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상사(福祥寺)
절 이름을 결정하고나니 신바람이 납니다.
묵묵히 듣고 있던 직산면의 안 중면님이 질문을 던집니다.
- 그나저나 시주가 물 밀 듯 들어오기 전까지는 뭘 묵고 삽니까?
- 허어- 구걸이나 동냥을 하면 되지요.
- 구걸? 동냥? 에이 그게 뭡니까? 탁발((托鉢)이라 하지요. 창피하게..
- 험! 험! 그라모 탁발은 누가 담당합니까?
- 인천 독거 노인을 추천합니다. 전국 팔도를 누비고 다니는---
- 아! 딱 입니다.
- 그런데 그 분은 어르신이 목사님이라 하셨는데---
- 상관없습니다. 여색을 멀리한 지 오래셔서 거진 스님에 가깝습니다.
- 들리는 이야기로는 사리로 총알을 만드셨다 합니다.
- 인천의 우담바라시군요.
- 또 그 분이 을매나 부지런한지 학창시절 별호가 ‘방울이’였습니다.
- 방울이? 외모가 귀여우신가요?
- 아뇨, 늘 ‘xx에 방울소리가 난다’고 해서—
이번에는 포항 꽈매기 조사가 질문을 합니다.
- 저어기—그래도 불상 하나는 떠-억 하니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 있으면 좋지만 돈이 문제입니다.
- 저—저는 애들이 아직 어려서—
- 저는 노름하다 다 털려서—
- 저는 재혼도 해야 하고—
- 저는 이미 한 달에 한번 밀가루 타러 구청에 가고 있습니다.
- 허어- 이거 결국 ‘짤짤이’라도 해야 되나요?
- 저—이건 어떨까요?
- ???????????????????
- 불상 대신에—
- 대신에 ?
- 그 자리에 흡사한 용인술 효천님을 앉히는 걸로—
- 아! 그 분이라면 불상이랑 분간이 가지 않을 겁니다.
- 한마디로 복상사(福祥寺)를 위해 태어난 체형이시지요.
- 그카고보이 미소도 겁나 자비롭습니다.
- 그라모 불상은 효천님으로 합시닷!!!
콜!!!!!!!!!!!!!!!!!!!!!!!!!!
- 시주함은 그라입시더 선배님한테 부탁을 해 보입시더. 나무로 대따시 크게--
- 고무신도 칠곡 부근에서 찬조가 예상됩니다.
- 현판은 샬망 아버님께서 쾌유하면 붓 한 번 잡으시겠지요.
- 콜!!!!!!!!!!!!!!!!!!!!!!!!!
4편은 내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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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 주면 가나 봐라 '
고무신 협찬 드갑니다.
소설 맞지예~~~~~
진짜 실행하실거???
암튼`~~~~기대됩니당..
아님...자발적이고 순수한협찬입니꺼?
은지 형수님과 함께 나오게끔
하겠습니다.
토끼X 처럼 생긴 열매가 여는
산수유나무 한 그루 시주합죠~
그 날~~
안봐드리구
판쓸 하는긴데~~ㅠㅠ
궁금*ㅡ*
대두사가 제일 와닿네요(시주가 많이 들어 올것 같은 ㅎ)
우리 처사님들!
탁발승으로는 제얼굴이 워낙에 귀티 나는고로 어울리지 않습니다
피러님이 딱인데......
간만에 인사 올립니다.
공양주가 좀 많긴 많은 듯 합니다.
좀 추려낼까요? ^^
동자승 역활은 중계동에 부탁을 해보려 하는데---
편안한 저녁공양 하시기 바랍니다.
두상이쁘다는소리 많이 들었지요^^;
제가 아가씨보살님들 담당하겠습니다!
꼭 시켜주세요~~~
복상사당함미도.....^^;
장편내지는
대하연재로 나가이소 ^-^
안인가유..
그분이 딱인데 말입니다..
거..거.그분.
강력 추천 합니더..
그래도 아직은 쓸만합니다.
바로 시작합시닷.
몸에 슬슬 색 좀 입히면 좋겠습니다.
누런 금색으로---
모든 장비 제가 보관 하겠습니다.
보관비 받지 않겠습니다.
제주 주소 아시죠.
근데요!
이거 사이비 종교 맞지요?
푸힛 !
색칠할때 불러 주세효 !
정국이 어수선한디
혹세무민으로
대사님들
깜빵가지 싶어유 ^-^*
불륜스님 아닌가요? ㅋㅋㅋ
지는 이거 얼매전에 핑생 첨으로 해본 빠마를 풀고
다시 머리를 밀어야 되는 겁니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