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낚시란게 참...

IP : 057cc5faf5a1aad 날짜 : 조회 : 5056 본문+댓글추천 : 10

지난 19년간 거의 매주 다니던 낚시를 올해는 열번도 출조 안했네요.

그것도 대 펴는게 귀찮아서 한두대만 놓고 할 정도

'마릿수 하면 뭐하겠노'

'사짜 잡으면 뭐하겠노'

이런 생각이...

이렇게 낚시와는 멀어지게 되는건가요? 

늘 동출하던 친구는 이미 몇년전부터 낚시 접었고 근처 산에 다닌답니다.

 

 

 

 


1등! IP : ced62a6ee9b38f5
궁굼할때가 다시 옵니다

모든지 좋았다 시들었다 하는거디요~~
추천 0

2등! IP : 629e8ec36217f15
산에 오르면 머하노
내려가야 되는데

이와 똑같은 답이 아닐까요?
추천 0

3등! IP : f6f7a056891093b
아무래도 한두번 빠지면 슬슬 꽤가 나죠.

그래서 같은 루틴이라도 도 닦으러 간다하고
왠만하면 물가에 머뭅니다.
추천 0

IP : f005234bab57511
저도 슬슬 그런 증상이 있는데
시간 지나면 또 하고 싶어지는 게 낚시 아닐까요?
추천 0

IP : ec3ecd036d6bb7a
잠시 쉬면 점점 더 멀어집니다.
제가 그렇거든요....ㅎ

이제는 낚시짐 챙기는게 귀찮아 안갑니다.
뭐뭐 챙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언제 다 챙겨서 차에 싣고 그러지? 하면
에이 그냥 쉬자 하게 되더군요...
이제 1년에 한두번 가면 많이 가게 되네요.
추천 2

IP : 78e370a3c385640
저두 한 십년 전국의 산을 열심히 다녔었는데,
결국엔 다시 낚시하고 있습니다.
추천 0

IP : a4457a1c5655a8a
오늘도 낚시갈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

그래도 맑은 물가에 앉으면
마음은 더없이 편안해지는데 . . .

가자 ! 에이 말자 !
마음이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 .
추천 1

IP : 1d9a19aeb5cac27
민물 보트낚시 까지 갔다가
잡아서 먹는 바다낚시 20년
가까이 하다보니 기운에 한계가 오네요
아박이에 얼음 체우고 장비들고
낚시배 서너개는 넘어다녀야 되는대
힘이 부침니다 바다낚시는 전투 낚시죠
밥먹고 쉬는시간 없이 또 낚시질
작년부터 님물 찌올림 보고 있습니다
민물낚시 여유있어 좋아요.
추천 0

IP : 0a54acf04549ce1
보통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늙고 나이 들어가면서
삶의 에너지나 열정, 욕구가 줄고,
동물로 태어나서 해오던 것들을
하나씩 버리더군요.

직업, 취미, 친구.......소유하던 물품들.... 심지어 식욕도 버리고.
그 모든 것들이 다 버려지는 순간???.....

친구 분은
벌써 "산에 가면 뭐하겠노!" 하고 계실지도.

'살면 뭐하겠노. 어차피 죽을텐데.'
모두들 이런 생각은 갖지 않으려고 아둥바둥 살아가고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왕
살아 가시는 거 건강하게 아름답게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추천 1

IP : 1fee89b00fdced9
낚시 갱년기입니다
저도 몇년째 안가고 있습니다
언젠가 가겠지 하고 있습니다
1년에 한두번 처가집앞 다리에서 피라미낚시만 합니다
추천 0

IP : c8309180d34a13d
뭔가 전환점 같은 계기가 있더군요. 저는 직장이 바뀌고 나서부터인듯 합니다.
예전같은 열정은 식은지 오래인지 출조 횟수가 연간 손에 꼽을 정도 밖에 안되더라구요.
그나마도 밤낚시 한다고 바리바리 싸가지고 갔다가 해만 떨어지면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낚시대 접고 있더군요.
추천 0

IP : e7219713f6eb0d4
40대 이상으로만 대편성하고
짐빵 하는게 당연했는데
2년전부터는 차에 짐 싣고 내리는것부터 걱정되더니
그렇게 싫어하던 떡밥낚시를
22대 쌍포로 하고 있네요
가끔 다대편성 할때도
짧은대 위주로 하고
쉬엄쉬엄 물멍하며 시간 보내니
힘도 안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며
휴식 낚시를 합니다
추천 0

IP : ea9fa1f30998438
뭐든 권태기가 오더군요
그러다 어느날 다시....
그걸 서너번은 한거 같습니다!
추천 0

IP : e26b2556fb52ed2
본인이 그렇습니다...접을까? 하고 고민합니다? 차에 물건 싣는것도 싫어지네요...
추천 0

IP : 5d3cb0e39840c8b
낚시도 오랬동안 안하면
감각도 잊혀집니다.

휴식기가 길면 길수록
귀찮아 집니다.
추천 0

IP : 43a0ff6ca3cb5bf
짐빵등등.. 쌔빠지게 차려놓고 몰꽝치고 철수할때는 '내가 왜 이짓을 하지..?' 하는 생각이 들때가 있더라고요. 그러다 한며칠 지나면 또 물가로 나서볼까 궁리를 하게됩니다..
추천 0

IP : 0454735bce1c1ee
전 시즌이 끝이날때쯤^^
산으로~약초케러 갑니다
담금주에~푹 빠졌죠 ㅋ
겨울엔 짬낚시도 가구요
술~담배는 끊어도 낚시는 힘들것 같네요
추천 0

IP : 6ccfb8a81ad6032
저랑 같으시네요. 낚시에 미쳐서 보트가2대에 장비만 몇천...
작년까지만 해도 열정적으로 다녔는데 올 봄에 너무 지쳤는지 5월이후 출조를 안했네요.20년간 이렇게 오래 낚시 안한적이 없는데ㅡㅡ
추천 0

IP : 71469058cbbc724
다들 비슷하지않을까 합니다
그러다보면 열정은 또 올라오겠지요
힘내세요
추천 0

IP : 13de51cc26789db
산은 나중에 가셔요.
언젠가는 영원히 산에 계실거잖아요?ㅎㅎ
추천 0

IP : 65a13c40187b910
붕어 낚시.. 잡아서 요리해 먹으려고 하는분 요새 별로 없는거 같아요
물가에 앉아 찌불 바라보며 세상사는 시름 다.. 잊고 찌불이 멋지개 올라오길 기다리는 그 찰나의 순간..........기대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그곳에 앚아 있는게 아닐까요? 꾼님들!! 낚시도 희망아닐까요 ?
인간은 희망이 없어지는 순간 살아갈 의욕이 없어지겠죠 ? 멋진붕어 와의 조우 .. 그희열 다들 아시잖아요...
다시 열정에 불을 지피세요.
내나이 70 중반.... 그래도 낚시 가려고 준비할 때는 생기가 돌아요 마눌님이 그래요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안전 하게 즐기다 오라구요 말리지 않아요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