갔었습니다..
낚시하러 간게 아니라 조우들이 딱지 건지러 갔다고 막걸리 사오라고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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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에 들어서는 순간 기겁을 했습니다.
숨이 콱 막히고...메퀘한 냄새......(담배연기 때문인가 봅니다...)
저도 꼴초지만 너무 심하더군요....춥기는 왜이리 추운지....(난방비 절감하는라 그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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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 안좋은 조사님들 (특 폐계통)은 절대로 가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입질은 왜그리 지*같은지.....깐쭉거리기만 하고 올리지도 않더군요...
한두 조사님이 2-3마리 걸어내는걸 봤는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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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서부 조우회 모임에서 어느 선배조사님이 하우스 낚시하는게 무지하게 어렵고, 채비법도 고난도고...
따라서 하우스를 찾는 조사님의 실력이 월등하게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과연 하우스낚시 만만하게 볼게 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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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맑은 공기.....시원한 풍광아래서 조우들과 소주마시는걸 좋아하는 저로서는 발길이 닿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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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그대로 "실내" 환기가 문제겠지요.
담배 쩔은 냄새...생각만해도 ~~~ 크!!!!!~~~~~
저 역시 생각이 없습니다...
보령에도딱 한군대 하우스 낚시터가 있지요
좌석은 30개 남짓...작은 규모입니다
전 겨울철 정말 손맛이 그리워지면 가끔 이곳을 찾았는데....
손님이라곤 골랑 저혼자이거나 동네 어르신한두분
산속에 있어 찾기도 싶지않지요. 공기는 좋아요
한데 님 말씀대로 정말 춥슴니다. 난방을 안해요 ㅎㅎㅎㅎㅎ 고치얼리고 다음날 햇빛에 널어 말리고 철수
내년도 행복한 한해 되시길.....어복충만하시길.....
주말에 가면 담배 연기등등으로 불편하지만
평일 조용한 날 가면 그런대로 재미 있습니다
이런 저런 채비로 바꿔가며 낚시 하는중에
예상이 적중해서 집어가 이루어지면 재미있습니다
노지와는 달리 몇마리 건져 내고 나면 금방 싫증은 납니다
그래도 겨울에 어디가서 손맛 보겠습니까?
하우스로 출조...
다 따고 오겠습니다
방독면은 꼭 지참하고 갑니다
저 같은 비흡연자는 안에 들어갈 엄두도 못냅니다-.-..한겨울에도 물 얼지 않는 터만 가야 하지요..
그래도 이쪽은 하우스가 크고 넓어서 냄새가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
노지에서도 옆에분이 연발로 피우시면 옮겨야 하는데...
문제는 피우는 사람옆에서 낚시하는 비흡연자의 고통을 모른다는 겁니다~
얼마전에는 저랑 옆분이랑 (담배 안피우는분)사이드에서 낚시 하고있는데 옆에 골초 2분이 앉더군요-.-...
거짓말 안보태고 약 15분 간격으로 빨아대는데 저야 한칸 너머니까 그래도 나았는데...
옆분은 담배 필때마다 일어나서 저만치 가있다가 다시 오더군요.. 낚시가 되겠습니까!-.-..
나중에 짜증내면서 접더라구요...근데 가고난후 골초 양반들 하는 얘기...
"저사람 왜저래 낚시 하다말고 혼자 성질 내면서 가네??"
"몰라..전화 하면서 성질 내는것 같던데??"
듣다가 제가 한마디 했지요..
"그게 아니고 두분이 담배를 하도 피우니까 간거 모릅니까?"
"담배 피울때 마다 일어나서 저쪽 가있는거 눈치 못채셨어요??"
그제야 그양반들.. 그래요??하면서 계면쩍어 하더군요...
골초분들 혹시 옆사람이 한참동안 담배 안피우면 비흡연자 구나 생각하시고 조금 배려 해주셨으면~~~~~~~
전 노지만 했는데 한번갈까 했었는데 안되겠군요
전 담배를 안피우는데 방독면 쓰고 갈까?? ㅋㅋ
하우스는 피해야 겠네요 ^^
금연석 흡연석 만들어야 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