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3주전 무더운 대낮에 산속 소류지로 낚시를 갔습니다 .
도착한 곳에는 미리 낚시중이신 어르신 세분과 어르신들의 손자뻘되보이는 10대후반 배쓰꾼 한명.
그리고 저와 동출한 친구 이렇게 여섯명이 2~3천평 정도의 소류지에 있게 되었습니다 .
파라솔을 피고 받침틀을 설치하는데 반대편 어르신 있는곳에서 소리가 들려옵니다 .
상황은 어린 배스낚시꾼이 어르신 낚시하는곳에서 찌바로 옆으로 캐스팅을 시작합니다 .. - -
두세번 던질때까지는 어르신이 그냥 지켜봅니다 ..
그러더니 이리저리 왓다갔다하면서 찌앞으로 대각선으로 넘겨치고 끌어오고 그러더군요 ;;
어르신 : 여기서 하면 안되지 ..
젊은이 : 여기서 하면왜안되요 ? 아저씬 여기서 오래했잖아요 . ( 내용을 이해할수없음 - -;; )
어르신 : 여기낚시하는데 던지면 안되지 .
젊은이 : 그럼 파라솔좀 접어주세요 지나가게 .
어르신 : 아니 길많은데 여기로 지나가야돼 ?
젊은이 : 이거때문에 못지나가잖아요 . 여기가 아저씨만있어요 ? 아저씨 땅이에요 ? 이거빨리접어주세요 .
어르신 : 허허 ...
젊은이 :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야 오늘 기분 x 같애 (어쩌구저쩌구 전화에대고 욕을합니다)
어르신 : ...
젊은이 : 물쪽을보며 욕을또합니다 .
반대편이라 상황파악후 제가 가보려고 하는데 사라졌습니다 .
기본이 안되어도 이렇게 안될수가 있습니까 ...
물론 대낚시앞에 그렇게 하는건 못배워서 그렇다 하지만 ..자기 아버지 ,할아버지되보이시는 분한테 그리 쌍욕을 할수있을까요 .
어의가 없습니다 정말 .
어르신들께서 어린애가 무서워서 혼을 안내셧겠습니까 ..
그놈 가고나서 어르신들 너성질 많이 죽었다 ...하시고는 그냥 허허하고 웃으십니다 .
그리고선 집에돌아온 저는
배스 낚시 싸이트 ,까페 ,동호회,이잡듯이 뒤져서 그지역에 사는 배스낚시인 조행기 ,덧글 ,연령층 다알아보려고 가입도하고 했습니다 .
그렇게 한3주 찾은것같은데 ,
드디어 찾은것 같네요 , 고딩이고 사건이 있던 그날 그곳으로 낚시간다고 출조계획써놓고 해놨네요 .
아..제가 생각해도 이렇게까지하는 제가 쫌 정신병자같지만 열이받아서 도저히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
연락처도 알았고 이제 이싸가지를 어떻게 해야할까요 ..?? 흠 ...
매일새벽까지 찾아내느라 잠도못잤네요 ..ㅋㅋㅋ
이제 푹 ~ 자야겠씁니다 ..
넌 디져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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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벌수위는 생각좀 해봅시다
그런데 이런 후레자식 이네요
욕설이 오가지는 안았지만..비슷한 대화가!~
성연수로에서 논길 끝자락 아무도 없는 논두렁에 자리잡앗더니..
배셔들 둘인데..한사람은 저보다 반배는 더 도야지로 데요..ㅎㅎ
아무도 없는 그넓은 벌판에서 제 점방 차린곳으로 닥아오더군요.....
인사도없이 제 의자사이로 닥아오며..둘이서 좁다고..투덜..
이놈하고 싶은데..맞을거같아..ㅋㅋ
저~~저쪽 논 사이길도 있는데 왜 이리 지나가유~~~~~~~~~~~~~?
도~~아저씨가 이논주인이세요...여기 전세내셧나요??이 아저씨가~~~도야지 눈 커지데요^^
(기다렷다는듯..한두번 다툼있엇던 솜씨가 아니더군요..자연스럽게 기본적인 매너도 없데요^^)
겨우 지나가서.. 낚시하는 제 바로옆에서 캐스팅 첨벙대며.. 도야지수준에 젊은친구..
옆에 친구에게 포인트는 어떻고 입질형태는 어떻고 침튀겨가며 강연..
전 저~~똥물에 빠져xx 도아지..같은 낚시인으로 갑갑..ㅜㅜ
여기서 제가 잘못됏다는건..그친구들이 옆길이 있엇고..
이미 제가 낚시 장비를 설치해 지나갈수 없는 상태일줄 알면서..
제 텐트와 낚시대 사이를 지나치며..
안녕하세요..손맛좀 보셧나요..죄송한데 옆길은 많이 도네요..
낚시 하시는데 방해 되겟지만 조금만 지나치겟읍니다~~!~~ 인사한마디겟죠..!
