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강태공께서는 낚시는 3가지 맛으로 한다
말씀 하셨습니다
손맛 , 눈맛,그리고 입맛 ....... ..
삶의 질이 윤택해지면서 방생이 하나의 미덕으로
자리메김하고 더 나가 취하는 사람들을
마치 야만인 대하듯 취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 역시도 붕어를 취하진 않습니다만,
조행기를 보면 가끔 씁쓸함을 감출수가 없습니다.
과연 비판하시는분은 그럴 자격이 있는가...
본인은 낚시를 싫어하지만 붕어를 좋아하시는 부모님때문에 할수없이 낚시하시는분도 계실테고
주위분이 몸이아파 즙내릴려고 잡으시는분들도
계실테지요 .물론 몸에 좋고 안좋고를 떠나
그 마음을 헤아려야 옳은판단이 되지 않을까합니다.
얼마전 짬낚을 가서 장갑끼기 번거로워 집게로
집어 올렸더니만 붕어가 아파한다는 댓글들이
많더군요 물론 붕어를 사랑하는 마음이야
이해합니다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우리가 간절히도 바라는 손맛 자체도 붕어에겐 아픔인것을
말입니다
얼마전 늘 신선한 조행기로 우리의 눈을 즐겁게해준 까X스X님께서도 훌치기 조행기를 올리신후로
더 이상 그분의 조행기를 볼수 없었습니다
이 모순덩어리 낚시의 세계에서 서로 비판하고
깎아내리는거 보다 그냥 대인배답게 쿨하게
축하나 해주자구요.
갑자기 유명하신 스님께서 하신 말씀이 기억납니다
붕어는 사람에게 잡아먹혀야 비로소 자기임무를
다하는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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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보내세요!
맛나든데요
붕어보단
사람이 우선입니다. ^^
그곳에다.. 나 잡아 봐라" 하고 던져놓았으니 한 마디씩 거들기 마련입니다ㅎㅎ
대수롭잖은 일이며 당연지사라 여겨집니다^^
그러다보니 말들이 많아지는거 같습니다 오프에서 만나보면
다들 좋어신분 들이지요 어울려 살아야지요
내가하면 로멘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 여럿 보이더군요 .
그사람들 논리로 따진다면 바닷고기회 소고기 . 돼지고기 . 닭고기 . 개고기 등등 모든걸 취이하지 않아야 하는게 마지 않겠습니까 ?
그냥 지나가다 두서없이 몇글자 긁적였습니다 .
다 개인의 취항이라 생각합니다 . ㅎㅎ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되 서로를 비방하면서까지 목에 핏대를 세우는 일은 없기를 바라게 됩니다
저는 대부분 독조를 합니다
고기를 잡으면 그 나름의 행복이고 못잡아도 아늑한 정취를 느껴 또한 행복이더군요
신선한 공기속에 낚시힐링을 하는 저는 이렇게 말씀 드리고픕니다
드실려고 잡는 분도 행복하길 바라고 찌를 바라보며 행복해 하는 분도 나름의 행복하시길 바라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행복한 낚시를 하시옵길 바라게 됩니다
모든 분들 행복하소서~~~~~~~~~~~~~~~~~~~~~~~~~~~~~~~~~~~~~~~~~~~~~~~~~~~~~~~~~~~
공감합니다...
그냥 재미있게 낚시하며 즐기고 휠링하자구요^^
이유불문 그순간만큼은 행복아니겠습니까?
기본적인 낚시예절만큼은 지켜가면서 서로 존중해주고 내자리는 깨끗이 청소해주는것...
주딩이 낚시에 꿰고 잡아내서 다시 놔주는사람이나
잡아가는 사람이나 붕어 입장에서는 둘다 잘난 놈 없지요..
그럴랴면 애초부터 잡지를 말아야지요..
안나오겠다고 발버둥치는 놈을
주딩이 바늘걸고 사정없이 끌어내서 다시 놔주는 인간은 얼마나
착한인간 인가요
그런식이라면 주딩이에 바늘 걸려서 끌려나오는 붕어입장이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지요..
남이야 놓아주든 가져가든 각자 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