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이놈의 생일이었습니다.
와이프는 뭔가 선물이라도 준비하는 눈치였습니다.
그러나 이 불경기에 생일챙기기 미안하기도 하고해서 그냥 넘어가자했지요~
그리고나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가지 욕심나는게 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인터넷으로 좀 검색해보고 저녁에 와이프를 컴퓨터 앞에 앉혀놓고 생일선물을 해달라했습니다.
품목인 즉은... sk5단가방,현대메모리폼,498뜰채 => 요 3가지였습죠~ㅋㅋ
하나하나 사진을 보여주며 낚시가방 .... OK , 의자시트 .... ok
뜰채......??? 반응이 없습니다.
와이프 얼굴을 쳐다보며 "왜?"
와이프 왈 " 자기가 뜰채가 필요해? 필요없을거 같은데... 차라리 꼭 필요한걸로 다른걸 사지? "
이런 덴장얼..XXXXXX 제일얼~~~~~~~~~~~~~~~~~~~~~~~ !!!!!!
그런데 제가 정말 속상한건 댓구할 말이 없었습니다.
낚시는 주구장창 다니면서 맨날 꽝이나 치고~ 종종 같이 데리고 가도 끽해야 7치~8치~ 잡고 땡이니....
결국 뜰채는 한마디 변명? 아니 개겨보지도 못하구 진압당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낚시가서 또 꽝치고 왔습죠~~~~
월님들... 뜰채들 가지고 다니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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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읽고 갑니다
일단 별명부터 바꾸십시오. '춤추는캐미'로 바꾸시면 뜰체 무지하게 필요해 질겁니다.
좋은 정보 드렸으니 한턱 쏘이소.
저도 뜰체 필요한데~~~~~~~~~~~~~~~~~~~~~
유비무환~!! 언제 출동할지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ㅎㅎㅎ
춤추는 캐미라...
근데 아무래도 붕춤님이 좀 의심스러워 진다는...혹 카바레 즐기시는건 아닐지.ㅋㅋ
말뚝님! 저도 죽을 맛이였는데 덕분에 활짝 웃고 갑니당~^^
뜰채 펴놓으면 챔질에 붕어들이 날라 다니고,
않펴 놓으면 대물이 물어 사용 못하고,
이번에 잉어대물 걸었는데, 뜰채를 펴놓지 않아 결국
자연방생되었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뒤집는 모습이 5짜 붕어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어 안타까움이 계속되네여
아흐...저는 마눌님한테 생일선물로 낚시대 예기햇다가 마자 죽을뻔..ㅠㅠ
시중에서 파는것중 그래도 괜찮은넘으로 가방에 가지고 다니는데..
사고나서 아직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다음엔 꼭 살림망 펴보아야지...뜰채도 폼나게 옆으로 길쭉하게(하늘님같이) 펴야지...
근데...물가에만 가면
...굳히....라는 생각에...
5치면 붕날라도착....ㅋㅋ
수초제거기 : 찌 건질때 아님. 대 차고 나간 낚시대 건질 때.
만능절기 : 집 정원수 관리할 때.
분명 낚시용품인데 제 역활을 못하는(안하는) 제품들입니다.
이외에도 소품 몇가지 있지만...
고기 잘 잡는 분들은 모르겠으나... 전 어복이 지지리도 없어 새우망에 새우도 안들어옵니다.. 고로....
밤에 새우를 건지기 위해 뜰채는 꼭 필요합니다.. 마눌님께 뜰채의 용도를 잘 알려주세요... 사줍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포인트에서 낚시했을 경우 뜰채가 없다면...
부남호 대물 시즌에 대물포인트고 나오면 90% 4짜를 욱박하는 덩어리였을 때...뜰채가 없다면.
저 그날 뜰채가 을마나 소중한 용품인지 기슴을 치믄서 뼈저리게 느꼈십니당.ㅠㅠ
그래도 만약을 모르니 미련 때문에 항상 펴놓게 되는 장비중에 하나죠.
수중좌대 타고 뜰채 없이 4짜 걸었다가 어이 없게도 그냥 놓아 준 꼴이 되고 말았던 아픈 기억이.... 작년 가을에 있었죠.
그래서 항상 뜰채를 옆에 펴두고 만약을 위해 포셉 집게와 가위손까지 앞에 놓고 낚시를 하게 되드군요.
뜰채 걷는 시간이야 얼마 안 걸리고 미늘없는 바늘을 사용하니.....뭐 이런 저런 등의 사유로 꼭 펴놓게 되는 장비 뜰채!
항상 옆에 펴놓고 낚시를 하세요. 결코 후회없는 기회가 올지 모르니까요.
큰고기를 잡지 못해서 ㅠㅠ
그냥 폼으로 갖고다닙니다 ㅎㅎ
하늘님...자리 참 좋아보입니다...
간만에 만난 대물 . 포인트마다 틀리겟지만 꼭 있어면 유리한면이 많겟죠 ?
월척예우 한답치고 있어면 유용합니다.
내혼자서 한참 웃고있습니다^^*
뜰채는 필수품목이라 생각합니다.
낚시대 펴면서 대형3단 뜰채는 항상 펴놓습니다.
대구리 하이소~
걱정마이소~~
나오는데로 델구 함가이소~~
그람 바로 ~~
바람난지렁이님의 뜰채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가슴에 와닿습니다.
감이나 밤도따구~ 잠자리도 잡구~ 요런용도라고 우겨봐야겠습니다.
내심~ 월님들은 모두 가지고 다니신다는 댓글을 기대했습니다.
댓글 보여주게여..ㅋㅋ
오늘드가서 다시 개겨보구 또 진압당하면 잠자리채라두 사야겠습니다.^^
뜰채 꼭필요합니다~~~~그런데 안가져가는날 대물눈앞까지 왓다가 갑니다
가지고 가서 써본적 보다는 안써본적이 더많구요 그냥 손맛 과 아쉬움을 남기시려면 사놓구 안펴는게 ~~~어찌 그래야 월척이 물어준다고들 하시니까~~~~월척 구경이나 함 해보게요
유료터에서 작은 뜰채에 잉어가 안들어 오길래 그날 큰넘으로 바꾸고 대형잉어는 구경도 못했네요
눈에 아른거려 가슴 답답증이 생길지경인데 말뚝님은 일이 손에 잡히십니까? ㅠ,.ㅠ
왠지 될거 같은데..참 표현할 길도없고.. 하나 끄집어 내야 이병이 고쳐지지 싶은데..이제 곧 장마 시작될텐데 ㅠ,.ㅠ
이놈의 가슴답답증이 왜 생겼을까요?
선우야~ 주말에 함 빡쎄게 쪼아볼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