그럼 저역시.... 좁은길이고 앞엔 물밖에 없기에 점방차렷는데..
배셔님들 통행에 방해 됏군요..조심해 지나가시지요^^!~
그도아지 아마 배셔들 사이에서 입만 나불대며 나..프롭니다.. 할 스탈같은데...
제가 보기엔 인간이 덜된 도야지일 뿐이데요~!~!!
낚시 장르를 떠나 베셔들이라 싫어 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안해본 장르에 낚시인이니..더 반겨줫을텐데..
경우에 맞는 예의범절은 지킬줄 알앗으면 좋겟더군요..ㅜ
물뽕님~!
그친구들 같은 배스동우회에서 교육 받는거 아닐까요..ㅎㅎㅎ
대낚시 하는사람들 때문에 포인트 진입 어려우면..
낚시꾼에게 낚시대는 걷으소..왜유~?하면..여기가 당신 땅이오..아니유!~하면
그럼 조용히 걷으소..
그리곤 전화 아c~발 포인트 진입해 낚시하는데..
어떤 늙은넘이 대낚시 펴놓고..통행길 막무가네 안열어주네..
애들 풀을까..초딩들..ㅋㅋㅋ
물뽕님이 그 어린친구를 만나 잘못된점을 이야기 하시면..
그친구에 반응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뭐라 답하기가 까깝한 내용에..이야기네요~!
여튼 몽둥이가 약이라카이....아주 에혀...
동방예의지국 은 무너진지 오래.....
못된 드라마 보면서 다 어른들에게 보고 배우나 봅니다.
솔직히,
어떻게 처리하실지 결과가 더 궁금합니더...
그 젊은 친구도 ...
세월이 지나면 자연스레 알게 되겠지요 ... ...
지금 알게 되면 좋을련만 ... 어떤 일은 오랜 시간이 필요한 것이 있더라구요 ...
정말이지... 대단하십니다 ... ^^
제 일 같이 몇날 며칠을 찾아나선 님의 집념을 부른
4가지 없는 초딩수준의 배서...주거서....
얼마전 찾은 베스터에서 20살 전후 되어 보이는 청년이 케스팅을 하며 낚시를 하더군요..
제가 다가가서 여기 베스 잘 나오냐고 물었더니 씨알은 작아도 잘 나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더니 머 잡으로 오셨나고 묻길래 붕어 낚시 한다니까...
가끔 붕어 잡는 사람 봤다면서 나오면 크다고 그러면서 포인트 안내까지 해주고 대낚시 하는데
퐁당 거리면 안된다고 하면서 많이 잡으시라면서 철수 하더군요...어찌나 고마운지..
근데 물뽕님이 만난 놈은 개후레자식 같은 놈이군요..
일일이 거론하기도 그렇지만 멋진 친구들이 있는 반면
뉘집 자식인지 그 부모까지 안 봐도 비됴~
요즘 어린것들 참 예의가 없더라구요
이거 참 어떡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많이 속상하셨나 보군요. 어쩌긴요. 해야 풀리신다면 하셔야 하겠지요..
뭘 하셔야 하나...
남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근디 그 후레아들넘을 어뗳게해야 하나여~?
개아들놈 때려 손에 피묻히지 마시고 그 애비를 찾아 대화로 푸시지요...
10살때쯤 아버지랑 버스타고 가다가 중간에 아버지 손에 멱살 잡혀 끌려내려서...
길가에서 귀빵맹이 열댓방 맞고 집에 가서 반성문 쓰고 3일동안 학교 못가고 아버지 공장에서 일한 기억이 나네요...
제가 잠깐 졸았는데 그사이에 할머니 한분이 앉아서 졸고 있는 제 앞에 서 계셨던거죠...^^(아버진 제 뒤에 계셔서 졸았는지 어떤지 모르셨습니다.)
남자는 좀 맞고 커야 되는것 같습니다.
얼마나 어이없고 기가찼으면......
그넘 찾기위한 노력에 박수드립니다.
찾아도 어찌하지는 못하겠지만,
도대체 어떤넘인지는 알아봐야겠다는 열정이 대단합니다.
바늘물고 올라올겁니다.
근본이 나쁜건 아닌듯 하고 뭐를 잘못하는지 모르는 젊은이 같습니다.
나중되면 좋아지겠지요 .
버릇없는걸 어쩌겠습니까?
때릴 수도, 법으로도 안되니 말입니다.
나중에 나이먹고 저 처럼 젊은 사람에게 똑같이 당해봐야
옛날 생각하며 반성하겠죠.
그놈 생미끼로 쓰고싶네요.
무더운 여름날씨 수고 하셔습니다..^^
대구쪽? 사시면 연락주세요 ㅎㅎ
우리사회의 우리나라의 아들입니다
너무 싸고키워서 배려심 결여된듯합니다
단체생활을 좀 시켜야 할듯합니다
교육참 힘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