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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외로움이...

IP : cf2a4a6777856e3 날짜 : 조회 : 2197 본문+댓글추천 : 0

그녀는 떠났습니다. 나 없는 생활전선에서 고전분투 하다가 일주일 시간을 얻어내 휴가 겸 남편 사는거 보려고 찾아왔는데... 멀리 떨어져 사는 시간이 어느덧 10여개월... 모처럼 오래전 신혼 같은 기분도 내고 밀렸던 잔소리도 마음것 품어내곤 복수 하는냥 짧은 시간 내내 나를 못살게 투정도 부리던. 일주일이 짧을 것 같았는데... 다 채우기도 전에 훌쩍 가버립니다. 열차 타고 내려와서 다시 그 열차로 돌아가는 시골 역에서 작은 아쉬움을 느낍니다. 어린이집에 불시감사가 떳다는 연략 받고 부랴 올라 간거죠. 이제 어린이집도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그녀 혼자 감당하기에 너무 힘들거란 생각이 들어서요. 이젠 울 부부가 모두 백수부부가 되겠군요.^^ 그녀가 떠나며 남긴 사진을 정리하다...정말 세월을 느낍니다. 이젠 많이 늙었더라구요. 세월무상입니다.
다시 외로움이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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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IP : da28467f0258b8c
마음이 짠합니다~

아내에게 말한마디라도 잘하소~

그심정 내가 잘알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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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cf2a4a6777856e3
녜 빼장군님 이번에도 사랑한다라는 말도 못해줬거든요.
좀 더 불평 안하고 잘해줄껄 후회합니다.^^

뽀붕님~ 겨울에 물낚시 함 내려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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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42d43957e92c24
두분 백수가되시면

염산옆동네 백수마을에가셔서

알콩달콩 백수의 삶을 영위하시는것도....

마음이 저두 짠하지만

한편 부럽기도합니다...

추워진 날씨에 두분 건강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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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2a40aad134f2ff
선녀는 떠나고 나무꾼만 홀로 남아 있군요.

슬프다고 술푸지 마시고요.

일하셔야죠. 쓰러진 소나무 아직 남아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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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51a55389bab947
날이 추워집니다

아직 살아온 세월이 적어 선배님의 진한 아쉬움을 다 알수는 없으나 항상 행복하시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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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선녀를 찾아 주세요
나무꾼의 그 얘기가
사랑을 잃은 이내 가슴에
아련히 젖어 오네요

오늘따라 이 노래가 애잔하게 들리네요.

하얀비늘님 지금이라도 '사랑한다'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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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6a7ea8e61f9e39
저도 와이프가 어린이집을 하고 있는데,
요즘 평가인증 제 갱신으로 밤늧게까지 고생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지원 받는것이 많을 수록 그 만큼 감사가 많아져
차라리 지원 안받고 감사 안받는것이 더 낳을거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모님에 비하면 제 와이프가 조금더 어린데 ?,
받는 스트레스를 생각 하니 저도 그만두라고 하고 싶을 정도 입니다

사모님께 고생 많으셨다는~ 위로를 전해 드림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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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cd3f028f7d1c86
백수부부....

앞으로는 같이 하실 수 있으시겠네요.

낼은 또 일상에서 염장 지르실거면서.....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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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14e7ac9b0cb28b
장성역 근처에 해운대라고 식당있습니다
다음번 오실때 거기서 식사 하시고 오세요
밥값은 저 얘기하고 오시면 됩니다
누구냐고 묻거든 .... 잘 생긴 사람 얘기하면
바로 알아 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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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646971eb2f2fea
바다가육지라면 노래의 주인공 같습니다. 싸모님의 얼굴에 묻어납니더

어린이집 그만 두시고 두분 정겹게 정가에 계시면

놀러 못가겠습니다.

방해 하는것 같아서요.

늘 건강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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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2a4a6777856e3
마당에서 땔감나무 자르다 잠시 막걸리 한잔 마시러 들어왔습니다.^^

엔진톱 사용하다 그만 깜박 잊고 쵸크를 열어 논체로 사용했는데..

과열이 됬나 시동이 꺼지더니 다시 안살아납니다.ㅠㅠ

좀 있다 다시 해보고 안되믄 읍내에 나가 수리 받아야 할 듯하네요.

댓글 감사합니다.^^

울 마눌님은 절때 여기선 안산데유~ 걱정 말고 놀러오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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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2a4a6777856e3
아! 터미박님 사모님께서 어린이집 운영하시는 군요.

평가인증 재평가 받으려면 안봐도 그 고생이 짐작이 갑니다.

위로와 격려를 많이 해주셔야 합니다.^^

울 마눌님이 이번에 어린이집을 처분한다면서 이런 말을 하데요.

세상에 제일 치사하고 아니꼬운 돈이 나랏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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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38ce1794827b4
사모님 모습이 참 고우세요~~

제 아들녀석이 유치원 다니는데 집사람 출근시간이랑 아이 챙겨주는 시간이랑 겹치다보니 제가 아침에 가능하면

유치원에 데려다 주는데 원장선생님과 선생님들 뵈면 제 배나온 허리가 90도로 휘어집니다...존경하고 감사해유~~~ㅎㅎ

사모님과 보람된 일을 해오셧고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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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2a4a6777856e3
헉!!! 꼴붕어님~~~ 그 인상에 90도 인사를????

그러지 마요~

처녀선생님들...공포감 느껴윰~ㅋㅋ 깍뚜기...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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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238ce1794827b4
에효~~~

지 딴엔 심란하실거 같아

간만에 입술에 춤좀 바르고 바른소리좀 해드렷더니 실수햇구먼유~~~흥~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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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f2a4a6777856e3
ㅋㅋ 마당에 장작 다 정리할 생각만 심란해유.^^

꼴붕어님...삐졌수?ㅋㅋ (내 머랬수. 복수한다꼬 했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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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6c781eaa103724
첫번째사진 말로만듣던 '후광'인가요?

눈부십니다.^^ 솔찍히말씀드리면 별로안외로버보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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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218e84075c10a6
안녕하세요 하얀비늘님

엔진톱 점화플러그 빼서 딱고 말려보세요

잘살아 날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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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58a9609766858
형수님은 아직 젊어보이고 이쁘시네요

어디가서 부녀지간이라고해도 믿겠습니다

선녀와 늙은 나무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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