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꽃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꽃말 : 기다림
원산지는 한국이며 시베리아,러시아 등지에 분포합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우리나라 높은산의 풀밭이나 숲속에 자생합니다.
녹음이 짙은 여름에 붉은주황색의 꽃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지요.
동자꽃에는 슬픈전설이 있답니다.
먼 옛날 어느 깊은 산 속의 작은 암자에 젊은 스님이 수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젊은 스님에게는 부모를 잃은 어린 조카가 있었습니다. 그 해 겨울이 되자 스님은 겨울동안 먹고 살 식량을 구하기 위해 어린 조카만 남겨두고 잠시 마을로 내려왔습니다.
잠깐 마을에 다녀온다며 떠난 길이었는데 스님이 마을로 내려왔을 때 그만 폭설이 내려 암자로 올라가는 길이 첩첩히 막히게 됩니다.폭설이 그치기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던 스님, 하루가 지나고, 이틀, 사흘...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지만 폭설은 그치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쌓여만 갔습니다.
결국 암자로 올라가는 길은 모두 막히게 되었고 폭설때문에 쌓인 눈은 이듬해 봄이 되어서야 녹았습니다.
눈이 녹자 젊은 스님은 조카에 대한 걱정으로 바삐 암자를 향해 올라갔지만 스님이 암자로 도착했을 때 어린 동자는 이미 싸늘하게 죽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동자의 무덤가에 한 주황색의 꽃이 만발했는데 사람들은 이를 보고 동자꽃이라 불렀답니다.
<출처:길과 숲에서 만나는 우리나라 야생화 이야기>
전설처럼 동자꽃을 마주하고 보면 꽃속에
가련한 아이의 얼굴이 보이는듯 합니다.
요즘 관상용으로 많이 심기도하고, 원예종으로 개발하고 있답니다.
더운 여름 산행에서 커다란 즐거움을 주는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벌건게 이뻐유.
안출하세요
많이배우고갑니다
더위조심하십시요
잘 보고 갑니다.
선배님 더위 조심하십시요...^^
무탈하게 모두 잘 계시지요
올 여름부터 낚시 좀 댕길까 했는데
시골 어무이께서 수술하고 병원에 댕긴다고
정신이 없네요
엊그제 재활병원에 입소 했습니다
시원한 물 회가 생각나는 오후에
성서~자택에서 방콕 입니다!
봐도 봐도 그넘이 그넘으로 보이니...ㅠㅠ
좋은 그림 잘 보고 갑니다.
꾼도 기다림이 목적이죠ㅎㅎ
~^^~
잘봤습니다 선배님 ^^
더위 자시지 마시고, 색감이 참 화사합니다
슬픈 전설이 있는꽃 이군요
보고또 봐도 이쁘네요 ^^#
갑자기 슬픈 일화에
미안해집니다~^^;;
일일이 답변 못드린점 죄송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