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도 안가는데
5시에 눈을 떳습니다.
가족들 위해 7시까지 테레비를 조용히 보다가
오늘 된장 가를거 준비해 놓고,
난석도 씻어 분갈이 준비해 놓고,
주방에서 사부작 사부작 거립니다.
먹고 싶어서~~~

쑥인절미좀 만들어 먹을까 하고
이년전쯤 낚시 가서 아내랑 뜯어온 냉동쑥을 꺼내어~~~

소금 좀 넣고, 식소다 좀 넣고
다시 한번 삶아 줍니다.
쑥이 잘 으깨지도록 푹 삶아 주어야 인절미 색도 곱고 맛나게 된답니다.
그래서 쑥을 뜯어다 삶아서 냉동해 두었다가 떡 할때 한번 더 삶아 주어야 부드럽고 고운 쑥인절미가 된답니다.(햐~~~ 이건 특급 비밀인디....ㅋ)

찹쌀 한말과, 모쌀 5키로를 덜고, 쑥도 준비 하고 보니 어릴적 어머니랑 떡하러 방앗간에 가던 추억이 소환 되었습니다.
다라이 몇개에 쌀을 불리고,
쑥도 준비하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니어카에 가득 싣고 2km를 끌고 떡방앗간에 다니곤 했었는데.......
비가 그치면 오늘 맡겨 내일은 맛난 인절미를 먹어야 겄습니다.
비님이 오시네요.
흙먼지좀 다 씻어 내려가게 많이 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낼은 쑥인절미를~ ㅎ
낚시 가서도 쑥만 뜯어 오시고
호르몬 이상 이라고 봅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호르몬 과다 입니다
점점 여성화 되어 간다는 그런건가요???
외모도 점점 아름 다워진다는... ㅡ.,ㅡ*
아마도 老地사랑님은 아닐겁니다.
좀더 절므니들에게 해당 되는거니까여~~
모쌀은 묵은쌀이라 찹쌀 섞어 밥 해먹던거라 가래떡을 못한다네요.
쑥인절미만 맡기고 왔습니다. 저 쌀은 또 어쩌지? ㅡ.,ㅡ
특급 레이피까지...
비오는주말 즐거운시간 보내세요
어릴적 생각이 나네요.ㅎㅎ
맛있으문 마이 드시구
마이 드시문 살이 찌시구
살은 만병의 근원이래유.
그니께 한 입만유... ㅡ.ㅡ
다만 안할뿐 입니다.
제가 또 낚시하면 어마무시 하거든요....ㅋ
오늘은 된장 가르기 까지 끝내고 일정 마무리 했습니다. 간장 20리터에 된장 20키로 정도 되니 10년은 먹을만 하겠지요?
..
캬..
울 어머니는..
쑥떡 먹고 싶다하면..
쑥 버무리 해주시고..땡.!했는데..
쑥 깨무는 뒷미가 좋고
인절미는
불에 살짝 태워야
늘어지게 쩌서 조청에 푹 찍으면 머...
에고, 침이 고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