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소생의 계절!
오늘은 임도를 넘어 출근합니다.
잔뜩 물기머금은 산과 초목이 봄을 만끽 하는듯 하네요.
초록의 향연 늘버러진 봄꽃들
자연속에 묻혀 찐한 감동을 받으며 출근 하였습니다.
덤으로 꿩 까지 구경하네요 꿩~~꿩
혼인색깔 이쁘게 치장한 장끼!
나도 혼인색으로 치장해 볼까나! 혹시 붕순이 달려들런지요.
오늘도 파이팅 하십시오


붕.춤님의 인상이 선하신 것을 알아본 모양입니다.
오늘도 파이팅 하겠습니다. 빠샤!
물속의 붕어들이 맥을 못추겠는걸요.
순발력의 극치로 남은 사진 아닐런지요?
아님 조련사 수준이시거나...
저는 무지빠르게 뭐 사진이고 뭐고 바루 날라가던디요.
그걸 구워먹을려고 목아지를 비틀어 털을 다 뽑아 옆에 놓고
불을 지피고 있는데 그 꿩이 꿈틀대더니 벌떡일어나
줄행랑을 치더랍니다.결국 쫒다가 놓쳤다지요.
그 사람이 속말로 중얼거렸습니다.
"꿩만 춥지!"
붕춤님 반갑습니다.
꽁지 짧은 장끼모습을 보니
그 털빠졌던 꿩이 털이 덜 자라
"지난번에 내 털뽑아 알몸 맹글었던 그~~늠 아녀?"하고 쳐다 보는것 같습니다.ㅍㅎㅎ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사모님께서 냅둘까요????
아이구 학독님...뿜었습니다!
학독님 댓글을 허락없이 몇개 보았는데, 자게판을 싹 쓸어버릴 초강자가 나타나신 느낌입니다.
출근길 아웅다웅 하지않고 조금 둘러가도 한적한 임도로 맑응 공기마시며
산뜻한 봄을 느끼시니까....
장뀌가 아름답네요 가까이서 보기 어려운데....
자유게시판 재미 업 됩니다. 즐거움 주셔 감사드립니다.
무시 넣고 푹 킬이마 국물이 시원하이 좋습니더.
빠쁜공사 마무리 하시고 그님을 만나로 한번 가야 할긴데~~~
무탈 공사 하이소~~~
보호색을 띠어 자세히 봐야 겠지만 빨간얼굴 눈에 확 들어오는군요...
"안전공사" 맞치시길 기원드립니다...
순발력이 대단 하십니다~~~~ㅎㅎ
덕분에 오랜만에 장끼 구경 합니다~~~~~~~~^^
글구요~ 붕춤님 임도로 출근 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아이고! 학독님!!!!!!!!!!!!!!!!!
강원도 어디였더라죠.
지가 추우면 오겠지 했는데
한 참을 기다려도 안와서
찾아 나섰는데..
찾을 길도 막막하고...
산골이라 봤냐고 물어볼 사람도 없고..
그래서 마침 나무위에 앉아서 졸고있는
부엉이 한테 물었더랍니다.
" 니~ 옷 벗은 꺼벙이 아부지 봤네~~?"
꿩새끼를 꺼병이 라고 한다네요.
생긴 모양이 어리숙 한데
거기서 꺼벙이 라는 말이 생겼다는군요.
믿거나 말거나...^^
붕춤님 어디간다구 태워달란걸 걍지나치셨네요 인정엄시 ㅎㅎㅎ
어릴적 꿩 잡아 팔던때가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