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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님! 국어사전에 없다

IP : d5947b816ae7ad0 날짜 : 조회 : 6849 본문+댓글추천 : 0

국어사전에 마누라 1.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말 2.중년이 넘은 여자를 속되게 이르는말 간혹 일부 회원님들께서 아내분께 우리마눌님은 ..뭐뭐뭐...라고 하시는걸 종종 봅니다 마눌님? 정확히 뭔뜻인가요? 사전에 없던대요? 본인의 아내를 남에게 글로 표현하자니 마누라라고하면 본인 아내를 깔보는것 같고 마눌님하면 본인 아내는 추켜주고 보는이는 한수 깍아내리는 뉘앙스가 풍기는것같지 않습니까? 특히 젊은 조사분들이 마눌님 마눌님 하십니다 아내분이 중년은 아니실건데... 제 처는...제 아내는..제 집사람은... 이런말 쓰면 참~좋을것같아 몇자 적어 봤습니다

1등! IP : b4639d3dc37dce2
마눌님... 애교 섞인 신조어(?)라고 봐야겠지요.

어떤 때는 피하고 싶은,어려운 존재이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아이들 키우느라,
일상의 집안 살림을 하느라 애쓰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상대이기도 하고...
아마도 그래서 양면을 다 아우르는 표현으로 생겨난 요즘의 신조어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받아 들이기 때문에 뭐 그리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습니다만......
저의 경우, "집사람"이라는 표현이 친근하게 느껴져서 밖에서는 그리 부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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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eedf46094829b3
아무래도 요즘에 신조어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저도 가끔은 마눌님이라 글을 한번씩 쓰곤합니다만.

마누라 보다는 다소 높힌 마음에 글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보는이로 하여금 한수 깍아 내리는 뉘앙스라 생각은 들지가 않습니다만

제 처는 제 아내 제 안사람 제 아이엄마.참 듣기 좋은 소리입니다.

한해 잘 마무리하십시요 자이언트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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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42bb98570dbcbbe
안녕하십니까? 자이언트김님
저도 간혹 그렇게 쓰곤 하는데
제 생각으로는 집사람보다는 마눌님이라는 단어가 친근감과 애교가 가미된
글이기에 가끔은 그렇게 쓰곤 한답니다
이제부터라도 집사람이라고 적어야할거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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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1593752bda16b9
어차피 사전은 시대상을 반영하게 되니까

좀 있으면 국어사전에 마눌님이 등재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마눌님: 국가 원수보다 더 많은 권한과 명령을 내릴수 있는 여자. (동급어=여편네, 애엄마..)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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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57ad4f3bfa9f4
감히 마눌님이라 못합니다.

지는...마눌신님이라 부릅니다.ㅠㅠ

자칫 두껴운 국어사전으로 머리통 깨지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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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2aaa67910a4ce3
친척모임이나 일상에서 소개를 할때는 저희 집사람.. 이라고 하고

친한 친구들과 안면이 있고, 자주 어울리는 마나님..마누라..와이프

조금 호칭에 융통성을 가집니다.


솔직히 감히 함부로 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가졌지요.

생사여탈권(?).. 출출~ 한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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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6d882abee67c4f
'마누라' 옛날에는 대감의 부인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했습니다

마눌님 친근감 있고 좋습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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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자이언트킴님!

애교로 보면 재미있네요. ㅎㅎ

나이 들어가니 무서버 지는게 마누라죠.

높혀주는게 낫죠. 눞혀주는것 보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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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81aa8df8fe8368
허걱..
죄송합니다.

며칠 전 글에 마눌님이라고 썼습니다. ㅎㅎ
아내라고 할까 하다가... ^^;;
엇그제 잘못해서 눈치봐야 할 일도 있고 해서..

다음부터는 조심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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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4145144408ab13
명사] ‘중년이 넘은 아내를 허물없이 이르는 말’인 ‘마누라’를 높여서 부르기 위해 의존명사 ‘-님’을 붙인 말.



여권이 신장함에 따라, 아내를 존중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진 남성이 '자신이 자신의 아내를 지칭'하기 위해 부른다. (전업주부로 사는 남성이 등장한 점도 무관하지 않다.)



최근 ‘-마눌’로써, 일부 중년의 기혼 여성을 중심으로 자신의 닉네임에 접미사로 붙이는 경우도 있다. ‘마눌’ 자체를 ‘마눌님’의 줄인 말을 뜻하는 것으로 쓰기도 한다.



한편, 일부에서 ‘마눌님’의 축약형으로서 '마님'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다. 이는 신분이 존재하던 전근대 사회에서 ‘지체가 높은 집안의 부인’을 높여서 부르는 말인 ‘마님’과 구분된다. 하지만 기존의 ‘마님’에서 나타나는 존대의 의미를 반영하는 측면도 있다.
활용된 예문
오늘 마눌님이 일찍 들어오라고 하였으니, 빨리 들어가야해. 마눌님이 집에 오시기 전에 밥을 해 놔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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