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예당지 좌대를 탔는데요.
밤이 되니까 무자게 춤더라구요. 그래서 바지2개에 잠바두 2개나 입고
낚시 텐트도 앞쪽으로 바짝 붙여놓고 하니까. 좀 살만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너무 껴입어서 행동이 둔하고 움직이는게 불편하단거죠.
밤 2시정도 되서 입질도 없고 아침낚시를 위해서 들어가서 잘려고
텐트에서 나오는데 텐트를 너무 앞쪽으로 붙여 논 데다가 몸이 뚱뚱하니
나오다 그만 몸에 중심을 잃고 앞으로 넘어지고 말았네요.
순간적으로 받침대를 붙잡았는데 다행이 물에 빠지진 않았어요.
뒷꽂이 2개가 부러지고 한개는 휘고 받침틀 2개가 구부러 졌지만
그 새벽에 추운 물속으로 안빠진거만 해도 다행입니다.
대륙 받침틀인데 제가 90키로 넘는데 그걸 버텨준거만 봐도 좋은제품인거 같어요.
그래도 사람이 눈이 간사해서 다시 받침틀 살려구 눈팅하고 다니는데
다른회사 제품만 눈에 들어 오네요.
특히 무받침대틀이 땡긴다는 ㅎㅎ 아마 무받침틀 이었다면 물에 풍덩 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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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고갑니다
1등입니다
천만다행입니다....ㅎㅎ;;
얼마전 저도 대륙12단 피고 노지에서 낚시하다 받침대에 낚시 바늘 매달려 안떨어지는거...
손으로 풀으려다..가장자리 흙 무너지며..몸전체가 풍덩햇네요~!
추운 한밤중에 난로에 옷말리려다 도저히 못참고 모든 장비 방치하고..여관가서 옷 세탁 부탁하고
아침까지 족발에 이슬이한잔하며..잠들은 기억..^^
물조심하죠..ㅎㅎㅎㅎ
안출 되도록 조심..조심해야겠지요...
저는 20여년전 자인 조곡지에서
하루밤 두분이 저세상에 갔습니다
같은날 이지요 ..
한팀은 건너편상류 직벽형태인데 젊은친구들이
밤새 친구들과 술먹고 시끄럽게 떠들더니
물에 빠져 심장마비 死 ..
또 한분은 내자리 바로 밑에 밑자리 였는데
건너편 매점 술사로 가시다가..무너미가
상당히 높았는데 실족死 하셨었지요...
아침에 짐정리 제가 해드렸답니다.
특히 댐좌대 낙시 날씨와 수온 때문에
상당히 조심 하셔야 한답니다 안출 하십시요
안전 출조 우선입니다.
항상 두잔을 타지요...한잔은 제가~ 또 한잔은 삼신할머니 드시라구 받침틀위에 놓습니다..ㅋ
지금까지 혼자서 낚시다니지만 안전사고는 한번도 없었답니다.^^ 20년넘게....
언제나 즐거운낚시 하시길요 씨 ^---------------------^ 익
복 받으실 겁니다... 씨 ^-------------------^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