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사로운 햇살속에 꽃은 다시 피는대 어이해 한번떠난 벗님네는 다시 올줄 모르나 저승강 어느골에 찌바라기로 이승의 벗들은 잊어버렸나 꿈길속 소식마저 끊은지 오래 무심한 바람결에 꽃잎이 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