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아이 이름이 금주입니다
중학교 2학년인데 엇나가는덴 워낙 강경한 부모라
교복치마를 짧게 자르지도 메이커옷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는 착한 아이입니다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가끔 구매하는 학생중에 금주의 친구들이 껴있곤 합니다
금주친구인줄 모르고 물건을 팔았지만 저희들끼리 나중에 얘기를 하곤 하는가 봅니다
네 아빠 가게에서 물건삿는데 어쩌구 저쩌구 ..
어제 집사람이 금주학교 학예회에 갔나 봅니다
금주 친구들이 한결같이 야 네엄마 정말 이쁘다 .. 하는통에 금주 입이 한일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친구중 하나가
야 넌 참 좋겠다
엄마도 이쁘시고 아빠도 피부도 하얗고 멋지시고 ..
아빠가 피부가 하얗고 ???
우리 아빤 까만데 ..
그 하얗고 멋진 아빠는 제가 아니라 같이 일하는 금주 삼촌입니다
그 삼촌 옆에 까맣고 못생긴 사람이 저구요
금주 사실대로 말했답니다
우리 아빤 까매 ..
삼촌옆에 까만분이 우리 아빠셔 ..
금주 친구가 그러더랍니다
야 어째 네아빠는 너랑 안닮았다 그래도 뭐 아저씨 치곤 괜챦던데 뭐 ...
소 생고기에 생굴로 저녁먹던중
그얘기 듣고 너무 웃겨 품어버렸습니다
낚꾼 아빠를 둔 금주에게 미안해집니다
썬크림이라도 자주 발라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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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뜩 딸래미하나 나야겟구만..ㅎㅎㅎ
공장 재가동 해볼까나~~~~~~~~~~~~~~~~~~~~~~~
항상 화목하게 멋지게 살아가는 은둔자님
파이팅 입니다.
기술이 있어야 된다 안 캅니꺼~~~
나도~~~갖고싶다 늦둥이 딸~딸~ 마누라에게 텔리뽄 함 때려볼까 공사가 되는징~
안될랑강~~~
은둔자님요~기본 바탕이 까지인데~선크림 가지고 해결은 않됩니더.....
와~~~민수야 너거 아부지 억수로 무섭게 생겼네~~~
야~~~거래도 나는 우리 아부지가 이세상에서 제일좋타~우리아이 중3때 자기들 끼리 야기 중에서~~~ㅋㅋㅋ
맞습니다
본바탕이 영 ,.. 이라 노력해도 안되네요
금주가 참 착하네요.
이젠 멋도 부리고 싶을 나인데 이쁜옷 많이 사주세요.^^
미소 한가득 안고 갑니다.
커서 아빠랑 결혼할꺼란 얘기에 딸 키우는 재미가 쏠쏠~~
이쁜 따님입니다.
금주가 금주에 금주한다 케놓고 금주 안했어니 벌금내라네요.
금주야 금주아빠는 금주에는 반드시 금주하꾸마!
금주만 찾으마 금주가 성 내느마~
금주만 찾을것이 아이고~짭짤한 황토물 창평지는 소식이 좀 있능교~없능교~~~
지역민이 손맛을 봐야 할긴데~~~
이 세상에서 제일로 잘생긴기고 멋있는 남자는 자기 아빠라 하더이다 .. 누가 ? 세상의 귀여운 딸내미들이 .....
행복이 가득함이 묻어납니다 . 건강하십시요 ...................
잠시 전학 갔다가 왔더니만
분위기가....
좋은 맘편은 애즈녁에 글렀구 .. 좋은 아빠 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