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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왕저수지다녀왔어요

IP : 3d49b8529232e79 날짜 : 조회 : 5412 본문+댓글추천 : 0

어제 일입니다. ㅎㅎ 기분좋게 애인과함께. 서울근교의 물왕저수지를 네비찍고찾아갔습니다. 무료인줄알았는데..낚시터 더라구요ㅎ 만오천원지불하고 자리를잡고 앉았습니다.ㅋㅋ 블루길이 엄청심한곳이더군요.. 근처에 조사님들 전부떡밥하시던데 저는 지롱이랑 옥수수 글루텐 으로만 8대 대편성을끝내고 의자에앉아 땀좀닦고 하늘보고있는데.. 굉장히 귀여운 남자꼬마아이가~~8살쯤 되어보임 욕을...... 씨...X 존...X 개와새 십과팔 병엔신 욕을...... 입에달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데.. 갑자기.... 갑자기 ...느닷없이 .... 제.. .지렁이 통을 씨 ....발. 이라는 단어와함께. 저수지로 퐁당 지렁이통이. 곰중에서 물가로 포물선을 그리며 날아가는데...ㅋㅋㅋ 저...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왜냐구요? 지렁이통을던져놓고 절보며 또라이~ 이러고 후다닥 욕을하며. 또 뛰어가네요ㅋㅋㅋ 지렁이가 아깝긴했는데 그냥..아무말하지않았습니다.. 그런데...집으로돌아오는동안 문득...내아들이 저러면 어쩔까 걱정이들더군요 휴...자식농사도 잘지어야겠습니다

1등! IP : 490ca5ca64f1e1e
물왕저수지에 일요일에 오셨군요..

전 토요일에 잠깐 짬낚시하러 갔다 왔답니다..

올해 특히 블루길이 아주 판을칩니다..

싸이즈가 큰것도 아니고 손바닥 만한게 엄청 많지요..

전 토요일에 상류쪽에서 몇번던지다 입질이 뜸해 집에가서 좀 놀다가..

손맛터 맞은편에 자리잡고 3시간정도 놀다왔네요~

결과는 50~60정도되는 향어만 5마리.. 향어만 올라오니 그것도 재미 없더이다..ㅎㅎㅎㅎ

6마리째 향어에 낚시대를 뺏겨서 좀 속은 상하지만..그래도 간만에 지대로된 손맛은 보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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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7618be3920491ad
유료되기전에 몇번 짬낚시 다녀온 물왕지네요.

최근에 울 아덜눔이 여친델꼬 놀러갔다왔다는데.

요즘은 주위가 완전 음식점 술집으로 변했다 하더군요.

예전에 빨갱이가 심심찮게 올라와 손맛보던 낚시터인데 말입니다.ㅎㅎ

아이들 욕설하는거 심각하죠.

방송매체도 큰 문제지만 원래 아이들은 나쁜거 부터 배운답니다.

부모나 교사가 잘 타이르면 고칠 수 있는데...욕하는게 귀엽다고 칭찬을 하니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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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d93baa72d0c3aa9
꼬마를 저수지로 던지셨어여야죠~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지는 녀석을 보며 씨~익~ 웃어주시는 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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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3389c313fd164
저수지.....저도 갔었는데요..돈내고하는 유료터에서 씨알이 너무 작더라고요..지금은 돈 안내는 노지로만 다닙니다^^ 요즘 부모님들이 하도 자식들을 귀하게 키우다 보니..따끔하게 혼내주고싶어도..그렇지 못 하는게 현실인거 같습니다..저 클때는 안그런거 같은데요..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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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0ec0dfef27bbb
8살쯤..되어보이는꼬마가 어떻게벌써 욕을배우고

욕을입에 달고사는지..궁금합니다.

요즘교육이...때리면신고하고 참많이 변해가고있습니다...

어린놈들이 길거리에서 담배물고다니고 나쁜습관은 어릴적잡아주는것이 제일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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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집에서부터 잘못되어진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결되어야 잘되는것인지 참 모르겠군요

꼬마한테 잘못을 이야기 한들 알아듣지를 못할것이고..

그런 부모를 찾아서 이야기 한들 또 ..씁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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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0216552830da30
조행기 처음 올리느라 동네 PC방엘 갔었는데

옆에 앉아있던 초등학생 머시마가

말끝마다 씨X~

세번 남짓 야단을 쳤죠~

부모책임이라 생각합니다

나 같으면 그 넘 메가지 끌고 지 애미애비헌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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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94e2d4f437458b
말뚝케미님 ㅎㅎㅎㅎㅎ

그 꼬마 가정환경이 어떤지 궁금해지네여...쯔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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