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쪽지기능과 회원검색기능이 되지않아
<이런 경우엔>이란 글을 올린 다음날 모니터가
퍽하며 흰연기가 풀석 일어나면서 침묵을 하였다
컴으로 영업도 하는 형편이어서
잠시도 지체할 수 없는 상황 가까운 LG대리점을
아들녀석과 함께 들렸다
19인치는 딱 두 모델
두째녀석 모니터가 22인치인데 그 화면은 너무 위압적이어서
원래 사용하던 17인치가 있으면 하였는데 LCD는 19인치 이하는
아예 전시가 되지않고 인터넷 판매도 하지않는듯하여
19인치 최저가를 확인하고 매장을 들렸는데
붙어있는 명찰엔 하나는 삼십만 몇천원 하나는 삼십오만원
"뭐가 필요하십니까?"하며
다가서는 직원에게
"최저가 이십만원을 확인하고 왔는데 가격차이가 너무 나네"라고
대놓고 얘기하지않고
혼자 중얼거리는데
그직원 "조정이 됩니다"라고
잠시 다녀 오더니
"25만원까지 해 드릴 수 있습니다"란다
대리점이면 몰라도 직영매장에서는 할인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어서 할인한다는 생각은 아예 하질 않았는데
"아하,여기서도 할인이 되는구나"속으로 짐작을 하고
하루를 참으면 오만원을 절약한다라는 생각이 들어
직원에게 "한번 둘러보고 오겠습니다"라고 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시 최저가 검색을 하니 와이드는 최저가 이십만원
4;3은 23만여원 와이드보다는 4;3이 좋아 보였다
이것도 나이든 사람의 새로운 것에 적응 못하는 옛것에 대한
향수일런지......
삼만원이 더 비싼 LG4;3 19인치를 옥션에서 주문했다
나는 물건 구매를 옥션을 많이 이용한다
낚시대도 낚시용품도 거의 옥션을 이용한다
검색창 두드리면 찾는 제품 거의가 좌르르
가까운 낚시가게도 없지만 왠간한 가게에는
옥션의 다양한 상품을 다 갖추어 놓지도 못하는 실정이고
낚시대의 경우 신상품은 아예 쳐다 보지를 않는다
내가 찾는 낚시대는 조금만 참으면 절반 아래가격으로
거의 새제품과 같은 상품을 구할 수 있으니까
내가 갖인 낚시대 이십여대중 신제품은
다이아플렉스 신수향 딱 한대 뿐이다
그넘을 신제품으로 산 이유도 잘 안뿌러지고 질기다는
중론이고 중고상품이 잘 나오지 않는데다가 중고가격도
신제품의 절반이상을 훨씬 뛰어넘는것 같아서 그리고
두칸반이하의 낚시대가격이 크게 부담되지않아서 였다
또 곁길로 샜는데.....
그래서 결국은 모니터도 옥션에서 주문을 하였다
옥션 구매의 장점 하나는 반품시 일반 매장보다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
환불이나 반품처리 과정이 일반 매장보다
쉽고 편리하다는 점에서 나는 가격이 크게 차이나지 않으면
옥션에서 구매를 하는편이다
주문을 하고 금요일은 낚시 주례행사
토요일 모니터가 배달이 되어야할텐데하고
걱정을 하고 낚시를 다녀오니
모니터가 막 도착을 하였는지 큰녀석이 박스를
개봉하여 세팅을 한다고 모니터를 주물럭거리고 있다
반가운 마음에 설치하자 마자
앉아서 이것 저곳 궁금한 곳을 더듬고 ......
저수지 수면을 제외한 주변 길바닥의 빗물고인 곳
떠 놓은 물그릇의 물,생수통의 아구리등등이 모두
얼어붙었던 추운 계곡지에서
고드름이 되어 새벽 세시까지 한번씩 솟구쳐오르는
찌놀음을 하는 녀석의 정체가 궁금하여 자리를
언손 불어가며 지켰던 피로가 몰려들어
늘어지게 한숨자고 다시
컴퓨터를 키고 월척에 눈팅 요즈음 한참 인기리에 연재물을
올리고 있는 갱주부채살조사님과 봉식이2님의
글들을 재미있게 독파하고
자유게시판의 권형님글에 댓글 하나를 붙이고
혹시 싶어 좌상단 쪽지란 빨간글을 쿡 찍었다
"어렵소"
쪽지란을 클릭하면 쪽지창이 뜨지않고 원래화면으로
돌아가던 쪽지란에
주르륵 그간의 쪽지들이 자리한다
반가운 마음에 "어 쪽지 기능이 살아났네"
이번엔 회원검색란을 찾아 회원정보를 콕 찍는다
역시 좌측상단에 턱 나타난다
반가운 마음에
큰녀석에게 "야,쪽지기능 네가 살려놨니?"
