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방황

IP : 377736e0a346b9b 날짜 : 조회 : 1925 본문+댓글추천 : 0

그름과 다름 사이에서 방황합니다. 그릇된 것은 바로 잡기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지만, 다르다는 것은 다름으로 인정하구 수용해야할 것입니다. 그름과 다름 사이에서 방황합니다. 때론 다름을 그름으로, 그름을 다름으로 오해합니다. 때론 바꾸기위해 애써서는 않돼는 다름을 바꾸려 다투고 방치해선 않돼는 내자신의 그름을 다름으로 인정해 버리고 넘어갑니다. 그름과 다름사이의 경계에서 방황합니다. 자꾸만 그른 것인지 다른 것인지 혼돈을 일으킵니다. 모든걸 다 그름으로보고 다툴때도 있구 모든걸 다 다름으로 보고 인정하고 수용해버릴 때도 있습니다. 경계가 없는 하나의 것인 다름과 그름을 스스로 경계지으려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름엔 목숨걸고 싸우더라도 다름은 인정하고 다르다는 것을 받아드려야 한다는 제 믿음도 오만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르다는 것과 다르다는 것 그 경계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그 사이에서 방황만하고 있습니다. . . . . . 오랫만에 들어와 머쓱해서, 그동안 머리속을 헤집던 글하나 올려봅니다.

1등! IP : e072f379cf6e137
그래서 기계가 아닌 사람이란 생각이듭니다 ...

문화의 차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추천 0

3등! IP : e474191a2ed57c5
그름과 다름에 모호한 것을 이해하기 전에

빠름이 위에것들을 망각하게 합니다^^~

빠름~빠름~빠름~!
추천 0

IP : 1569dbd8f2d56cf
사랑 하시기때문 입니다

사랑 하지 않으시면 다름도 그름도

신경 안 씁니다

붕어우리님이 월척을 그만큼 사랑 하셧어

가슴앓이도 짝사랑도 하신것입니다

그 동안 맘 고생 힘 드셧을것인데

아무말 댓글 못 달았습니다

^^
추천 0

IP : f02fd3025f3148e
사람이 너무 맑아도 못써요
화가 나도 숨길줄도 알아야 하고
나 하고 틀린것이 있어도 못본채 할줄도 알아야 하고
우리님은 너무 약지못해 탈이요
그점이 당신이 좋은 이유이기도 하지만 ..
추천 0

IP : 2af6c78d2558ea6
다름과 그름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려 하지마십시요

그르다고 생각이 들때도
한번만 참고 바라보기만 하십시요

내가 아니면 안된다 싶을때라도
누군가에게 맡기고 한걸음 물러서십시요

정말 하고픈 말이 있더라도
큰숨 한번 내쉬고
한번 더 참아보십시요

나도 잘 하진 못하지만
이렇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우리 다함께 노력합시다
추천 0

IP : 2fb9b71976837d7
애정남의 답변입니다.


그름 : 그른자가 그름의 여지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절대로 내말은 그를수 없다." 라고 표현하는순간.(겸손부족)

다름 : 다르거나 그른자가 나와 다른 표현을 했을때에 "저사람은 나와 다르기 이전에, 그를수도있고 옳을수도있다"는

양면적 전제를 두고 항상 숙고할때 보이는 남의모습과 말.(이해배려)
추천 0

IP : 690c835d05eed72
같고 다른 것은 개개인의 가치관의 차이이고
옳고 그른 것은 도덕적 가치관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정해진 법처럼 선을 그어 구분하기는 어렵습니다.
개개인의 가치관이 전부 틀리고
도덕적 가치관도 보편타당한 것이지 절대적인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사이에서 방황하는 것은 젊기 때문일 것입니다.

많은 선배님께서 쉽게 나서지 않고 뒤에서 지켜 보시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요?
'방관자' 절대 아닙니다.
넌지시 던지는 댓글 하나에 인생의 경험과 철학이 배어 있음을 느낌니다.
장황한 설명이나 가르침으로 설득하지 않습니다.
스스로 꺠닫고 느낄 때까지 기다려 주십니다.
흙탕물을 맑게하려고 손을 저으면 더욱 흐려짐을 조심스러워하여
답답하더라도 인내를 갖고 기다리시는 것입니다.

살아 가면서 방황은 필요합니다.
저 역시도 지금까지 방황하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얼마나 빨리 제자리로 돌아가느냐가 중요하죠.
붕어우리님께 국한 된 이야기는 아닙니다.
석 달간 자게방을 바라본 솔직한 제 소감을 말씀 드립니다.
추천 0

IP : 445e43922acd568
그르다는 것은 초성이 기역이고
다르다는 것은 초성이 디귿이 다릅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