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 처럼 오늘도 손맛터에 잠깐 들렀습니다
1박 낚시를 하자면 집에서 눈치도 보이고 매번 오후 짬낚시를 다녀오곤 합니다....
오늘은 초등학교 6학년인 딸아이가 개교기념일이라 쉬는 날이네요....
1박 낚시를 갈까 했는데 딸아이가 지루해 할까 해서 손맛터에 잠깐 가기로 했습니다
3시쯤 낚시 시작 처음엔 집중하더니 입질이 없자 이내 투정을 부립니다
달래보고 혼자가라고 협박도 해보고 한시간쯤 지나서 제가 한마리 잡으니 신기해 합니다
춥다는거 컵라면 하나 먹여 줬더니 이젠 까불까불 장난을 겁니다 ^^;;
한마리만 잡고 가지고 하고 집중하게 했더니 32대로 붕어를 잡아냅니다
ㅎㅎ 이게 그런거지요 한마리 잡으니 맘이 틀려지는 겁니다
살짝 꼬셔서 한마리 더 잡는걸 도와줬더니 이제 떡밥 갈 동안 아빠껄 보고 있겠다고 자리까지 바꾸며 하네요 ㅎㅎ
그렇죠 손맛 찌맛을 봐야죠 ㅎㅎ 이젠 집중을하며 의자에서 내려 쪼그려 앉자 찌를 노려봅니다
그러더니 36칸으로 월척급을 걸어내네요 이번껀 제가 보지도 못했는데 왠걸 ㅎㅎ(자수정큐 36칸을) 번쩍 들어냅니다 ㅎㅎ
연속으로 몇마리 잡고나면 이넘들 입질이 예민해 지더군요 계속 된 입질에 헛챔질이 연속이니 재미는 있는데 조금씩 지쳐가는군요
이젠 제가 가자고 재촉합니다 ㅎㅎ
한 4시간 재밌게 놀고 밥먹고 들어왔습니다 가끔 낚시 따라갈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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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님과의 행복한 조행기,, 입가에 미소가 번지네요. ^^
아이와 함께 하는시간이 많지않은 것이 요즘의 생활입니다
아이와 즐거운 대화도 나누고 눈도 맞추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난후 밝아진 따님의 얼굴이 눈에 선합니다
자식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아들이야 목욕탕 데리고 가면 까놓고 예기 가능 하지만 딸은 틀리죠. ㅎㅎ
전 아들만 둘이라
따님두신 분들 부러버요.
공장 재가동 하여 딸하나 만들어 볼까나~~~~~~~~~~~~~~~~~ㅎㅎ
항상 좋은시간 이쁜따님과 보내시길......
가족과의 좋은 시간 오늘처럼 많이 가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