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조형 ---> 혼자 갑니다 지렁이 닷통 이상 사서는 2박에서 4박까지 하면서
오로지 월척만 노리는 스타일 이지요
30.03센치?? 거들떠도 안 봅니다
오로지 4짜나 5짜라야 만족하며 그제사 집에 기어들어 갑니다
꽝 치는 날은 쐬주만 연신 빨아대면서 혈압이 상승해서 담배는 위험할 때도 있죠
철저하게 혼자서 낚시와 씨름하는 스타일 입니다
동출형 ---> 낚시는 뒷전입니다 먹을 것 부터 차려놓고 낚시하는 사람들 입을
즐겁게 해주는 데 도가 튼 사람이지요
물론, 본인도 먹기부터 바쁩니다 알콜은 물론이며 온갖 안주들을 만들어서는 함께
동출하신 분들에게 억지로라도 한 잔 멕여야 직성이 풀리는 스타일이죠
본인은 낚시를 하는 둥 마는 둥 .....
오로지 마시고 먹는 재미로 동출을 하는 스타일이죠
세월아 네월아형 ---> 물고기를 건져도 그만 못건쟈도 그만인.....순전히 물가에 있는 게
좋아서 낚싯대를 챙기고 가긴 했지만 찌가 움직이든 말든 전혀 신경 안 쓰고 몬인 할일이나
하면서 시간이나 흘려버리는 스타일이죠
이런 스타일은 가족 단위로 자주 물가를 찾기에 집에서 바리바리 싸들고 온 음식이 많아서
물고기는 신경 안 씁니다
낚시는 뒷전, 먹고 마시고 쓰레기는 치우지도 않고 휑~~~하니 떠나버립니다
강태공형 ---> 물고기를 낚는건지 세월을 낚는건지 도무지 표정에 변화가 없습니다
낚시에 집중하는가 하면 어느 순간 하늘을 쳐다보며 사색을 하는 표정이고 피래미든 붕어든
일단 걸리는 건 실림망에 놓아두고는 낚시가 끝나서 집에 갈 시간이 되면 살림망 고기는
다 방생하고 빈 손으로 가는 케이스.....
물고기를 낚는 게 목적이 아니라 시간을 때우러 온건지 진짜 세월을 낚으러 온건지....
도무지 아리송한 스타일 입니다
무심코형 ---> 낚시를 시작하면 한 두 시간 정도는 무서울 정도로 찌를 노려보며 집중합니다
마치 대어라도 낚을 듯한 집중력 이지만 사실, 대어완 상관없고 어떤 물고기에 어떤 찌움직임인지를
알아보려는 노력일 뿐,,,,
낚시 시작한지 두 시간이 넘어가면 정신상태가 좀 풀려져선지 물고기가 걸리든 말든 신경 안 쓰고
준비해간 막걸리와 안주를 꺼내놓고 마시면서 사색에 잠깁니다
네 시간 정도 지나가면 낚시는 나 몰라라 하면서 구멍가게를 뻔질나게 왔다리갔다리 하믄서
막거리와 안주 조달을 계속 하며 물 속 물고기들과 이야길 나누는 아주 판이한 정신세계의 소유자가 되곤 하죠 =_=;;
그러다가 마침내는 나 혼자 마시고 먹기가 미안해져서 물 속 물고기들도 한 잔 하라고 막걸리를 조금 뿌려주며
안주로는 떡밥이나 먹으라고 떡밥을 왕창 투척하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유형입니까?
적어도 저와 비슷하신 분이 계시면 좋겟습니다 흠냐 ... =_=;;
- © 1998 ~ 2025 Wolchuck all right reserved. ▲TOP
아주 순수하게
낙수 하는 타입임니더
괴기야 입질하건 말건
하룻밤 편하게 발만 쭈~~~욱
펼수 있으면 댓꼬
코골아도 딴지 걸지. 않으면
금상첨방 임니다
요번주는 오대로 가야될꼬?
고민 시~~~~작!*-*
시원한 막걸리 한 잔 하구요.
낚시 대는 최대한 많이 편성한다~~~졸음을 방지 하기 위해서
잔 마리 라도 자주 올라오면 씽글 웃고요
우짜다 큰 거 한바리 하면은 철수 길에 로또"한 장 꼭 구입 합니다.
당첨되면 무심코님 낚시 차 하나 뽑아 드릴것을 선서 합니다!!!
진정한 강태공 이십니다^^
요번 주는 합천호가 어떠십니까?
우아든동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으윽~~~~~~~))
주위에 쓰레기......반성 하겟슴돠^^;;
이번 주에 5짜 하실 겁니다
그러면 당근 로또 한 장 사시곤 당첨 되시면
제겐 랭글러 사하라나 한 대 사주시길 고대합니다
반대로도....
제가 어쩌다 월척 건지면 로또 사보곤 당첨디면
제비님께도 랭글러 한 대 사드리죠^^
즐거운 낚시 하세효^^
강태공형이네요...
아`~`
언제쯤 저를 알아줄 인물이 나타날련지`~~~~~^^
매번 토욜 늦게 도착하니 어쩔수없는 선택입니다.ㅠ
편한 낚시 하고파요.ㅠ
저는 독조형입니다만,
가끔은 동출 어울림도 합니다
가고싶은곳은 혼자 조용히~~^^
술대신 커피 ㅎㅎ
최신식 좌대 타 멋지게 10대 피고
일지감치 밤낚시위해 저녁을먹고
갓나온 성능좋은 캐미꺽고
신경써서 선별한 굵은 새우와 참붕어 정성껏 끼우고
숨소리 발소리 줄여가며
까치발로 조심스레 방안에들어가
FTV 틀어놓고 남이잡는 붕어구경하는
한심한 놈도 여기있어요~
낚시가면 술은 금물..
고민이나 사색을 즐기는고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그람 강태공형잉강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