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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낚시 할때 그냥 가지 맙시다요~~~~~

IP : f51467a363f991b 날짜 : 조회 : 5518 본문+댓글추천 : 0

맘에 둔 저수지가 낚시할 여건이 되질않아 헤매다가 조그마한 소류지에 차량이 한대 주차해 있길래 사장님들 밤낚시 하십니까?라고 여쭤보니 네~~ 같이 밤새 봅시다~~ 라고 말씀하시길래 막걸리도 나눠마시고 라면도 같이 끓여먹고 그때까진 참 좋았는데 입질은 없고~~ 술기운에 잠시 졸고 깨어보니 온다 간다 말씀도 없이 밤 12시경에 손절하시고 민가하나 없는 자그마한 소류지에 홀로 두고 떠나시면 겁많은 저는 어떡하라고~~~~ 내 마음을 아는듯 산속에선 고라니 슬피 울고~~~~ 입질이라도 있으면 어떻게 버텨 보겠지만...... 일주일동안 마눌에게 애교떨어서 겨우 허락받은 낚시가 이게 뭔지..... 무서워서 해뜰때까지 차에서 잠이나 자야겠다며 차로가는길엔 갑자기 들고양이 싸우는 소리에 또한번 기겁을 하고...

1등! IP : e95c02a49316b9a
갈때도 혼자
올때도 혼자
갑자기 즐낚이님 귀신상면한 생각 나시게 하네요

반복되는 단독출조를 하시면 무서움 많이 극복하실수 있으실겁니다

행복하고 건강한 출조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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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0178ab2a2091b1b
밤낚시 홀로 하시다 사고당하는경우가 많으니. 홀로 밤낚시 자세하심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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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0f9010f0f08680
밤낚시 단독 출도는 아주 위험합니다...지금부터는 뱀이나,기타 동물들 무엇보다 사람이 가장무섭습니다,,
퍽치기하고 달아납니다...꼭 두세분이서 동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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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f8d957fd9992f5
록의전설 핑크후로이드!!

님의 닉을보고 잠시 과거로 돌아보며 시~~~익 함 웃어보았네요.

길모어의 강렬하면서 부드러운 기타

당대 최고의 드러머(이름분실)...^^

반갑습니다..

나도 사후에 천국으로 갈수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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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f2040d4043a42f
혼자 다니지마세요 건강해칩니다
자기자신의안전은 항상자기가 책임져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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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50898c578af5ff
흰나리님도 오셨네요.
며칠전 여명이 틀무렵 받침틀을 설치하고 받침대 방향을 정할려고 보니 이게 무슨일인가 ???
4월 들어 매일 새벽에 출조 하던 곳이라 투척 방향을 정해놓은 길건너 편 간판이 "물"자라는 한글자만 남기고사라져 버리고 휑하니.....
"바람이 심하게 불어 날아갔나"
"어제도 있었는데 이사를 갔나"
옆의 어르신께 "저쪽 간판 날아 갔습니까"
무슨 말인지 못알아 들어셨는지 묵묵.

대편성하고 담배 한대 피고 심호흡을 하 다가 놀랄일이......
"낙동강 물 환경연구소"간판이 또렷하게 눈에 들어 옵니다.
"분명 아까는 물자 밖에 없었는데"

흰나리님께 말씀을 드리니 "착시현상"입니다.
잠깐이라면 착시현상이라 이해를 하겠지만 대 편성하는 약 30분간이나 착시 현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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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cddd7b53d3bc9d
하이고~밤중에...옆에 누가 있다고 생각하고 낚시를 하셨는데... 중간에 먼저 가셔서 식겁하셨나 봅니다..

그럴땐 건너편에 일행 있다고 생각하시고 마음 편히 하세요...

무섭다고 생각하면 옆에서 개구리가 튀어 나와도 기절합니더.

차에 들어가서 차문 걸어 잠궈도 앞 창문에서 처녀귀신이 꺼꾸로 들여다 보는 것 같습니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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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78ab2a2091b1b
해장님에게 반갑습니다 그날의 따뜻한 마음 고마웠습니다. 순간의착시를 낚시에 마음이 빼앗겨 오래동안 마음속으론 계속생각을 하게되죠. 문득 다시보는순간 앗 이럴수가.... 그런 30분간의착시가 아니라 한순간 착시를 30분동안 간직(낚시 하느라)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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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4cc3ac911e5016
공동묘지 등지고 동료 셋이서 낚수
초저녁 낚지볶음 쇠주잔 브라보 얼큰 삼삼
요게 화근
갑작이 하나 위통 발작 - 다른 하나 들쳐업고 병원 직행
소인 술취한 탓 낚수대 보초
우째 가신 님덜 감감 무소식이랴 -
등떼기 서늘 - 가끔 귀신 씨나락 까묵는 새울음소리 - 뒤를 쳐다본께 허연 돌비석과 울긋불긋 꽃인지 처녀귀신 옷자락인지...
실실 바람도 불고 쪼께 춥다이
순간 허연게 너풀너풀 내게로 온다이 (비닐루봉투) - 뭐뭐뭐 뭐꼬.....
아고, 오줌, - 나 몰라잉.....
기럭 저럭 홀라당 알밤까고 사타구니 본께 밤새 질렀다 - 왕창피 - 입술은 씨릿씨릿 핏물 -
참말로 악몽이다잉
그라도 저그번 상여집서 하룻밤 대갈빠시 꼰아박고 뒈질뚱 살뚱 거시기헌것 보다는 무진장 양반이다이
애고, 이넘의 낚수가 웬수
워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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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ac70a876d30474
그럴 땐.......................

주위를 들러 보시면 주먹만한 돌이 있을 겁니다.

조용히 눈 딱감고 뒷통수로.......실신했다가 다음 날 아침에 깨는 것이 훨씬 덜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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