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물어 가는 겨울날
물가 나들이를 나왔읍니다
대를 펴고 뒤돌아 바라본 하늘이
가을걷이가 끝난 들판과
멀리 보이는 바다와 함께 곱게 물들어 갑니다
대를 펼친 아담한 소류지 입니다
억새풀 뚝빵에 하룻밤 쉬어갈 집도 지었씁니다
혼자 맑은물 한잔 걸치기엔 양이 조금 많은것 같은
김치찌개도 끓여 봅니다
한잔~또 한잔 ~~^^
맑은물이 목을 타고 넘어가고
해는 서서히 서산 너머로 넘어갑니다
어둠이 찾아오고 찌불 밝히고
찌오름이 시작 됩니다 ~^^
굵은 씨알은 아니지만 제법 당찬 힘을 가진 붕어들이 친구가 되어 줍니다







방한 단디하세용.
동출 함 해야하는데...
가볍게 눞힌 머리가 많이 무거웠는지 지친눈이 어느샌가 스르륵 잠겨 버렸나 봅니다
잔뜩 흐린 아침이 저를 반깁니다
장돌벵이님 그렇게 춥지 않았읍니다
어느분 머리 보담 쪼매 가볍다 생각 했는데 아닌가 봅니다 피터 선배님
잠깐 눞였는디 아침 인걸보니 말입니다~~^^
느끼러 가야 되는디...
안녕하시지요 동행 님~ ♪
빳떼루 사업 날로 번창 하십시요
꽃피는 계절에 불러 주십시요
막걸리 한잔 따라 드리고 싶습니다
크응것 팅~~~~~!!!하셨는교마???ㅎ
추위에 수고?많았습니다^^
나 음씨 댕기니께 양이 딱맞쥬?
뺏어묵구 싶지만 거시기땜에
나중으루 미룸당
추움 책임지셔유 ㅋㅋㅋ
건너편서 꿀꿀꿀~~^^
아침장 다 보셨으면 철수하셔야죠 ㅎㅎ
펼치고 있으면 이상하져?
밤바다에는 호래기가 많이 낚이는가 봅니다
지인들이 호래기로 저를 유혹 하더이다
천궁님 ~~^^
그래서 오늘밤에는 가볼려고 합니다~~^요^
감사해유 선배님
잡아보이머하노 님
이박사 갑장님
낚시 아빠님
저녁에 호래기 잡아서 저 혼자서 낼름 하믄서
맑은물 ㅡㅡㅡ똑ㅡㅡㅡ 할랍니다~~^^
약 오르시더라도
군침만 흘리시기 바xx다~~~ㅎ
푹 주무셨다니 축하할수도 없고~~~ㅋ
집에서요
물가 보다는 집이 편하네요~^^
다행히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투툼한손 붇잡고 푸힛 한번 웃어 주셔요
봉교에서 드셨던 작은 오징어 닮은 것입니다
택시 선배님 얼릉 쾌챠 하십시요
근데 혼자서 저많은김치찌게를드셔요?ㅎㅎ
내가 가자고 할땐 민물로 내빼더니
가서 꽝이나 쳐버려랏~~
바다가 보이는 저수지라~~~~~~~~~~~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