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 올라보니 볕이 참 좋은 겨울날 이네요.
볕좋은 날엔 빨래죠~~~^^
어제 지른것도 있고,
아침부터 빨래 한판 때리고,
곁지기랑 동네 마트 한바퀴 돌고,
식탁에 앉아 사부작 사부작 거립니다.

어제 집에 오자 마자 깨끗이 씻어 놓고, 물기를 날렸습니다.

우선 750ml 와인병에 멋보기용으로 하나 담금해보니~~~ 이쁩니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건가? ㅎ

2리터 병에도 하나 담금 해보고,(병을 거금 15,000원 들여 샀습니다. ㅡ.,ㅡ)

4.5리터 병과, 3.1리터 병에도 한병씩 총 4병을 담금했습니다.
술만 1.8리터 6병을 샀습니다. (34,600원)
당당하게~~~^^
꼬리겨우살이 1키로(택포 45,000원) 샀더니 제법 많이 담금이 되네요.
조만간 자바사는 소년분이 대추나무 겨우살이랑.차나무 겨우살이를 한차 보내주면 얼마나 많이 담금해야 하는거야? ㅡ.,ㅡ
근데 대추나무 겨우살이는 어케 생겼는지 몰겄네요..
차나무 겨우살이는 동백겨우살이 같은건가?
아 궁긍허네~~~
차끌고 가보까??? ㅋ
꼬리겨우살이는 겨우살이중 최고의 약성을 보이며, 항암작용이 뛰어난걸로 유명합니다. 일반 겨우살이의 약 200배에 달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신경통과 관절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꼬리겨우살이를 건조시켜 차로 끓여 마시면 좋고, 술로 담금하여 마셔도 좋습니다.
술로 담금할때는 열매가 풍성한 가는 가지로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여 물기를 말린후 용기의 30%정도를 넣고 25도 이상의 술을 부어 밀봉후 6개월~1년정도 숙성후 거름하여 하루 한잔씩 1~2회 마시면 좋습니다.
볕좋은 주말오후 해피하게 보내세요.^^
술 때문에 돈을 막 물 쓰듯 쓰시는군요.ㅡ.,ㅡ;
이쁩니다..!
그림이
정말 예술입니다~~
근디 지가 차나무라 그랬나유?
이눔의 오타.
참나문디유. ㅡ.ㅡ
같은 겨우살인디 참나무에두 달리구 대추니무에두 달리구 막 글든디유?
참으로. 바지런하시고 깔금. 하십니다요.
이쁘긴 심하게 이쁘네요.
역대급 예쁜 아트 작품입니다~~~
다 익으면
한 잔만요~^^
어떻게 라면이라두 한박스 실외기뒤에 가져다 줘유..
이제 굶어야 혀유~~~ ㅡ.,ㅡ
일산뜰보이님
맞겄쥬 뭐...
냉중에 나무랑 노랑거는 다 건져내믄 되겄쥬 뭐...
이박사님
던이가 읎어서 굶어야 혀유.. ㅡ.,ㅡ
남는쌀 없수? ㅋㅋㅋ
이쁘쥬?
요즘 이사하시고 던을 막 긁고 계시다구여?
돈 시러 갈까유?
규민빠님
오늘은 낚시 안갔수?
쟈는 보는술이유. 몇년 두고 눈으로 즐길규.
너무 높은곳에 달리믄 위험해서 채취 잘 안하더라구요.
일반겨우살이는 벗나무에도 다렸드만요.
꼬리 겨우살이는 예전에 보호종으로 묶어서 많이 번졌을규...
용우야님
한번 담금해보세유.
담금해 놓으면 이뻐유.^^
감사해유님
그래서 샀슈...
그리구 담갔슈~~~
계룡산에도 있을규....ㅎ
샘이깊은물님
몇년 걸릴건디유...
예쁜 호박색으로 익는다네유~~~^^
갔이느시믄 뿌리내리고 열매막
무자개 안열리나요.
부러운 취미십니다.
담금주야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면 되유~~~^^
술익어도 마시기 아까울것 같네요
이뿝니다요~
그냥 화병으로 놓고 봐도 좋겠습니다.
그런술이 몇개 있습니다.
오래되도 관상용으로 보느라 놔두고 있습니다.
대물도사님.
저게 그냥 대충 넣어서는 안되고요. 병에 맞춰 메인 가지를 자르고, 거기에 잔가지를 이어 붙이고, 병에 부러지지 않게 넣고, 다시 긴 젓가락과 핀셋등 여러가지로 열매잔가지를 추가하고 막 어려운 예술이랍니다.
한병에 한시간 이상씩 걸려유... ㅡ.,ㅡ
행날님
이것 저것 섞여 있다보면 늘 산삼주가 앞으로 나와 있습니다. ㅎ
전 산삼주 -> 하수오주 -> 도라지주 순으로 이쁘더군요.
꼬리주도 이쁘긴 합니다.^^
내가 정서가 부족한가벼!
그냥 편해지니.......
근디 저 많은술 어케 다마셔요?? ㅎㅎ
저 술 잘 마십니다.
일주일에 3일정도 저녁에 두잔씩 반주합니다.
실제는 대부분은 과정만 즐기고 주변 지인들에게 나눔합니다. 자게에도 아마 알게 모르게 몇십병 풀었을 겁니다.
라벨에 119 가보이는데...
그거 마시기전 119부터 통화 해야되나봐요 ㅡ,.ㅡ;;
완전 예술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