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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를 하게된 계기는?

IP : a4457a1c5655a8a 날짜 : 조회 : 1257 본문+댓글추천 : 1

조사님들은 어떤 계기로 낚시를  하게 되었습니까 ?

 

저는 국민학교 지금은 초등학교라고 하지요 .

시골 집앞으로  꽤  큰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3학년 때 인가 아버지를 따라서 낚시를 갔었는데

외줄 낚시를 하시며 손끝의 감각으로 메기를 잡아 내시면서

즐거워 하시던 그 모습이 뇌리에 박혔는지 자라면서 

어느 날  부턴가  낚시라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면서 

입문하게 되었네요 .

처음에는 외줄낚시를 하다가 낚싯대라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

그 마력(?)에  빠져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헤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

그 때만 해도  참 잘도 물어줬었는데~~~

 

물가에만 앉으면 그냥 좋네요 .

가끔씩  찌를  쭈우욱 올려주면  금상첨화구요 .

 비가 옵니다 .

이런 날엔 방안에서 정 들고 손때 묻은 대들을 펴봅니다 .

월척 회원님들  모두들 건강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시길 ~~~

 

 

 

 

 

 

 

 

 

 

 

 

 

이제는 그냥 물이 좋아서 갑니다 .

입질이 있으면 좋고 없어도 그닥 . . .

 

 

 


1등! IP : a2473d823a5d520
저는 초딩 2학년때 막내삼촌을 따라 다니며
입문을 했는데요, 당시 궁민학교 5학년때 용돈 모아
처음으로 낚시방에서 조립낚시대 두대, 조립채비 구매해서
동네 저수지에 자전거 타고 다닌게 시작입니다.
그게 지금까지니...40년정도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오랜시간이 지났으나, 아직 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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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92728691002d12c
저는 초,중학교 옆에 저수지가 있어.. 집에갈때 친구들과 인찌끼주워서 줄에 달고 찌도 없이 손맛으로 낚시하면서..

셋째 삼촌이 놓코간 낚시대로 제대로 입문했네요 ㅎㅎ
추천 0

3등! IP : 3064b3486a7a6e9
저는 아주 시골에 살았는데 낚시바늘, 줄, 찌 이런것들 본적도 없는 어린 나이에 철사를 숫돌로 갈고 바느질용 명주실, 수수깡으로 찌 만들고 잘뻣은 어린 나무로 낚시대를 만들어 작은 연못에서 낚시를 하였는데.. 어디서 보고 배웠는지는 너무 어릴적이라 기억이 안나네요.. 우리집, 동네에는 낚시 하는 낚시하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맨날 버들치만 잡다가 붕어한마리 잡으면 완전 기분좋았는데요..

지금이 50이니 그 후로 40년도 넘게 지난거 같습니다... 꿈같은 시절입니다.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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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95725560ffd17
댓글들 보니 추억이 새록...... ㅎ ㅎ ㅎ ^^
다들 비슷한 연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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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31891cff59b89
국딩때 친구들과 강가에 초망치고 피라미 잡던 아저씨들 따라 댕기며 배웠습니다

파리낚시와 조립낚시로 시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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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e69b4d5a0e953c
코흘리개적부터
아부지 낚시 따라??(끌려갔겠쥬?)
다녀서 기억도 안나네여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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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12e824c17f4f24
아부지 따라서 낚시갔다가 물에 빠져서 죽을뻔 했네요. 아직도 물속에서 허우적거리던게 생각납니다.
그날로 아부지는 낚시 끊었고..
저는 낚시를 하게 됐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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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005234bab57511
국민학교 5학년 때 동네 악동들하고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청죽 가지고 개천에 나가 놀았네요.

아마 인간의 수렵본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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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7cecf612a778c5
벌써 한참전인 IMF때,
국내 5대그룹 퇴출기업을 다닌 죄로 나이 서른둘에 당시 사회분위기상 아무런 보상도 없이 명예퇴직,
요 이전에는 바다낚시만 다니다가 물때 때문에 낚시시간이 제한적이어서 이후 긴 시간 낚시할 수 있는 붕어낚시에 빠지게 되었네요.
잘 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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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cb1ea56c64eaa3
대부분 가족들 (특히 아버지)한테 배워서 낚시를 하시지만
우리집엔 사촌들까지 살펴봐도 낚시꾼이 전혀 없어요.
그런데 국민학교 5학년때 느닷없이 갑자기 하고 싶어서
낚시대를 천원 주고 샀죠.
그 뒤로 쩔쩔 매다가 중2때 충남 홍성의 모 저수지에서 느껴본
첫 손맛!! ~~그때로 돌아가면 진짜 잘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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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9e98724c20257
국민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께서 자전거 앞에 걸 터 앉히시고
30분가량 달려 지금은 대물 꾼들에게 꽤나 유명새를 타고 있는 저수지에 데려가 주셨습니다
달달한 카스테라 빵에 우유를 사 주시면서 좋은 추억 만들어 주셨습니다

갑자기 많이 보고픈 얼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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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d0e74a58c245e2
여러모로

낚시를 접했지만,

나 스스로 낚시를 시작한 일은

IMF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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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4457a1c5655a8a
입문의 동기가 다른듯? 닮은듯? ```
그시절 강줄기 수심이 얕은 여울의 돌멩이를 들추면
몸이 투명한 새우 .분홍빛이 도는 새우 . 집게발이 긴 징거미~~~
정말 청정 일급수 였었는데 ```

그런 시절이 다시 올까요 ?

가끔은 가슴 한구석이 아려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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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13cfeed3d74430
회사 사장님한테 낚여서 40년 넘게 낚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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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1469058cbbc724
어릴때 고향마을 바로 뒷쪽에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는 하천에서
자주 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에있는 밥풀도 가져다쓰고
즐거운 시절이였죠

점점 잊혀져가지만
잊지않도록 잘 기억해야겠습니다
소중한 추억들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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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84622e996178ec
저도 입문은 이종사촌형님 따라 캥핑막낚시~였네요.
혼자 해보겠다고 문구점 대나무+조립낚시(1200원)으로 낙동강 피라미낚시~
글라스로드(공자: 2칸대 5000원)로 상향~
로얄 글라스로드로 업글~
원다 반카본대로 업글~
군대 동기녀석한테 붕어찌낚시 제대로 전수받고 용성 슈퍼포인트~
너무 낭창거려 은성 신수향으로 업글~
다팔고 바다찌낚시 10년했다가 결혼하고 나서 다시 민물낚시~
지금은 주력으로 천류 설골 쓰면서 취미생활 중입니다
그러고 보니 참 아련하네요~
국딩땐 글라스대 2칸대에 곰표 콩떡밥이면 끝장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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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9539928d35e9aa
바닷가 동네여서..
꼬맹이때부터 자연스럽게 ㅋ..

제주도에서, 민물낚시는 생각도 안했었는데,
88년도 재수생 시절 소양호 낚시갔다가
민물낚시를 알게됐지요.

가을 시즌은..바다에 가서..
반찬거리 잡아야 함미닷..풀치. 쭈.갑...고도리 삼치..
생활낚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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