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끔 가는곳인데 농번기에도 물을 빼지 않아
가끔 출조 하는 작은 소류지 입니다.
아는 사람만 찾아 오는곳 인데 똥꾼 은근히 많은곳입니다.
사방에 쓰레기 떤져놓고...부근 밭에서 나오는 쓰레기 모아서 불지르고...개구리밥도 많고 그래도 고기는 잘 나오고
힘도 좀 쓰는곳인데 문제는 낚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바닥이 엄청 지져분 한데 목줄을 길게해도 꺼내보면 수초
삭은게 걸려 나오는데 열이면 열 계속 수초삮은게 나옵니다.
이거 방법이 없나요?
포인트는 이쁜데 바닥이 지져분해서 미치겠내요.
월이도 덜커덩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힘좀쓰는 놈은 원줄4호인데 터트리고 도망 가내요.
바닥 우째 방법 없을까요?

청소한번 싹 하시고요.
내친김에 시원하게 한번 긁어 내세요.
낚시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하시니
한번 청소 해 놓으시면 내내 평안 하시겠네요.
청소를 하면 좋겠지만 왠만하면 포인트 회손 시키지 않으려 합니다.
바닥 부유물 안에 붕어의 먹이가 되는 수소곤충있고
저기가 회유하는자리 입니다.
가지바늘을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청소의 의미는 주변환경을 이야기 한겁니다.
쉽게 답이나올까요.
바닥을 긁었다고 회유하지 않는것도 아닙니다.
윗분들이 채비는 설명하셨고
좀 인내가 요구되는 작업이긴한데 특공대로 바늘이 안착되는 부위만
작업해보시죠.
본문내용이 수초썩은것이 단순히 바늘에 걸려만 나오는것인지
아니면 찌가 던질때마다 들쑥날쑥하는 것인지요?
전자면 무시하고
후자면 어느정도 바닥을 정리하심이 좋아보입니다.
전자,후자 둘다 입니다.
토요일 낚시할때 찌를 2마디 내고 낚시를 하였는데
살짝 예신이 오면 바로 찌톱2마디가 사라지고
본신으로 이여지지않아 회수하면 수초가 걸려 나오내요.
찌맞춤은 케미 끝부분이 수면에 보일랑 말랑 하도록 찌맞춤 되어 있습니다.
바늘만 바닥에 닿고 봉돌은 살짝 뜨는 채비가 됩니다.
입질형태를 보고 봉돌을 극소량 가감하면 되겠죠.
삭은 부들과 수초가 계속 걸려 나온다는것은 작년에 그곳에 수초로 가득했다는 뜻이겠죠 그것은 곧 그곳이 다시 수초로 가득차서 채비를 넣을수 없는 지경이 될거라는것과 같은 의미이죠
만약 하루 하시고 말거면 굳이 작업하는건 다음 사람을 위한 헛수고일뿐입니다. 내림으로 가시는게 속 편하겠죠
그런데 자주 오실 생각이라면 곧 수초가 가득찰것이라고 예상하고 바닥을 끍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수초가 지금까지 삭지 않고 남아 있다는것이라기 보다, 현재 수중에서 새로운 수초가 자라 올라오고 있어서 바닥이 덜숙날숙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제거기로 자라는 수초를 뿌리부분까지 최대한 날리고 주변을 조금 끍어주는게 좋을거라 봅니다.
작업을 하는 동안 흙탕물과 부유물이 부~웅 떠올랐다가 다시 그 주변에 가라앉기 때문에 하루 이틀만 지나면 작업한 흔적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붕어도 경계심을 풀고 들어올겁니다.(잘 아시고 계시겠죠~~)
위 작업이 부득이 어렵다고 본다면 현재로서는 특공대 또는 아주 무거운 봉돌에 바늘을 여러게 달아서 현재 투척하고자 하는 자리에 계속 던져서 걷어내는 방법 밖에 없어 보입니다.
천년사랑5377님께서도 수중 수초의 기능을 알고 계시기에 조심스러운가 봅니다.
이번주 주말에 다시 출조할건데 지난 토요일 수면에
떠있는 붕어를 봤는데 대략5짜 가까이 되는넘을 보았고
잉어70짜리 들어뽕 할수있는 원줄이 터졌기에
다시 한번 도전 해보려 합니다.
최상이 겠지만.. .
들쭉날쭉한 바닥으로 피곤한 낚시가 되겠지요.
바닥 작업을 조금은 해야될듯하네요!
제 경험으론 강에서는 바닥 작업후 그날 바로 월을 낚았습니다.
저수지에서는 그날은 안되고 며칠 지나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