게 복이 오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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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였으면. 배를 뒤집었을수도 ㅎㅎ
인성이 되먹지 못했군요.
어쩝니까 참아야지요.
쫌만 생각하면 될 것을 .. 잘 참았습니다
멋지셔요
잘 참으셨습니다. ㅎㅎ
저도 보트 노지 다해서 보트탈땐 진짜 노지인과 마찰 안일으키려고 최대한 노력합니다.노지꾼들 많으면 아예 딴곳으로 가고요..진짜 쓰레기네요 에휴
괜히 열블나부네요ㅡㅎ
부딪혀봤자 입만 아프고 기분 좋게 낚시 하러 가서
스트레스 받을바에 그냥 돌 던지고 스트레스 푸는 거지요.ㅎㅎ
개가 짖는다고 같이 짖을 수는 없잖아요...
그렇다고 개패듯이 팰수도 없고...
참을성에 존경을 표합니다
그리고 어쩜 글을 재밌게 잘 쓰세요!!
웃겨서 배꼽 빠지는줄 아뢰요^^^~~~ㅎㅎㅎ
하시지.
대호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데 찌위를 통과하는 보트꾼도 있음.
바로 앞에서 뻔히 보일텐데... 눈마주치자 쌩까고 걍 가더이다.
이후로 보트꾼은 낚시꾼이라고 안 봄....
그런사람들이 대부분 인데 예절을 기대하는 우리가 무리한것인지도~~~ㅎㅎ
제가 봉암지에서 낚시하는데 이넘들이 똥싸서 비닐 봉다리에 담아서 물위에 둥둥 ~~~에라이 ~~
떼거지로 보트가 모여서 하는짓이~~~~~~ㅌㅌ 그리고 어제 옥천소류지에서 낚시했는데 제발 똥싸려면 땅파고 싸고 덮읍시다,,,더러운 쒜리들~~
저같으면 두들겨 패버릴꺼 같은데,,, ㅎㅎㅎ
보트 타는 사람두 있더이다,,,,,,,,,,,
예전에는 15000평이하 에서는 안타는 걸루 알았는데~
요즘은 괴기에 눈이 벌게 가지고
제발 개념좀 가지고 삽시다,,,,,,,,,,
ㅅㅂ롬. 배 쳐타고 연안낚시하는데 하필.
저 역시 그런경험이 있었는데
그 넓디 넓은 저수지에 제 낚시대 앞으로 나오더군요
한마디했죠.. 나이는 좀 있었구요
이리 나오시면 어쩝니까...
나오면 안되나? 반말을...
순간 시베리아 강아지 캤습니다..
순간 이색이 나가면 죽는다카고
그래 니 알아서해라하고 치았습니다
나와보이 짜리몽땅하고 한대 때리면 죽을것같아 참았죠
그런것도 모르는지 가오잡고 오드만요..
지 죽는줄 모르고ㅡㅡ
자기가 잘못을 못 느끼는 양아치 많아요..
상대방이 배려? 해주면 걍 가지..
그놈의 가오는.....
암튼 그 후로 느꼈습니다..
상종하지 말아야할놈들은 내가 떠나야한다는것을..
타인에 대한 의식보다는 개인위주의 의식대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회...
힘이 없는 인격체를 인간 이하로 취급하는 파렴치한 인간들,,평등보다는 불평등이 부르짖는 인간들, 상대방을 무시하고 전혀 이해하지 않으려 하는 인간들,,,불쌍합니다.
참 안타갑지요...저는 낚시에 저의 목숨을 걸지않고, 낚시에 저의 양심을 버리지 않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있는데, 상대방에게 "낚시에 목숨걸지 마세요"라고 충고 드립니다.
12호 쯤되는 닐대르
양쪽으로 한대씩 세워
놓고 낚시 하세요
접근하면 쏜다 ㅎㅎ
보트는 이동성이 있으니 노지에서 낚시 하시는분 앞으로 너무 가깝게 가는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노지인들은 돌을 던진다던가, 욕을 하면 안됩니다.
윗분 처럼 꾹 참고 인내 해야할 시기 입니다.
보트꾼들중 개한테 매너를 배우신분들이 많더군요ᆞᆞ
너무 피곤해서
자고일어났더니
제 찌사이에다 자기찌를 던지고
낚시를 하는 보팅 인간도 있던데ᆞᆞㅋ
말 다했죠ᆞᆞ
표합니다.
저는 이 글 읽으면서도 김이 폴폴나는데...
수준에 맞게 입으로 잡으러 다닐것이지...모하러 장비를 쓴데요.....
이글을보고 나의 충고어린
심정을 헤아려
마트가서 2%로 부족할때
마시는 음료로 모자라는2%를 채우시기를
눈치 엄청봅니다. 그래서 최대한 돌아가고 노지낚시와 마찰을 피하기위해 큰저수지만 찾아다닙니다.
앞서 말씀하신분은 둘중 하나겠죠
양심이 없는 철면피거나 아니면 아예 몰라서 그런거거나. 전자에 속해보이지만ㅎㅎ 잘참으셨어요
저도 노지낚시할때 많이 당해봤습니다ㅎ
그동안 쌓인게 많으셨너봅니다 ㅎㅎㅎㅎ
힐링하러 갔으면 힐링하고 와야지요 싸워봤자 나만손해인걸요 근데 솔직한맘은 한대만 딱 때려봤음 싶은게 제 맘입니다 ㅋㅋㅋ
축하드립니다
긍정적으로 사셔야
낚시도 힐링됩니다 ^^
여튼 보트인들은 단순 무식하게 물고기만 쫒다가 개무시 당하는 오리가 될것인지 아님 존중 받고 대우 받는 사람이 될것인지 잘 판가름해서 출조하시길 바랍니다~ㅋ
1.옳고 그름 지껄여 무얼 하겠오.
비닐에 떵을 넣어서 밤중에 보트안에 던져주시길....
담에라도 또 개판치면 낚시접고 휴유증 좀 만들어 줘야지요
인성이 갖추지 못한 낚이꾼은 죽는 날까지 반성이나 못고치는 DNA 소유자 입니다
짜슥이 가정교육을 잘 못 받아서 그래여.
하여간 잘 참으셨어요.
여기서 간과 하지 말아야 할것은
나 또한 타인에게 그리 보이지 않나 스스로 생각해 보아야 할것 같습니다.
언제나 참는것의 한계를 극복해야 늦은 후회가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안출 하세요~^^
편드는건아닙니다 저도 노지하거든요 그런놈들은 그냥...
이동할때도 소리안나게하려고 노력하는데 .. 미췬새뀌들이군요 바로 찌옆에 세우고 고성방가에...
너무 싢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