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 조그만 계곡형소류지 인적도 없고 불빛도 없습니다. 불빛이라고는 내 케미뿐..
어둠이 내리자 산에서 푸스럭거리면서 뭔가가 내려오는 소리..
이내 말발굽소리.. 거친숨소리가 근방에 들리고..
얼음같이 얼어붙은 저는 감히 뒤돌아볼 용기도안납니다.
다행히 반대편 시멘트길로 그분?가시네요. 따그닥따그닥.
붕어고 나발이고 대접었습니다ㅎㅎ
월님들은 어떻게 대처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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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속으로 들어갑니다. ㅡ,.ㅡ"
나무위로 올라갑니다.ㅡ,.ㅡ"
표절 갱고 ! ㅡ,.ㅡ"
기절합니다~~~~~~~~~~~~~~~~~~ ㅡ,.ㅡ
갱고 ! ㅡ,.ㅡ"
파라솔을 등뒤로 폅니다...^^
아래를 보여줍니다... ^^
웁니다~~
바지를
내립니다
붕어를 보여주세요
그넘 잡식인지라.....
좋아할낀데 ^^
산속 소류지에서 낚시했었는데.....
상류물골에서 10미터 떨어진 곳에 자리잡았었죠
새벽에 초신비님처럼 멧돼지 가족?이 물을 먹으러 제 우측 5미터까지 내려왔었는데 라디오 볼륨 소리 줄여서 끈다는게 반대로 키워버렸네요 ㅜㅜ
ㅈ됐다 생각하며 식은땀 흘리는데.....
어라!!
멧돼지 가족?이 더 놀랐는지 후다닥 산위로 올라가더군요^^;
그 이후 새벽에 짐 옮기기도 귀찮아 그냥 낚시했던 기억이.....^^;
지금은 하라고 해도 못할듯 하네요ㅋㅋ
얼음합니다...ㅡㅡ;;
자는척 합니다 ㅡ.ㅡ”
대를 접습니다....
뭐를 할까 고민됩니다
생각이아니라 사고가정지되고
온몸이경직될거같습니다
윗글에서 라지오틀어놓으라는건
도움이될거같습니다
할배때문에 다들 전염 되었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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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틴저팔계의 bgm을 들려 줍니다.
''치키치키차카차카 쵸코쵸코~쵸".
출행랑치는 뒷모습을 보며 낚시 삼매경에 빠집니다.ㅋ
모두 전염되었구먼유
뒤집어씁니다!
얼쉰채비를 손봅니다, ㅎㅎㅎㅎㅎㅎ
볼륨 최고로 높이면
아마~~
도망칠 걸요
상상이였습니다
고민 합니다
튈까? 디진척 할까?
반성합니다. ㅡ..ㅡ"
웃고 갑니다^^
천천히/..
두손을 듭니다..........................
금속음은 멀리서도 동물에게 잘 들린다고 하죠
자연인 tv 보면 밭에 깡통딸아서 흔드는 것으로 맷돼지 접근을 막는데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라디오를 틀어놓고 의심되는 시점에 금속 마찰음을 살짝내서
접근하지 못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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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다죽습니다ㅎㅎㅎ
있다가는 씨게당합니다^^
된장 꺼냅니다~~~
수육에 쇠주1병도 좋지요~~
버너에 불을 키고 후라이팬을 올립니다.
코를골며 자는척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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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랭이 울음소리 앱을
실행합니다....
끄르르릉~~ 소리에...
멧돼지는 까치발로 사라집니다... ㅎ
밥5 아재&으르신들 댓글을 봅니다.ㅡ.,ㅡ;
댓글들 종합해보면....
가만히....
파라솔을 등뒤로 핌과 동시에
호랑이 울음소리를 앱을 다운 받아 틀고...
바지 지퍼를 내리고...
물에 들어 가면 되는군요...
가만히~~~
정말 귀신처럼 사라집니다
진짜로 제 경험입니다
기 절 합 니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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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가슴을 보여줍니다ㅜ
가만히 계시면 지볼일 보고 갈거에요
독조시 한번씩 서늘할정도로 큰애들도 봅니다
아래로 눈 깝니다. ㅜㅜ
가만히...
멧돼지가 갑니다.
삼겹살 굽습니다.
담날 잡으면 바베큐 파티해야죠 ㅎㅎㅎ
몇마리 잡아 뭇습니다. ㅎㅎㅎ
차 키버튼을 누릅니다.
뾱! 소리나게.
진짜 있었던일인데 아는 지인이 산속 소류지에서 홀로 낚시중 멧돼지가 물마시러 내려오는소릴들었습니다.
등줄기에 땀나고 어떡하지? 어떡하지? 점점 맷돼지는 다가오고 일단 놀래키면 도망가겠지란 생각에 차키버튼을 눌렀습니다.
조용한 저수지에 차에서 뾱!소리나고 멧돼지도 놀랐는지 엉거주춤 하더니 냅다 차를 받아버렸습니다.
두어번 박으니깐 범퍼떨어지고 차문짝도 찌그러지고 한참을 난동을 부린후에 산으로 올라가더라는...
깊은산속에서
독조를 하다보면
밤에 텐트 스치고 지나가는것도있고
발밑에서 꿈틀대는것도있고
미끼를 훔쳐먹는 들쥐도있고
부시럭대며 빨간불을 내뿜거나
파란불을 내뿜는것들도 있지요
그럴때는
대형 후레쉬로 두어번
비추면 전부 도망 가지요
안가고 버티면
호신용 무기로 돌맹이를
두드립니다
그래도 안가면
큰돌맹이를 던지면 가더군요
한번은 산속에서
홀료 드롭을 꺽다가
멧돼지 패밀리를 만났는데
헛기침을 하닌까
근처 대나숲으로 들어가더군요
그래서 손에쥐고있는
나무 몽둥이로
큰나무들을
두두려팻죠
그런후에
드롭을 꺽어서 내려왓죠
내가
너보다 한수 위단것을
보여주어야합니다
어렷을때
황소들이
여자들한테는
뿔로 받으려고 달려들지만
남자들 한테는 순종하더군요
짐승들도
생각을 한답니다
즐거운낚시들 하시기바랍니다
가만히
바지를
내리고
흉기를
보여야
겠군요.
처분만 기다려야죠
앉아있던 의자를 건넵니다.(다리아프죠 여기 앉으세요)
코골이로 도망가게 합니다
코골이에 멧돼지가 기겁을하던데요
단호하고 무섭게 눈을 부릅뜨고쏘아보다가 눈쌈에서 패하며 살포시 무릎을 꿇습니다.고개를 조아리며 말합니다.
이제부터 니맘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