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번 나비(냐옹이)에 이어 사흘 전인가 들어온 유기견(발발이 종) 구리입니다. ㅡ.,ㅡ;
구리는 처음에 하도 새카매 진짜 처음엔 너구린 줄...ㅡ.,ㅡ
오늘 오후 5시 정도에 사이 좋게 10m 떨어져 식사를 하는 사진이네요.
그나저나 개 무지 싫어하시는 어머니 곧 집으로 내려오실 텐데 걱정이네요.
제 스타일도 "개는 그냥 개다." 주의라..
씻겨 방에 키우는 건 어림없는 일이고 칩 넣는데 예방주사 놓는데 돈도 들테고 그렇다고 이 겨울에 내쫓지도 못하겠고..
구리는 누가 방에서 키우다 우리집 근처에 버린 것 같습니다.
방문을 열면 들어올려고..^^;
더 신기한 건 고양이나 사람 나타나면 막 짖어요.
새로 개를 집으로 들이면 보통 보름~한 달은 지나고 지가 여기 주인이다 싶을 때라야 짖거든요.
발발이 암컷 저거 어쩐답니까.ㅡ.,ㅡ;;;
그냥 잠자리 마련해주시고 기다려보세요.
원주인 나타날지도 모르고 일단 칩이 있는지부터
알아보시는것이 어떨지요,
칩이 있다면 주인을 찿을수있을테니까요.
방금 잡은 따끈따끈한 붕어빵랑 바꿔요
이제 꼬기 잡아 팔아서 두바이 땅은 못사고 개냥이 사료 사날라야겠군요.^^
어머님 잠깐 안 계신 사이에
안방을 차지 할려고 그러나...
동네에 이미 소문 난것 같아요
선배님댁 앞에 갖다놓으면
잘키운다는걸...
이걸 어째요?? ㅎㅎ
목욕시켜서 키우세요 ^^
벌써
나비와 개구리가
나왔다는 줄.....알았슈~~~~~~
두바늘님께 물돼지 원조도 받으셔야겠습니다
그 집 강쥐가 아닌가..
칩은 기권합니다.
아버지 어머니 서울에서 내려오시면 해결하실 테죠.
키우자니 그렇고 놔주자니 그것도 그렇고..
복잡하고 착잡합니다.^^;
진떵개 백구 한 마리 있을 때 보다 사료가 따따블 들어갑니다.ㅋㅋ
이러다 10m짜리 아나콘다랑 불곰, 킹콩, 공룡 막 찾아오는 거 아니겠죠?ㅡ.,ㅡ
나비, 개구리..
상상력이 넘 뛰어나신 거 아냐요?ㅡ.,ㅡ
올해 아무래도 설 무렵 눈발 날려 귀성객 괴롭힐까 걱정입니다.
사료는 먹일 수 있는데 아버지 어머니 눈에 띄면 쟤들 피곤해질 텐데 걱정입니다.
걍 팔자라 생각하고 델꼬 사세요. ㅡ,.ㅡ"
얼쉰...
못살아유 ㅋㅋㅋ
육년간 잘 붙어있던 우리 냥이는..
한번 나가더니..돌아오질않네요..
박씨 물어온다 하더군요
이 불안한 느낌은 뭐지?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