"아니요"
"쪽지기능과 회원검색이 되는데"
"어,이상하네 설치만 했는데..."
왜 쪽지기능과 회원검색기능이 다시 살아났는지
나도 모르고 설치한 아들녀석도 모르지만
모니터도 멋진 녀석으로 바꾸고 사라졌던
쪽지기능과 회원검색기능도 다시 회생한
돌하나에 새 두마리가 떨어진
기분 좋은 날이다
어제 밤에는 추운 날씨와 악전고투한 밤이지만
오랬만에 20센티 이상 쭈~욱쭉 올리는 찌맛도
보았고 출조 네번만에 여덟치 조금 못미치는 붕어도 구경을
하여 꽝조사신세도 면하였고
동행한 명경지수도 네다섯치지만 네마리나 구경을
한 조행길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삼년만인가 청도 운문면
초원식당 몽실이 아줌마 갈비탕도 맛나게 먹은
그런데로 괜찮은 조행길 끝에
기다리는 잔잔한 기쁨.......
"어쩌면 그런일에 기분이 업되냐?"
할지도 모르지만 작은 일에 충성하라라는
말이 있듯 조그마한 일에 박수치고 고마워하는
마음들을 통하여 내 삶이 살찌고 풍요로워 지는게
아닐까?



강건 하시지요
일석이조
제목 보고 언뜻 생각이 나질 않았습니다
올려 주시는 추억의 조행기 등
감명 깊게 즐독하는 펜입니다
처음 인사 드리는 것 같습니다
혹여 아드님께서
좋은 모니터로 교환 하시어
산뜻한 화면과 더불어 시력약화를
염려한 고위성은 아닌지요^^
모니터 이상으로 일부 검색기능이
이상현상을 보이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월척' 메인 화면 등을 직접 Sony DSC-V1으로
직접 촬영 하시어 업로드 시켰는 것 맞습니까?
모니터 화면을 디카로 촬영하기 무척 어려운데요
잘 찍으셨습니다
또한 켑쳐(Cap ture) 기능 사용 하시어 올리시면
훨씬 수월 할겁니다^^
늘 좋은 글 올려 주셔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봄봄님
늘 건강 하시고 단아한 글 솜씨처럼
하시는 사업도 번창 하시길 기원합니다......
낮잠을 서너시간 잦더니만 이시간에도 눈이 말똥 말똥합니다
유료터 40을넘기는 잉어들의 강한 당길맛에 길들여져 있어서 붕어는 왠간하면
손맛을 못 느끼는데다 날이 추워서인지 여덟치 가까운 녀석이
전차표가 달려오는듯 하였답니다
만나는 날까지 글로나마 열심히 정담 나누었으면 합니다
안계장터님 반갑습니다
인연이란 묘한것이죠
추억의 조행기를 빼고 여간해서는 조행기란에
클릭을 안하는데 우연히 월척 좌상단 <장꾼의 난전>이란 제목의
사진 한장에 끌리어 클릭한 글이 안계장터님의 글
체 게바라 파르티잔(빨치산)하면 가장 먼저 떠 오르는 이름이
체 게바라이지요
게리라전의 영웅
그 글과 좋은 그림 잘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편안히 쉬는 자유게시판에 들어오니
안계장터님의 첫 댓글, 따스한 마음으로 제글을
대하신다니 고맙고 황송하기도 합니다
사진기 소니 맞습니다
아마츄어들이 사용하기에는 소니보다 소형 산요가 더
편하고 사진도 정갈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유료터 다니기 전에는 디카를 들고 다녔는데 유료터 다니면서
새로운 경관 찍을 여지도없고하여 요즈음은 안들고
다닙니다
조행기 좋은 사진 한번씩 접하면
미숙하지만 경관좋은곳에가면 촬영하여
조행기 한번 올렸으면 하는 마음도 간혹 일지만
마음만 바쁠것 같아서 미적대고 있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시간되면 언제 한번 경관좋은 물가에서 얼굴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작은것에 있음이고 결코
멀리있지 않다는 생각을
일깨워 주셨습니다.
19" 모니터~~~~~~~
늦은시간 안 주무시고 ^^
형님!편안한 밤 되세요.
저는 이만.
언제나 웃을수있는 밝은 사회를 기다려봅니다.
고수의 포스가 ~~~ .
새 모니터 정만 축하 드립니다.
피시방 가지 마세요~~~~이제
항상 건강하세요
마루임돠님
거뽀리님
요일님
붕어와춤을님 감사합니다
PC방 낚시터가서 오래 머물때 아니고는 PC방 들리지 않는데
요번은 어쩔수 없었지요
당분간 들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하시는 기능 다시 되신다니 축하드립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좋은글 고대한답니다
건강하세요
좋은글이 될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열심히 올려는 보겠습니다
추워지는 계절 건강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