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에 누워서 쉬려니
기계에서 반가운소리가 들립니다.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싸구리 손님오셨다.
내다보니 낚시대는 안펴고
큼지막한 카메라을 들고 사진을 찍어댑니다.
다가가 누구신데 사진을?
혹시 월척이나낚사 활동하세요?
냄새가 납니다
아니요 전 시간없어서 그런거 못해유(요놈 너 누구야?)
제가 조행기좀쓰는데 어떻게 홍보겸해서 올리실래요?
혹시 필명이 어찌되세요?
말하긴 그런데 생각은 있으세요?
뭘말하긴 뭐해요?
어차피 조행기 올라가면 필명 나오자나요?
아~~~그렇네요.
전 월척에. ? ? ? ? ?라고 합니다.
헉 ? ? ?성님 사칭?
모르는척 속으로 웃으며 박자를 맞춰줍니다.
사연이 늘어집니다.
촬영료 20만 숙식 제공
듣다가 한마디합니다.
월척 조행기는 읽어보쇼?
월척가서 ? ? ? ? ?님 조행기나 둘러보쇼
나 이런 개 삽새가있나?
머리채를 잡고 귓방맹이를 날렸습니다.
너 뭐야 마~~~~?
방심한 사이 튀어버렸습니다.
삽새 내가 달리기못하는거 어찌 알았지?
정리하면
월척에서 활동하시는 모 조사님 사칭해서 낚시터 다니며 사기치는 놈이었습니다.
근데 하필이면 뭉실이를 찾아온거죠.ㅎㅎ
사진은 한참 관리중인 뭉실입니다.

제가 본 사람중 인상은 10%안쪽입니다.
맞추시는 분께는 남은 올한해
출보마다 4짜 두마리씩을 선물로 드립니다
피부관리가 조금 과하신듯 합니다..(속닥속닥)
생긴건 저래도 때리진않어요
근데 바르시는게 무엇인지요..??
마눌이 쳐바르네요
들어간곳 메꾸고 잘생긴얼굴로 만들려고 ㄷㄷㄷㄷ
산 사람 케익크 ? ㅎㅎ
맞췻음 사짜는 필 엄꼬 뽀뽀나 한번 해주시소ᆢ이뿐엉뎅이가ᆢㅎㅎ
뭉실님 사업번창 하시고 즐거운 일만ᆢ^^
언젠가 영광되게 기회됨 초절정 스위벨채비 비법좀 알려주세유ᆢ뽀뽀^~*
홍보를 미끼로 돈벌이 하려는 사람..
거기다 사칭까지..
얼굴에 바르시는 그 모습으로 나가셨으면 도망갔을듯..ㅎㅎ
뭐 저야 저런것 안해도 되니 전 안합니더.
자랑을 하시니 자랑하는 값은 해드려야 하기에 말 하려 합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세수 하나 마나 입니다. 아무리 씻어도 노랗게 변하지 않습니다.
안 삐질 것이지요?
오랜만에 기쁜맘으로 왔더만 못볼거 봣네
가야지ㅡㅡㅡㅡㅡㅡㅡㅡ
칼도 들이밀면
아주위험하죠
늘 주의하시고
즐거운 낚시하세요
아쉽네요
피부관리 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