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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일년..D-6..잘 살고 있냐??보고싶다..미안하다..사랑한다..

IP : fdb7a6b5ed39cec 날짜 : 조회 : 2231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2015년..4월..12일.. 세상에 핏줄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 하늘나라로 먼저 간 날이죠.. 아직도 속이 찢어지고..답답하고..멍하고.. 눈물도 나고..실감은 안나고..그러네요.. 그 후 명절때 마다..저는.. 할머니 , 할아버지 , 아빠 기일때 마다 저는.. 와이프한테 저도 모르게 그런말을 했었죠.. "이놈에 시키는 이럴땐 항상 늦어.. 어디까지 왔는지 전화좀 해봐.." 동생 49제 하는 날도 그리 말을 한것 같습니다.. 어제 퇴근길..라디오 에서 나오는 노래.. 임창정에 "나란놈이란.." 그대를 잊는다는건 지금의 나로선 좀 힘들 거 같아 아무리 원망을 해도 어느새 흐르는 눈물 나도 모르게 그리워 그 목소리 보고 싶어 일어설 수고 없어 시간은 잊으라 하는데 오히려 선명해진 얼굴 그날은 그대 모습이 떠난다는 말을 하려던 것 같아 초라한 나의 어깨에 차마 말을 못 했었나봐 그랬나봐 그리워 그 목소리 가끔은 힘들던 잔소리마저 잔인한 이별이 있던 날 그 날 조차 이젠 그리워 가슴이 메어져 오는듯한 가삿말 하나하나가.. 심장을 찢네요.. 특히나 3번째 줄 가사는 더더욱이..ㅠㅠ 동생도 떠나기 전주 주말에 저를 찾아와서는 해맑게 웃으며 정말 미친듯이 셋이서 (저 , 와이프 , 동생) 먹고 , 놀고..했었는데.. 형에 모습이 너무 초라하게 보였는지.. 힘들다..고민있다..외롭다..도와달라.. 얘기 한마디 없이..아....ㅠㅠ 보고싶다..미안하다..사랑한다.. 잘 살고있지..내동생.. 못난 형은 잘 살고 있다.. freebd10403929.jpg
벌써일년D6잘 살고 있냐보고싶다미안하다사랑한다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1등! IP : 41aee8e5375dfb6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 동생분은 좋은데 가서 영면하고 잇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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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6d3586258f0cd16
언듯 많은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그리움. .

저도 누군가가 미치도록 그릴울때에는 물가를 찾네요.

좋은곳에서 잘계실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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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97096ab6809fe
참 안타가운 일입니다
저의 동생은 어머니를 아직까지 잡고 있더라구요
그리움은 어쩔수 없어나 좋은곳에 계실겁나다

힘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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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5a37217836d87f
음~!
많이 그리우신가 보네요.
맘이 짠 합니다.
좋은 기억 만 하시길 바랍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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