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술 ...........

오늘은 모처럼 쉬는날 늘어지게 오전까지 자고 민생고 해결하러 동네 순댓국 집 에 아침 겸 점심을 먹으러 나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순댓국을 시키니 저보다 먼저온 옆자리에 순댓국과 함께 소주가 한병 나옵니다. 옆자리에서 손님 둘 이 술잔에 소주를 따르고 있는걸 보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쳇 ! 저 미췬넘들 12시도 안됐는데 아침부터 뭔 소주야 ? 소주는 ........ 옆좌석 손님 둘이 소주를 따르고 잔을 부딪치고 원샷을 합니다 . 위하여!! 챙 !! 크 ~~~~~ 그걸 보면서 속으로 또 생각 했습니다. 췟 !! 촌넘들 소주 한번 요란하게도 마시네..... 옆 촌넘들이 술 을 다시 따릅니다. 챙 !! 위하여 !! 크~~~으~~~~ 나도 모르게 그걸 계속 보면서 침 을 삼킵니다 쩝 ............... 꿀꺽~~~!!! ........................,,...! 갑자기 내 의지와 상관없이 오른 손 이 위로 올라가면서 내 입 에서 내 뜻 과 상관없는 말이 나옵니다 " 아줌마 여기 소주 한병 주이소 !!! 이스리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