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년3월 13일
권형님과 답사차 근교로 바람쐬러 갔다.
날씨는 디지게 좋고 봄바람 살랑거리는 수로가에서 두어시간,
용인의 아담하고 물맑은 저수지에 흙으로 더럽혀진 지롱이를 목욕만 시켰다.
옆의 권형님께선 그 연세(?)에 은*슬퍼40 장검으로 구녕넣기? 연습만 두시간 하셨다.ㅋㅋㅋ
권형님!
팔은 괜찮으신지요?
참! 가객님,
바람에 안 날라가셨는지요.
토욜날 저녁에 저수지에서 텐트 붙잡고 계시다 했는데......
2010년 3월 14일
느지감치 눈을 떴지만 마눌 잔소리에도 꿋꿋하게 x-ray 찍고 있는데 정통부 연락병이 울어댄다.
굉일날 전화 올때가 읎는디......??? 받아보니 "채바바님"이시다.
한강에 새비뜨러 오셨다구 하신다.
"쿠마"님과 "제비천하"님도 오신다고 하신다.
귓등으로 듣던 마눌 잔소리를 얼릉 접수하고 후다닥 시장을 보고
낚시 박람회장으로 갔다.
온라인 상에서만 인사를 나누던 분들을 처음으로 직접 뵈었다.
예쁜 사모님을 보디가드로 대동하신 멋진 "제비천하님"
푸근하고 귀여움(?)스런 "쿠마님"(죄송),
그리고 약간은 삭아(?)보이시지만 갱상도 싸내 남새가 폴폴나는 멋재이 "채바님"
처음 뵙는 분들이지만 월척에서의 인연 때문인지 전혀 서먹하거나 어색하지 않고
오랜 지기처럼 편안했다.
"제비천하님" 반가웠습니다.
장가 참으로 잘 가셨네요, 미인이시고 낚수 취미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시는
사모님을 얻으셨으니 성공한 인생입니다(사모님이 쬐꼼 아깝다는........)
"쿠마님" 반가웠습니다..
구여븐 곰돌이 인형이 생각이 났습니다, 처음뵙는 순간에......죄송!
넉넉하신 풍채(저에 비하면), 순진무구한 얼굴에 피어나는 미소가 보기 좋았습니다.
"채바님" 반가웠습니다.
근디 채바님은 거울 안보고 사시나여?
저보고 많이 삭았다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저보다 쬐꼼 더 삭으신거 같은데......ㅋㅋㅋ
일은 잘 마무리 하시고 먼길 잘 가셨는지요?
바쁘신 와중에도 챙겨주시고 선물까지 주셔 너무 감사합니다.
서울까지 오셨는데 대접도 못해드려 너무 송구스럽구요.
이 많은 웬수 반다시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
오랫만에 주말을 여유롭고 푸근하게 잘 지냈습니다.
월척지 식구가 된 것이 큰 福 입니다.
월님들 덕분에 요즘 마눌에게 위신도 섭니다.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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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주말 보내셨습니다.
채바바님 한강에 새우 뜨러 가신 다더니 새우가 곧 붕애엉아님 이시군요.
내일부턴 새비엉아로 불러드리죠 ㅎㅎ
월척지 여러분은 오프에서 만나도 언제나 친근감이 있어서 예전부터 함께했던 동네 형님,동생 같지요
아~ 나도 서울 있을걸~
서울 있었으면 영아님,채바님, 제비님,쿠마님도 뵜을텐데~....
낚시 던지는 연습만하고 왔는뎅~ 뜰채는 부유물(쓰XX)만 뜨고
채바선배님 전화 주셨었는데 뵙지도 몬하고
안전하게 잘 내려 가셧겠지요
권형님,채바바님,제비천하닙,쿠마님!
처음 뵙고 느낌을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채바바님은 주말에 낚시박람회 통째로 접수하러 가셨군요.
모두 행복하신 주말을 축하드립니다.
와~요즘 새비뜨로 한양까정 올라 가시나요~
권형님 제비천하 쿠마님 엉아님요~
부러우면 지는거다~~~
억수로 부럽네 모든분들요 건강하이소~
좋은 주말들 보내셨군요..부럽네요..
좋으셨겠다...부럽다
새비@@님
채바님 새비뜨러 한강으로 ..
박람회 쓸만한거 하나 가져요셨는지요
쿠마님 , 엉어님 , 채바바님 세분이서 ...
2101년 3월 13일...그때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텐데...
91년 후 미래의 "주말일기"를 쓰셨네요.ㅎㅎㅎ
눈이 침침하시다는 권형님께서 지보다 눈이 더 밝으시네여.....
지송합니다,
에구 이누므 독수리는 은제 날 수가 있는지~^_^
권형님!
팔은 괜찮으신지?
에그, 뭔놈의 수심이 워떠케 그렇게 요상스러운지.....^)^
괜찮아유~~
40대는 대~~충 던진거유~
60대를 앞치기해야............. 아!!!!!!!~~~~낚싯대좀 던지는구나~~~하지유.
팔!!!!!!~~~괜칞아유!!!!!~~
낚시박람회에서
멋진월님들 다모이셨네요
멀리서 올라가신 채바바님 인천의제비천하님 쿠마님 그리고 권형님
한자리에서 너무즐그우셨겠읍니다
오래전에 보아왔든 친구처럼 아무부담없이 자연스럽게지네지는게
월님들의 사랑이지요
좋은님들과의만남 언제나좋은인연되시길바랍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시간되십시요
넵상에서만 뵙다가 실제로 뵈오니 쿠마 정말로 방가방가 했습니다
훤칠하신키에 고수의 포스가 느껴지는 엉아님을 뵙는순간
쿠마는 아주 작아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용하신 성격이 붕순이낚시 하시기에 딱이시란것을 느꼈습니다
다시한번 그날의 만남을 반가워하며 안출하시고 즐낚 하십시요
담그긴 뭘담궈냐구요? 뭐.. 이거저거 길다막한 짝대기는 있는대루 ... ㅋ
엉아님 각오하셔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