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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IP : 3797ee28775ee7d 날짜 : 조회 : 3936 본문+댓글추천 : 5

"돈 없으면 대포집에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그런데,

돈도 없고~

대포(大砲)도 없고~

가장 결정적인 빈대도 없고~

 

그래서 아침나절

머리카락좀 잘라주고,

 

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빈병 다 찾아내서 생강나무꽃술 한병 거르고~~~

 

실실 준비합니다.

 

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빈대가 없으니 빈대떡은 틀렸고,

냉장고를 뒤져

마지막 남은 산부추(두메부추) 한줌이랑, 야생달래 조금하고, 청양고추 4개를 준비해서~~~

 

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부침가루를 적게 넣어 부추와 달래 고유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서 얇게 부쳐냅니다.

부추달래 부침개!

 

돈도 없고 대포도 없고 빈대도 없고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어제 저녁에 담가놓은 양파장아찌와 작년에 담근 방풍장아찌를 꺼내 점심겸 맛나게 먹어봅니다.

 

부침개에 양파장아찌 조합은 정말 좋네요...

 

 

그런데 폭우수준의 비가 내린다더니 찔끔찔끔 내리네요. 

내일은 떨어진 산부추 뜯으러 갈랬더니 내일 낮까지 내린다네요. ㅡ.,ㅡ

 

비오는 어린이날 즐겁게 보내세요.

 

비 오는디 괜시리 낚시가서 요 아래분처럼 낚시대랑 뜰채 뽀사묵지 마시고요...ㅋ

 

 

 

 

 


2등! IP : 39b79ec8e17f413
오~!!
먹고 싶네요~^^
근데 전직 광고홍보학도로써 느끼는거지만...
노지사랑님 사진 진짜 잘찍으십니다~^^
추천 0

3등! IP : 3797ee28775ee7d
부처핸섬님
야생부추랑 야생달래는 많이 남았슈.
오믄 언제든 부쳐줘유~~~^^

한마리님
폰이라 대충 찍은건디유.
근디 요즘 폰들은 카메라가 좋긴해유.
A23도 이런데 비싼건 음청 잘 나올거 같어유...
추천 0

IP : f4cf3661dc96ffe
다없으면 산삼 한뿌리깨서
용돈좀 하셔도 댈듯 합니다
지도 날씨도 꾸리무리 하고
해서 마눌 낚시 가라해서 바람도
많이불고해서 집에 있는데
새우 대가리 버리기 아까워
기름에 구워 먹네요
당근히 막걸리 일잔과 함께요
바까 먹을래요
ㅎㅎㅎ
추천 0

IP : 3797ee28775ee7d
띠사랑님
새우 몸뚱아리는 어디 갔어요?
낮이라 술은 안하구 있다 저녁에 생강나무꽃술 맛 좀 볼려구요.

붕춤님
비빔국시 좋지요.
저녁엔 잔치국수 해 묵을까? ㅎ
추천 1

IP : f4cf3661dc96ffe
몸뚱아리는 설에있는 아들
구워준다고 가져갔어요
그래서 대가리만 빨고 있어요
ㅎㅎㅎ
추천 0

IP : f4cf3661dc96ffe
아참 노지님 오늘 아침에
쑥하고 쌀하고 방앗간에서
뽀사왔는데
와이프가 워낙 좋아해서
쪄서 시식했는데
정말 엄청 맛있다합니다
성공입니다
감사드려요
추천 0

IP : 175c54ab2e0a3b4
달래를 다데기 쳐서 국수 양념장에 넣으면

궁물이 끝내준답니다

이제 달래는 다드시고 없으시쥬?-,.-?
추천 0

IP : e2cf01f8d262fe7
띠사랑님
쑥개떡이 생각보다 맛난거유. 쑥 않이 뜯어서 삶아서 냉동시켜 놨다가 생각나믄 해 무거유~~~^^

28청춘님
부침개에유?
술은 아니쥬? ㅎ

대책없는총각
야생달래는 제법 남았슈.
야생달래는 맘먹으면 시간당 1키로씩은 캐유. 요즘은 질려서 다른사람 줄때만 조금씩 캐와유....
추천 0

IP : 365beb390b36119
사실은..제가..소시적 악명높은 빈대였지요..
학교가 멀어서..자취라는걸 했는데..
뭘 해먹기는 쥐뿔..젓가락 달랑들고..
친구들 밥 뺏어먹는게 낙이었죠..^^
..
근데..노지님에겐 빈대 못붙겠네요..
떡을 부쳐먹..아휴..무서버라..-_-;;
추천 0

IP : 3797ee28775ee7d
초율님
빈대가 너무 크면 빈대떡 못 만들어요.
후라이펜에 안들어가유...ㅎ

살모사님
맛저 하세요.

수우우님
님도 빈대를 못구해 부침개를 드셨군요.^^
추천 0

IP : 4aee77519b4d7f5
노지사랑님~ 죄송합니다
띠사랑님의 새대가 더 맛나보입니더 ㅡ,.ㅡ
좋은시간 되세요
추천 0

IP : 3797ee28775ee7d
빅스비님
제가 대신 맛을 봅니다.
생강나무꽃이 생강향이 강해 차에 두면 매운맛이 강한데 술에 1년 담가두니 향은 강하지 않고 좋네요.
맛은 나쁘지 않은맛입니다.
좀 더 숙성시키면 마실만 하겠네요.
혈액순환에 좋아 수족냉증에 도움을 준다네요.




어인님
새대를 좋아 하시는군요.
새대 버러구이는 고소하니 맛나쥬.
술꾼들은 술이 술술 넘어가쥬~~~^^
추천 0

IP : 3797ee28775ee7d
해유님
부침개 먹을땐 안마셨는디유.
서울엔 딸막두 없구, 사곡 뱜막두 읎드만유.
저녁에 우삼겨비에 생강나무꽃술 감정만 했슈.
추천 0

IP : 5ba8bb2a3cb7620
음,,,비밀인디유.
근처루 낚시갈 때 빼곤
우덜두 밤막이나 딸막 묵을래믄
인터넷 써유.
사러가는 기름값이 더 들어가꼬,,,ㅎ
추천 0

IP : ae16d5105158846
월빙 라이프 실천에
좋아요 구독 알람설정 누르고
배고픔에 손가락.빨고자요
추천 0

IP : 3797ee28775ee7d
이박사님
아프지 마소.

대물도사님
고무신할배거는 독하지요?
내건 이차 숙성을 시켜야겠네요. 아직 덜 익었어요.

해유님
아는디. 그렇게 시킬라니께 수량이 많드만요. 난 자주 안마셔서 많이 시키믄 다 버려요. ㅡ.,ㄷ
점빵에 있으믄 한두빙만 사는거라. .ㅎ

붕춤님
비와서 어디 못가서 심심하지유?
오늘도 공치고 있자니 몸이 찌뿌둥 하네유.

해장국님
손가락 빨고 자믄 아침에 손가락이 족발만 해질건디유...ㅎ
오늘도 비오는디 건너와유. 맛나게 부쳐 줄팅게유
추천 0

IP : ada5b583b937a1b
새벽출출할때 안보길 다행~~!!
비가 운치있게 내리던디...........

전 참 잘 어울리는 음식인데.........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