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수행위가 그렇듯 한낱 미물인 봉오를 뽑아올리는 아주 원시적인 수렵행태의 발전에 불과할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로다!!
정히 봉식이를 뽑아올릴라카믄 못에 물 왕창 빼뿌고 건지믄 되는것을 무엘그리 갖은고생하며 밤새도록 입질한번도 몬보는것이 태반인데 뭐가 좋다고 생고생하느냐고 타박하실지도 모린다
그러나 이러한 태생적 한계에도 낚수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삶의 의미와 번뇌의 고통을 수반하는 심오한 철학을 가진 취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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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본인은 본인의 특수채비에 관하여 수년여전부터 계획하고 고안하엿도다!!!
수많은 조사들이 그 야심한 밤을 지키고 앉아 단 한번이라도 좋으니 제발 입질만이라도 볼수잇도록 비옵나이다하는
소박한 소원에서부터 내 밤새도록 입질만이라도 눈알 빠지도록 보고싶어 환장할 노릇이라는 웅대한 바램까지
그 얼마나 입질자체에 목말라 잇엇던가??!!!
따라서 본인은 이미 4짜 대물조사가 된 이후로 해탈의 경지에 이르러 전 연구언들을 본인과 같이 무욕과 무심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하엿으나 해탈이 무엔지 백팔번뇌가 무엔지 도통 관심도 없고 오로지 입질자체의 원시적 수렵행태에
머물러 잇기에 결심하엿고 또한 그런 소망이 소박하기에 본 채비를 연구하기에 이르럿다
본 채비는 한마디로 백팔번뇌의 최고봉이라 할수잇는 무념무상의 채비인것이다!!!
일백여덟개의 염주봉돌을 목줄에 채워 수면아래에 각자가 가지고잇는 번뇌와 고통을 함께 던져버리라는 의미로
무려 일백여덟개의 염주봉돌을 채워야 하나 그 정성과 시간을 줄이고자,
본인이 찾아낸 고대인도의 붓다전서(불경의 원조책) 18기 10장에 보면 백팔번뇌는 인간사의 억겁에 고래한 번뇌의 고통과 행복의 굴레이므로 이는 인간이 겪는 고통은 99개이고 인간이 찾아내는 행복이 9개라는 구절이 잇도다
따라서 본인은 번뇌의 고통인 99개를 수면아래 던져버려 해탈에 이르는 방법보다 행복의 염주 9개를 수면아래 던져 그 행복을 대물봉식이가 가져다 주는 기발한 착상을 하여 완성하게 이른 것이다
이러한 심오한 뜻을 가진 본인의 특수채비를 아무런 의미도 모린체 무작정 모방하다가는 오히려 99개의 번뇌의 고통을 가져오는 불행을 자초할지도 모리기 때문에 우선 불심이 억만겁인 본인이 그 채비를 테스트하여 성공하면 배포하겟다는데도 굳이 공개하라고 윽박지르니 참으로 중생이 가련하기 짝이없도다
이러한 심오하고 가히 충격적인 채비는 함부로 공개할수도 없을뿐아니라 다시한번 말하지만 어설프게 따라하다가는
99개의 번뇌의 고통을 가져올것이므로 더이상 본인의 채비를 가지고 논하지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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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말도 안되는 억지를 부리는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 조사가 긁적거린 글이므로 개념치 마시고 백일가까이 입질한번 못본 조사의 불쌍타못해 하소연하는 잡글로 치부하시기를 바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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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그 채비로 빨리 입질 보시고 대물 마릿수로 잡아서
갱주부채살조사 님 얼굴 실린 사진 한장 올려주시기를 빌고 또 빌겠습니다.
저는 안계 도관지에서 일곱-여덟치로 8수 했네요.
밤에 입질 좋던데요 ㅎ ㅎ
어진중생들 100일 기도드리고 입질고되하시라
태풍이 한번은 올라와야 될낀데....
워리를 상면할수 있다는 깊은 뜻이 있는글이로군요 !!!!!!!!!!!!!!!..
이해가 갑니다.
그래도 낚시가 즐거움이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