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눈 감아 당신을 다시 만나면...

IP : eab4e28f76c0a49 날짜 : 조회 : 2060 본문+댓글추천 : 0

눈 감아 당신을 다시 만나면... 少巖/ 김 진 아 당신만을 위해서 따뜻한 둥지가 되고 싶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의 영혼이 쉬어 갈수 있는 편안한 휴식처가 되고 싶습니다... 가까이 있지만 다가갈 수 없는 거리만큼 큰 보고픔을 눈물로 삭히는 아픔이 당신것이 아닌 나만의 아픔 이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눈 감아 당신을 만난다면, 그리움 가득한 노래가 되고 싶습니다... 감기 기운처럼 다가오는 보고픔이 당신만을 위한 몇줄의 시가되어, 당신의 잃어버린 미소를 찾아줄 수 있는 아름다운 노래가락이 되고 싶습니다... 마음이 아파도 차마, 아프다고 얘기할 수 없는 가슴으로 우는 아픔을 당신만은 영영 모르시길 바라기 때문입니다... 설 명절이 다가오며, 가슴 한구석이 먹먹해집니다... 이놈도 이젠 늙어가는가 봅니다... 잊으려한다 잊혀질 그리움이 아니라지만, 다시 당신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만 합니다... 양친을 모두 일찍 보내드렸던 큰 죄인이기에 무시로 이리 가슴이 아파옵니다... 월님들 살아계신 부모님께 오늘 안부를 여쭙는 하루가 되셨으면 소망하며 글 마무리 합니다...꾸벅!! - 물골 올림 -
눈 감아 당신을 다시 만나면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d4bbe173ec80b27
가슴 한 켠이 먹먹해집니다
지금이라도 할수있는걸 해보렵니다
감사합니다 일깨워 주셔서~
추천 0

2등! IP : 1b28b4f5ecf68c3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이 두렵습니다.

음식점도 문닫는곳이 대부분이고, 갈곳은 없고, 아그들은 놀러가자 보체고....

항상 그럴땐 낚시가 최고였습니다.
추천 0

3등! IP : 78d73d715ace889
눈을 감고

구절 구절을 느껴 봅니다.

뭉클하고 잔 물결 그리움이 밀려 듭니다.

아침 좋은 글에 감사 드립니다.


개가 부럽습니다. ^^
추천 0

IP : 066de6d22f8aadd
봄날이군요
저도 이젠 명절이 좀 그렇지요....
저 멍스가 정말 부럽습니다
4월이면 저런날이 오겠지요
추천 0

IP : 02349774413448d
이번에 처음으로 아버님 제기를 사야한다

가슴이 먹먹해 질것 같아....

지방도 이젠 바꿔야하구....
추천 0

IP : 52acb2b46ea7077
출근전에 혼자 목욕 가신다는 어머니께 역정을 냈읍니다
"딸 많은데 불러서 같이가지 왜 혼자 가냐고!!
목욕탕 바닥 미끄러운데 넘어지면 우얄라꼬 카노"
예전에 두번이나 미끄러지셨네요..
팔순이 넘으신지라 항상 걱정이 앞서서 조심하라고 한다는 말이...
아직도 맘이 무겁네요
고맙읍니다
추천 0

IP : aa3cc1835fe8df8
외할머니 생각이 나요.
뵙고 싶어 마음이 휑~하네요.
오늘 할머니 계신 곳에 가서 막걸리나 부어드리고 와야겠어요.
추천 0

IP : d83063bd91a07d8
저또한 어릴적에 부모님과이별했지요.

지금..잘해드릴자신있는데...

후회한들 뭔소용있겠습니까..ㅜㅜ
추천 0

IP : 35d9afed185e69c
양친 보내고 오랜세월이 흘렀습니다
이제는 가끔 부모님 생각을 해도 담담합니다
신은 인간에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지는 아픔도 주셨지만
망각 이라는 선물도 주셨습니다
이또한 잊혀지리라.....
추천 0

IP : 234531d12cf9b4e
두루두루 속썩여드리다가 두분 임종까지도 보지못한 저는
불효자라는 말조차도 할수없지요..
추천 0

IP : eab4e28f76c0a49
로데오님, 주다야싸님, 소풍님, 날으는밤나무님, 못안에달1님, 보너스인생님, 황금빛잉어님, 날뽕님, 그림자님,

피러으르신, 소박사님, 붕어와춤을님, 풀소리바람소리님, 그리고 발걸음 놓아주신 회원님들 감사합니다...

酒를 멀리하는 제게는 별 필요없는 불금입니다...하하하하...

적당히들 달리시고, 귀가시에 꼭 대리운전 아시죠???

특히나 위에 피*으르신 아시것쥬???
추천 0

IP : ae41c6787e66dbc
세월의 흐름속에 편성한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늘 시간이 흐른 후에 아쉬움과 여운을 남기는 생활을 반복하곤 합니다.
인격체가 미완성이라서 그런가 봅니다. 앞으로 삶도 전자와 별 다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만 자아성찰의 시간을 통해 자아성숙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것 만으로도 행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가슴속 깊이 새길 소중한 말씀을 접할 수 있음에 감사 할 따름 입니다.
따스했던 기억들이 아련하게 회상 되시리라 짐작해 봅니다.
늘 그리움으로 고이 남겨 지는 가슴 아픔에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추운 계절이 끝나고 파릇파릇 새싹이 돋는 계절에 물가에서 뵙게 되면 따뜻한 차 한 잔 올리겠습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