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욜날 저녁, 전날부터 살살아프던 옆구리가 겁나 땡기면서 열이 팍 팍오르고.. 일병반 거하게 한고뿌하신 마눌께서 운전하시고 응급실에 배달해주셔서 맹장 짤라내고, 금일 초저녁 방구한번 션~~하계 끼고 쫌전에 집에 왔어유 히히.. 낼 뵈유..
먹은 사료가 읎어서 . 애교있게 gas만 살짝 응?응?
했어요..
평생 맹장염 복막염 걱정을 더신걸 축하드립니다 몸조리 잘 하십시요^^
졸지에 타관땅에서 외로이..
야참으로 어트케 제꺼 떼어낸거라도 익혀서 보내유?
청하 두세빙 꺼리는 될거같은디유..ㅋ
요즘 그거 쪼끔 잘라내는건 환자 취급도 안해줘요..
근데 집에서도 그러니까 슬퍼지네요..ㅎ
아직 아랫배에 반창고도 붙어있는데 한고뿌 할수도없고..ㅋ
군대동기가 급성 맹장으로 군병원 후송돼어 수술후 자대에 왔습니다
그때 아픈배를 잡고 무척이나 힘들어했죠
쫄따구중 조금 부족한 고문관 넘이 제동기가
식사로 나온 군데리아를 먹는걸 지켜 봤는데
포장비닐을 같이 먹는걸 봤답니다
그걸 자랑이라고 그동기앞에서 하더군요 ᆢㅎㅎ
그 부족한 고문관 죽다 살아났지요
제동기 11명 한테 ᆢㅋㅋ
집에서는 최대한 불쌍한척 해보세용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