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만에 짬낚을 해보니,
할게 못되네요.
바람불고 쌀쌀한데,
샤넬표 메기나 건빵이나 나오고,
월남 사와디캅 붕어나 나오고,
44대까지 폈더니 고질병인 어깨통증이 다시 오고..... ㅡ.,ㅡ
그래서,
반성하는 의미로,
올라오자 마자,

어린이날 학살해서
훈증후 음건하였던 칡순을
가지런히 묶어서,
2.7리터 병에 넣고,
25도 담금주를 콸콸콸~~~

음~~~
술을 붓자 마자 우러나기 시작합니다.^^
하루만 지나면 노오랗게 우러 날것 같습니다.
역시 낚시보다는 이런게 더 어울리는걸 보니 전 무늬만 낚시꾼인게 맞나 봅니다...ㅍㅎㅎㅎ
양조장을 하시는게 어떠셔효??
수목원은 부업으로....
사람탈쓴건 거의 하는거 같습니다.ㅎ
병도 이쁘고 내용물도 이쁘네유.
칡순은 어디에 좋대유?
매일나가시면 좋은날씨에 좋은 고기도 만나실걸요
낚시보다 다른게 좋으시면 할수없고요 그런데 칡은 어디에
좋은가요~~
진짜..누룩빚고 있는거 아닙니까??
ㅋㅋ
노지사랑의 술도가..!
..
멋지겠는데요??
한 빙에 1억!
강남에 삘딩도 올리고 채널, 구쮜, 루이쥐똥, 에르메쉬 등
명품관도 차리셔게지구 호화롭게 살아보아요.^.~
칡순주는요.
1.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지나친 음주로 인한 숙취해소 및 간기능보호에 좋다고도 하고요,
3.노화를 방지해주고,
4.에스트로겐이 많이 함유되어 갱년기 여성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외 여기 저기 좋다는데 일단 숙성되면 술색갈이 예술입니다...ㅎ
찬 성질을 가져 몸이 차가운 사람이 장복하면 좋지는 않다고도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한번 담금해봤습니다...ㅎ
그래서 당분간 낚시를 끊을까 생각중입니다.^^
대물도사님
그렇죠?
저거나 난 치는게 더 편하고 향기도 좋네요.
약술도가!
총판 1번 번호표 뽑아요
보통 낚시 끊는다 하믄 막 줄서고 그러던데,,,
장비가 워낙 후즐근 하다보니 줄을 안서서 다행이지 말입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