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전에 친구가 천이있는데 마리수 재미 볼수 있다 하여 같이 출조한적이 있습니다.
추석날이라 이것저것 끝내고 도착하니 저녘 8시 정도 되더라구요...대충 던져보니깐
수심은 80정도?되는거 같고...암튼 그날 새볔1시까지 낚시하고 저만 철수 했는데
붕애부터 준척까지 마릿수 재미가 엄청나더라구요...
다음날 그 후 조과과 궁금해 친구 한테 전화해보니 해뜨니깐 입질 뚝 끊어지고
바닥이 다 보인다 하더라구요..그래서 그런가보다 하고 끊고
몇일간 그때 그 손맛과 재미가 계속 기억에 남아 일주일뒤 아버지 모시고 같은 장소게 같었는데
밤에 봤을땐 몰랐는데 낮에 도착해서 보니깐 수심은 무릎 절반정도(?!)에 바닥은 대충 봐도 다 보이고
도저히 낚시 할 엄두가 안나더라구요....;;그래서 50M 위쪽으로 가보니 그나마 수심은 무릎까지 올거 같은데
그래도 거기도 바닥끝까지 훤히 잘 보이더라구요..(어떤 물고기가 돌아다니는지도 보이고..ㅋㅋ)
근데 희한하게 붕어는 안보이고 피라미만 보이더라구요...
근데 역시나 낮에는 완젼 말뚝이었습니다..근데 희한하게 해질녘 되니깐 붕어입질이 들어오더라구요..
덕분에 아버지랑 재밌는 낚시는 즐겼는데
낚시하면서 드는 생각이
바닥까지도 다 보이고 수심도 얕고...(옆에 다리가 있는데 다리위에서 보면 조메한 물고기다니는거 까지 다 보일정도)
인데 낮에 입질 없어서 다리위에서 고기가 있나 싶어 몇분동안 서서 봤는데 도통 붕어의 움직임은 안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모르는 사람이면 붕어없겠다 할정도인데
도데체 그 많던 붕어는(그때 6시부터 1시까지 지렁이가 다 떨어져서 철수했는데 마릿수는 50마리 정도 잡은듯)
어디 숨어있던 것이었고 어떻게 낮에는 움직임이 없는걸까요?
다 돌밑에 숨어서 활동을 안햇다 라고 생각드는데..
정말 신기하더라구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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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한 점 없는 날, 수면 보다 10 여m 정도 높은 곳에서 10분 이상 살펴봐야 중층에 떠있는 고기가 분간될 정도로 보호색이 뛰어나고 사람 시력은 한계가 있답니다.
투망을 휘리릭해보셔요^^
수초군락에 숨어있다가 밤에 움직였을것으로
추측됩니다 ㅎ
아무것도 없어뵈던 물속에서,
사방으로 산개하는 작은붕어무리가 보이기도합니다.
큰놈은 가장자리 수초밑에서 손으로 움켜잡기도 많이했어요..
안성천에 그런곳이 몇군데 있어서 ,
학교다닐때 재미있게 놀았던기억이 있네요
환경과 습성등...
붕어들의 세계
어렵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