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좌대는 사이즈가 80x1300입니다.
좌대에 텐트는 어쩔 수 없이 구 호봉텐트 소짜를 써야 맞게 되어 있죠.
지금 사용 중인 호봉 중짜도 접지용으론 사용 가능하나 수상설치시엔 길어서 다시 호봉텐트 소짜를 구하던 중.
마침 장터에 호봉텐트 소짜가 다른 품목들과 나왔더군요.
원래 몇가지 필요한 것 때문에 일괄 구입을 잘하는 저는 필요없는 것들은 다시 장터로 내놀 생각에 일괄 구입했고요.^^
그런데..의자, 파라솔, 텐트가 2개...부피가 엄청나더먼요.
택배비가 만만치 않을거란 생각을 했는데 판매자님께서 전화가 오데요.
성남사시는데 저 사는 곳(구로구)까지 직접 배달해주겠다고..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지만 사실 부담도 되더군요.ㅎㅎ
그런데 진짜 어제 오후에 제 학원까지 들고 오신겁니다. 마침 저는 아트님이랑 무받침대공장에 있었는데...
어찌나 미안하고 고마운지..차라도 한잔 대접했어야 했는데 주인없는 학원에 물건만 두고 가셨습니다.
그렇네요. 중고거래 하면서 많은 분들과 교류 아닌 교류도 했지만 이렇게 고마운 분도 계시더군요.
그분 직업도 참 특별(?)했습니다.
대한민국 민중의 지팡이이신 경찰관이시더군요.^^
경찰관님들도 낚시를 즐길거란 생각은 쉽게 안했는데..그분 문자 중에 이런 글이 있었습니다.
경찰도 사람사는거 다 똑같아요~^^
성남에 근무하시는 경찰관조사님!!! 텐트 잘~쓰겠습니다.

한사람의 작은 친절이 많은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할수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꽤나 여러차례
사고팔고를 해봤는데 운이 좋은지
지금껏 비교적 기분좋게 주고받고를 했습니다
대부분이 그러하고 가끔은 그렇지 않은 이들이 있기에
세상은 아직도 살만한 곳이지 않나 싶습니다
친절하신 지팡이님께도 항상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라오며
비늘님도 남은 물건 잘 처분하시길^^
여봐요 "하얀비늘"님
제가 사는곳이 어디죠??
반갑습니다 학원 하시는군요?
저도 학원과 밀착관계가 깊은직업이죠?
광주에서 학원운영하는 지인들이 많구요..
요즘 시험기간이라 고생들 많이 하시던데요.
하얀비늘님도 물건 잘 거래하시길.....
비늘님은요 천사들하구 살아요...
월척엔 정말 좋으신 조사님들이 많습니다.
아직까진 실망한 적 없고 또 만나본 분들 모두 정말 훈훈하고 따스한 성품들 이였습니다.^^
정말 소중한 월척지가 아닐 수 없죠.ㅎㅎ
확실한 지팡이 이십니다
축하 드립니다
월척 회원님들 화이팅
아주 기분이 좋은 일입니다~
비늘님~근데요~~~무쉬 낚수장비가 그렇게도 많습니까???????
여러가지 왕창 판매했다가 또다시 왕창구입~
대단 하십니다~
부럽기두 하구요~ㅋㅋㅋ
대빵구리로 한마리 하이소~
저같으면 텐트 소자팔고 좌대 개조하여 중자사용 하겠습니다
하얀비늘님 체구도 좋으신듯 하던데... 작은텐트는 불편하실건데요
2~3박 이상 하시면 체력보강차원에서 다리피고 주무셔야 할텐데요
저는요 더편하게 잘려고 오늘 신형트라이켐프 주문 했습니다
낚시갈 시간도 없는데...이걸 언제 사용해볼련지...
비늘님요 나도 덕곡지로 내빼삐까요~~~~~~~~~~^^
손님들이 오신다길래 못 쫒아 가겠습니다..
언제 한번 쫒아가서 낚시 좀 배워야겠습니다..
삼복더위때는 강원도로 피서낚시 오십시요~~
아트리치님! 담주나 부평에 놀러가겠습니당~ㅎ
빼장군님! 텐트 소짜 땜시 나머지 다 구입했답니다. 저걸 어케 처분해야 할지...끙~!
흑벵어님! 은근히 염장이십니다.ㅠㅠ 지가 무슨재주로 좌대 개조를 한댑니까. 덕곡지에서 만나믄 흑벵어님이 뚝딱 해주시렵니까~ㅋㅋ
공간님! 덕곡지에 있는 지인 말로는 포인트마다 조사들이 줄서고 있댑니다. 오지말래유~ㅜㅜ
이런 즐거움이 월척의 무너미를 넘어 온나라에 퍼져
우리 국민 모두 행복 했어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