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늘 그렇듯 제가 먼저 시범을 보였습지요.
이번 추석에도 붕어로 가볍게 천 마리만 낚아 붕어찜을 해서 일가친척과 나눠먹어야겠다 하면서요.
24일 점심을 먹고 오후 1시엔가 연밭 무너미 목간통(홈통)에서 화물차를 스텐레스 파이프 추락방지봉 옆에 바짝 붙이고 3.8칸 딱 한 대로 지렁이를 낑가 넣어서 둬 시간 만에 60여 수를 살짝 넘겨 낚았습니다.
주종이 6~7치, 9치~준척급은 10여 수.
그나마 씨알이 좀 좋은 것으로 30여 수는 선배들이 검은 봉다리를 들고와 강탈해갔습니다. ㅡ,.ㅡ;
제가 낚시하고 있는 모습을 낮에 본 1년 후배와 다시 오후 6시 정도에 본 5년 후배.
이 두늠 모두 제가 어설프게나마 낚시를 가르쳤던 제자들이었습지요.
근데, 이 식히들이 배은망덕도 유분수지.
추석 당일과 그 다음 날에 그 무너미 홈통에 앉아 붕어를 싹쓸이 해갔다는 정보를 오늘에야 들었네요.
어제 못 마친 삽질을 마치고, 무너미 목간통에 10시에나 도착했건만 붕어는 몇 수 안 나오고 이상하게 피라미나 갈겨니 입질만 보이는 겁니다.
이상하다.
벌써 다 털렸나?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친한 형님이 차를 끌고 지나가면서 추석 당일과 그 뒷날 낚시로 붕어를 끄집어내면서 난리가 났었다는군요.
이 식히(낚시로 붕어를 잡아간 후배)들을 확 마!
잡아간 붕어 한 마리당 마넌씩 받을까 하는데, 액수가 너무 적은 걸까요?
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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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마!
부웅 날라... ㅡ,.ㅡ;
매년 그곳에서 낚시로 낚여나오는 붕어 마릿수만 4~500마리는 되니까요. ^^;
지져 뿌세요^
마리당 10마넌씩 받으시구요ㅎㅎ
다 털리셨따고라고라.....@_@
cctv라도 달아디릴까요??
스승이신 이박사님의 잘못이 더 크군요
당장 반성문 한장 쓰셔서 공개사과문 올리셔욧 -.-;
우째쓰까나??
박사님 마음 추스리시고 평정심을 찾으심이......
명절은 지내셨지요?
거기서 목욕을요?
그러지 않아도 제가 밖에만 나가면 여자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와 날 막 껴안구 뻐뻐하구 서로 날 가지라믄서 그러는데염. ㅡ,.ㅡ;
낚시아빠님/
마리당 10마넌, 갠춘한 것 같습니다. ^^
달구지 선배님/ ponza 선배님.
후배들을 불러다 경을 칠까 생각 중입니다.
근데, 그 친구들..
하루 죙일 한두 마리 붕어낚을 때, 하두 불쌍해서 이것저것 저것이것 살펴줬더니 이제 좀 옥수수로도 붕어를 낚고, 그나마 그 무너미 목간통에선 제법 붕어를 낚습지요.
아기 호랑이를 키운, 다 제 불찰이지 싶습니다.
리택시 선배님/
웃자고 올린 글이니, 평정심까지는 아니구요. ㅋㅋ
명절은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그리 보내고는 합니다. ^^
괜히 또 그러셔... ㅡ,.ㅡ"
퇴원은 하셨어요?
허리는 좀 괜찮아지셨구요?
아아니 남의 영업장에 무단으루다가 쳐들어가 막 붕어를 꺼내가고 그럼 되겠습니까?
가뜩이나 요즘 불경기라 어데 붕어 나오는데도 없는데요.
선배들은 품어 잡고, 후배들은 낚시로 잡아가고...
아 진짜... ㅡ,.ㅡ;
일취월장 허는 늠들이 이뻐가
~막~
뻐뻐 해주고 싶구 그러쥬~~~
다안다 ~~뭐^-^?
연휴가 사람아니 붕어잡네요
그리 잘터신다하오니....
제가 애무16디릴텐께
항국은행 쫌~~~털어오십사하고.....넹???
이미 늦었습니다.
그 녀석들 실력이면요. ㅜ
미끄덩님/
솔직히 진짜 미워서 그럽니다. ㅜ
붕춤 선배님/
오마니께옵서 붕어 잡아오라시는데 밖은 비가 오고 바람도 불고 춥고 배고프고 눈곱 끼고... ㅜ
달구지 선배님/
그 식히들이 여자사람 만나면 뻐꾸기나 좀 날리고 현란하게 자겁용 멘트나 좀 털줄 알지 그 외엔 어디 쓸모가 있어야지요. ㅜ
조만간 4짜 3마리, 5짜 오마리 넣어 드릴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ㅑ
참으소서~행님^^''
거기 지금 비마이 오나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