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 낚시를 접으려다...
발상전환후 남은 낚시대 몇대만으로 웰빙출조를 즐기고자 처분했던 무받침대를 6단짜리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낚시대에 클립을 다 제거했던터라 ..... 방금전까지 남은 수축고무를 장착하고 그 위에 안전클립을 부착했습니다.
그런데...아...그른데....강하게 순접하고자 철본드(A액과 B액을 섞어서 쓰는...)로 부착을하고 굳은후 살펴보니..
이런 된장할...본드가 수축고무까지 투과해서 낚시대에 철썩같이 달라붙었네여.
비지땀 흘리면서 흔들어봐도 수축고무가 꼼짝을 안합니다. 철본드 위력 정말 어마어마하네여....
아직도 미혼인데....남은 낚시대랑 결혼해야 될랑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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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색시가 들으면 섭섭한 소리아닌가요.
예쁘고 착한 처자를 만나서 철썩같이 두분이 붙어서 행복한 삶이 이루지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낚시대를 놓으면 아니되옵니다.
낚시는 건강을 되찾고도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말씀대로 월빙으로 가볍게 즐기시구요.^^
지는 아직까지 철편작업을 안했으나 하더라도 본드는...그냥 양면테입 정도로 가볍게 붙일 생각입니다.
이궁~ 그 나이에 혼자 사닌께 아프지...아프믄 그래도 옆에서 간호해주는 마눌님이 울마나 고마운데.ㅋ~
올해는 장가 가는 해로 정하세유~~~ (나는 5짜 잡는 해로~ㅎㅎ)
꼬기 잡는데에는 지장이 없으니^^
건강 잘 챙기셔서 살살 댕기셔요~~
대구리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