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사 혹은 기상소정도로 바꿔라
청은 무신 청이냐
새벽에 예보 들어가보니까 아침부터 비가 억수로 온단다고...
그래도 비올때까지만 한다고 젖는가방은두고 하드케이스 하나만 간단히 들고 왔는데 하늘을 보니 파란하늘도 보이고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래서 안쓰던 삼이칸 꺼내서 하나더 펴보겠다고 찌도 끼우고 준비하는찰라에 오른쪽 삼이칸대 바침대에서 쎄에엑 하는소리가나먼서 낚싯대가 반대쪽을 향해 내달리더군요
번개같이 챘는데 이미 바침틀 브레이크에서 잡힌상태에서라 바늘이 뻤어있네요
이게 뭐였을까 허탈감에 빠져있는중입니다
잉어였을까
붕어면 인생월척 놓친건데
낚시가방 다 갖어와서 정식으로 했으면 나의 뛰어난 동물적 감각으로 백프로 잡았을텐데 그쵸??
꼭 이렇게 준비안하고오면 뭔일이나더군요 ㅠ ㅠ
순전히 기상대 때문입니다
기상청아 책임져라아~~~
피했으니 말입니다
비가 오전에 오긴 어렵긴하겠네요.
속상하시거쓔.ㅎ
뜰보이님도 점점 자괴방에 물들어 가십니다.
자괴방의 특징이 점점 평균조과가 많아지면서 핑계거리를 기가 막히게 찾아내는건데...^^
오전에 손맛 보세요.
오후에는 비오고 바람 분답니다.
글게요 저도 아침에 집어서 나설때까지만
하더라도 구름끼어있었는데 지금은 나서기전보다 한층 옅으네요
인생괴기 아까워서 으짠데요
위에서 읽고 내려오는데요..
아침부터..두분이서..
신경 안정제를 막..선물해 주시고..
..
도닥도닥..
..
제 배 두드리는 소리 아님다..
미워~
쫄닥 맞고 급히 철수했습니다.
잘 맞히네요 기상청 ㅋ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