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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주기도 귀찮아,

IP : ad502f4c778aafb 날짜 : 조회 : 3962 본문+댓글추천 : 4

햇살은 좋은데, 모진 봄바람에 밥 퍼줄 엄두도
못내고.
그저 바람만 감상하니 어느덧 붉은 노을 서산에 기울고,
차가운 바람이 안면을 스치니 문득 정신이 들더라~
내 이기 뭔 짓인가?
이 찬바람 맞으며 뮌 짓인지,,,
 빈바늘에 말뚝 찌는 파도에 일렁이고,
 그 모습 바라보니 세상사 귀찮고, 날 위한다면 빈바늘에 나오겠지.
깜깜한 어둠속에 작은 불빛이 익사라도 할 듯이 숨을 헐떡인다.
폼새는 돼지인데, 요즘 잡것들은 흉내도 잘네니 
믿을 수가 있어야지!
그렇지만 어찌하나, 그냥 두면 분명 익사하여 드러눕고 말 터인데,,,
이눔아를 죽여? 살려?
그래도 살려야지.
역시나 잡것의 소행이라.
계획된 시간을 훨씬 넘어 영업을 마감한다.
있어봐야 잡것인 것을,,,

밥 주기도 귀찮아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2등! IP : 9f91818d6541294
향붕어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반은 손맛을 보신 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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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502f4c778aafb
돼지는 어디가고 잡것이 설치니
밥을 안줄수도 없고, 한번주고 멍때리며
등 따시게 누워서 찌멍 하는게 이제는 더 편하게 느껴집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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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653247e667ee82
잡것이라도 상면하고 싶은 민초들 생각하시어 시주하신다면 복 받으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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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3a999acdf70934
이누무 돼지들이 배가 불렀구만유.
감히 용왕님의 친구이신 두바늘님 심기를 건드리다니!
담에 물 속으로 짱돌 쫌 떤져뿔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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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a1cc4006d2872d
향어가..
붕어비늘옷을 뺏어 입은거죠??
빠숑..이려니 하시고 즐기셔야죠..ㅎ
몸맛은 좀 아쉽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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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3fafd6c75f3095
흐미이~~~
워째애~~~
배가 실실 아픈지 몰것네에~~~~
나만 배아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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