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조황을 노렸지만 릴 노장땜시 망쳤습니다.

소류지에서 월척이 않나와 간만에 큰걸 노려보기 위해서 중치급 저수지를 탐방과 동시에 점심때쯤 자리를 잡은 이곳 허리춤에 자리를 잡고 열낚을 해봅니다. 좌측 우측 정면 셋팅과 동시에 입질이 장난이 아닙니다. 가물이만 빼고, 모두 어두워지기 잡은건데 잡은것 보단 놓친게 더 많습니다. 어두워지자 새우채집망을 보니 참붕어 두마리가 있기에 가운데 장대에 메달아 놓았습니다. 밤새 참붕어어 가물이 한마리잡고 쾅입니다. 날이 밝이가 무섭게 열낚을 했는데, 아침 7시쯤 옆에서 노인장 한분이 낚시가방을 들쳐매고 오더니 얼마나 잡았수~~~~~~ 하는순간, 입질이 들어와 7치급을 잡았습니다. 노인장은 이곳이 마음에 들었는지 바로 제옆자리에 자리를 잡더군요. 그래서 동료가 생겼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에 캔커피 하나 건내 드리며 인사를 했지만, 두눈이 핑 돌더군요. 참대나 중층이 아닌 릴대 10대를 펴는 것입니다. 오봉인듯 한데!!~~ 저는 입질도 없는데!!~~ 내앞에만 쏘지 마라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을때쯤 노인장은 한방에 7~8치급을 두세마리씩 올리는 것입니다. 심심할때쯤~~ 펑~~~펑~~~~펑~~~ 제앞에도 펑~~펑 이런 개~~~상~~~~ 노인장은 30여수를 잡더니 점심때쯤 전화를 열나게 하시더니 철수를 하더군요~~ 저 또한 오늘은 어제잡은 열마리로 만족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철수를 결정 했습니다. 불운인지 행운인지는 모르지만, 1센치가 부족한것이 아쉬움이 남습니다. 조과는 9치한수 8치한수 나머진 7치 이하 열받은 김에 이곳 저수지를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함평권 수양지 입니다. 참고로 녹조가 심한곳이며, 수자원공사에서 현제 녹조 제거중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쓰레기는 본인이 처리해 주셨씀 하는 바램입니다. 열받아서 두서없이 작성하였습니다. 이점 이해해 주셨씀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