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휴일~ 부여 반산저수지 출조했습니다.
고향이라 매년 첫 물낚시를 반산으로 출조합니다.
매년 해가 거듭될수록 곧 반산저수지도 낚금되겠구나 하는
아쉬움 남네요.
올해 낚시하러 갔더니
좌대영업 끝났다고 좌대 사무실 앞으로 철조망 울타리 쳐놨는데 중간중간 부수고 들어가 좌대피고 다들 낚시 하시더군요.
물론 불법좌대들도 더 많아 졌더군용 (현지인들)
사진은 첨부하지 않겠습니다. 낚시 장비들보니 월척에 분명 눈팅하시는분들이라 생각되어 글로 몇자 적습니다
군청에서 설치한건데 ~~ 안전상 이유로~~
붕어 몇마리 잡겠다고~ 철조망 부수는게 더 힘드실텐데
동네형들하고 넋두리로 그냥 낚금 민원넣자고~
제발 ~~제발~~~ 하지 말라는는건 하지 맙시다
답답합니다.
그렇게까지 해야하는지.
개독이랑 낚시꾼이랑 별로 틀린게 없는거 같더군요...ㅠ
한두사람의 잘못으로 대다수가 불이익을 당하면 안되지요
밥해먹고 음식물 쓰레기까지 버리고 가고 마을 사람들이 팬스쳐놨는데도 들어가서 낚시질ㅡㅡ
매년 저는 3월1일 국경일 첫 출조를 시작 했던 저수지로 애착이 대단했던곳이었지요...
수상좌대 유료터및 동네에서 청소비 명목을 징수하여 비교적 깨끗한 저수지였는데...ㅉㅉㅉ...
좌대 영업을 그나마도 했기에 깨끗하게 유지가 됐었는데 만료가끝났다니 아쉽군요...
철조망 펜스를 훼손하고까지 들어가서 불법좌대를 설치까지 했다는 소식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네요... 아직 본격적인 시즌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그성이니 시즌이
시작되면 불보듯 뻔 하겠네요...
또 좋은 낚시터 한곳을 곧 잃게 되겠군요...
노지 대물낚시도 이제 접어야 할 시간이 점점 가까워 지는것 같군요... 저 역시 다른 취미로 전향 해야 할것 같네요...
조구업체들도 이제 사양산업이라고 생각하고 다른업종 전환 준비를 하시는것이 현명한 판단 이라고 생각되는군요...
누굴 원망하고 탓한들 뭐하겠어요... 정말 표현할길이 없고 해결책도 없네요...
형사나 민사로 가야할것 같은데...ㅠ.ㅠ
저희 동네라 자주가는데 연휴라 꾼들 많았읍니다 그래서 쓰레기줍고 1밖하고 왔네요
문제가 만아요 왜들 그러는지 한심 합니다
저번에 낚금 한다고 반대 글 올라 왔더군요 누구나 할것없이 우리에 잘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