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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IP : 3b35f9a2acd58e0 날짜 : 조회 : 1965 본문+댓글추천 : 0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 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짤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우리네 조사님들 그 한 세월 기다리고 기다리던 봄날도 멀어져 갑니다. 좋은인연에 늘 감사하며, 다시 만나는 날 설레임에 들떠있던 기다림인데, 참 월척지 시간이 흐를수록 탁해짐이 안스럽기만 합니다. 탁한물에 붕어는 잘도 살아가나 봅니다. ㅠ.ㅠ 언제쯤이면 明鏡止水의 터전이 되려는지??? 부디 건승하시고 행복하시길 비옵나이다. 꾸벅!!

1등! IP : 629ad4bbf3a2c10
제가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있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들어오십시요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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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a0d819de5a6168c
너무 개의치마세요.
그것 또한 세월따라 지날것 입니다.
우리는 이 봄날에 낚시하기 좋은 날씨만 오면 장때 입니다.
오바금지.
짜증금지.
좌절금지.
폭식금지 인생은 50넘어야 세상풍파 격어 보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나이들어서 눈이 어둡고,귀가 어두운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전부 듣지도 말것이며, 전부 안보아도 되는것임을...... 입은 음식만 꼭꼭 씹어드셔야함을... 그래야 탈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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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f47a4e64b1c1b5f
선배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먹구름이 잔뜩 끼어 차츰 발 디딜곳 조차 없어짐에 아쉬움만 깊어갑니다..

아무쪼록 늘 건강 유의하시고 멀리서나마 응원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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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701e922752592f
제가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있겠습니다.
언제든 편안하게 들어오십시요 2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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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7e08e4e5989087
가면 다시 오는 것이고, 오면 다시 가야하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니
가야할 것은 가고 와야할 것은 오고 , 갈때되면 가고 올때되면 다시 오겠지요...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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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d2bb7a50a1f00
내가 별시답지 않은거 때문에
잠시 눈꼴시러운 행태를 보여서 면목이 없네
봄날은간다,,,,
저거는 내 18번곡인데
볕 좋은 봄날이 가기전에 얼굴 한번 봅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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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61d0b0d0d0d54f
오랜만입니다, 금천지로 오이소~ 그곳은 아즉 명경지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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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454c39af7d574d
세월이 가니 나이만 먹어
눈가에 주름살만 쭈글합니다.

이 봄 다 가기전에
더 늙기전에
아우님과 물가에 앉아보고 싶은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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