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릿꾸릿한 날엔 돼지기름에 정구지찌짐 디비는 최곤데..
부추 사투리로 정구지라고 하는데 얼핏 듣기로 거제도에선 소풀(?)이라고 부른다지요?
데코레이션으로 파란고치/빨간꼬치 썰어야 얹으면 좋은데 대충 한 컷 빌려 올립니다.
부추꽃이 요렇게 생겼네요.
왜 정구지라고 부르는지..?
예로 부터 부추를 일컽는 말로 부부간의 정을 오래도록 유지시켜준다고 하여 정구지(精久持)라 하며,
신장을 따뜻하게 하고 생식기능을 좋게한다고 하여 온신고정(溫腎固精)이라 하며,
남자의 양기를 세운다하여 기양초(起陽草)라고 하며.
과부집 담을 넘을 정도로 힘이 생긴다 하여 월담초(越譚草)라 하였고,
운우지정을 나누면 초가삼간이 문어진다고 하여 파옥초(破屋草)라고도 하며,
장복하면 오줌줄기가 벽을 뚫는다 하여 파벽초(破壁草)라고 하였다 .
“봄 부추는 인삼.녹용과도 바꾸지 않는다”는 말과 부추씻은 첫물은 아들도 안주고 사위에게 준다”는 이 말은 아들에게 주면 좋아할 사람이 며느리 이니 차리리 사위에게 먹여 딸이 좋토록 하겠다는 의미다.
또한 “봄 부추 한 단은 피 한방을 보다 낫다” “부부사이 좋으면 집 허물고 부추 심는다”는 옛 말이.............



유용한정보 감사합니다,
비오고 꼽꼽 한날은 내가 직접 올리버유에 꾸버서 묵어요 맞이 기똥 찹니더~
약주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막걸리가 최고요~
상처님이나 만이 잡숫고 회춘하소~
텨~~~
묵꼬 마눌님들께 큰소리 치는 남자
됩시데이 ^^
부추라..몸에 좋은건 알고있는디..ㅎㅎㅎ
먹을기회가 별로 없네요~~
사진으로보니 부추전이 너무나 먹음직스럽습니다..
입안에 한가득 침이 고이는군요..
좋은정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밤되시구요~
동출.정출 때 미리 말씀 해 주시면 준비하겠습니다!
정구지찌짐 재료=정구지.양파.청양고추.당근.오징어
어느 동네에서는 저 풀을 월장초라고 부른다고.
먹으면 과부 집 담을 넘는다는데서 나온 말이라네요.
믿거나 말거납니다.
부추는 모진 겨울 이겨내고 처음 올라오는 첫부추가 와따죠 ㅎㅎ
남자 그 열정을 위하여~~~~~~~~~~~~~~~~~~~~~~~~~~~~~~~~~~~~~~~~
오늘비와서그런지 손님이음네여...ㅠㅠ
혼자 컴터앞안자서 부추전 뜯고잇씁니다 ㅋㅋㅋ
방생해서 키우는 염소 암놈이 발정기가 오면 숫염소 정구지밭에서 나올줄 모른다고 하지요ㅋ
복분자하고 먹어야 궁합 좋습니다~
의외로 박식하셔~ㅎㅎ
그리고 갓뜯은 입초 가 좋습니다~
전라도에선. 솔이라 불러요
솔김치 맛갈라게 익음 뜨건밥과같이 먹음 맛있죠
말로해도 모를낀데
일단 묵어봐야 알낀데
정구지 정말 좋읍니다 매운꼬추잘게 썰어서 썩어서
붙이면 막걸리에는 더이상좋은 안주는없읍니다
비오고 곱곱한날 정구지찌짐에 막거리한잔 너무좋읍니다
복분자주 와 정구지찌짐 같이 먹으면 우찌 되는겨?
우찌되긴 소화 잘 되것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