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잘아는형님께서 망경강 큰수로에서 38짜리 걸었는데요..
아직 알이 안뱃다고하더라구요..그래서 제가 숫놈인가??
햇더니 그형님이 야!!!붕어가 암,,수가 어딨냐 그러더라구요..
제생각에 숫놈이 있어야 암놈이 알을배는거 아닌가요??
암수있다고했더니...그분이 야!! 너 대물꾼댈라믄 아직멀었다 이러더라구요..
어이가 없더라고요,,세상에 암수 없는 생물체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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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붕어는 암수가 존재합니다
숫컷붕어의 아주 좋은점은
암컷에 비해 숫자가 월등히 적기 때문에
일부다처제가 가능합니다
붕돌이가 부럽지요
붕어 볼때기가 빨개지면 암컷이구요.. 덤덤하면 숫놈입니다..
암놈은 항문근처에서 꼬리자루(꼬리지느러미가 시작되는부분) 쪽부분이 완만하고
숫놈은 그부분이 급격히 각이졌다는데요 암만봐도 헷갈려요
산란기댄 수놈 아가미나 비늘에 하얀 돌기가 생긴다는데
가끔가다 암놈도 돌기가 생기는 놈이 있다는군요
암수 비율은 100:1 정도니 전국일주 님이 낚은 붕어는 다 암놈 이라고 생각시는게 마음 편하실거예요
암놈은 수놈 없어도 알이 생겨요 붕어가 교접해서 알낳는건 아니니까요
각자 정자 난자 생겨서 환경이 되면 수컷이 자극해서 암놈이 알낳으면 수컷이 방정해서 수정이 되겠죠
붕어는 수컷이 없어도 다른 물고기 (잉어) 에 정자하고도 수정이 되어서 어미에 형질하고 똑같은 붕어가 된다고도 알고있는데
요 맡는가 모르겠네요
분명한건 붕어도 암 수 있습니다
선이 가늘고 배가 얄상한게 숫넘 같은데 맞는지 모르겟네요
감생이처럼 암수 자웅동체는 징그러울거 같읍니다..
토종붕어는 사랑스런 고기님이시죠..아끼고 사랑해줍시다^^
1년에 3~4마리는 낚아봐서 아는데요.
1)우선 큰 붕어가 아니었고(15~20cm)
2)체색이 검고(서식지 물색에 따라 변하는 체색은 같은데 같이 올라와도 수컷만 다름...)
3)비늘이 거칠어서 예쁘지 않습니다.
4)모두 야위었고 그래서 배지느러미 부분의 뼈대가 튀어나온 듯 생각 되고
*하긴 한마리가 수백마리 수정시키려면 거의 죽음이죠---안쓰러워서......
잡아보면 알죠 등에 흙묻은 놈이 암놈이죠 켁
정답이십니다 ㅋㅋㅋ
올인하고 갑니다
근데요 왜 등에 흙이 묻은 놈이 암놈인지
허리 아픈 아저씨들은 아저씨들이 누워 있는데요
숫놈은 담배 연기 후~~ 내뿜고 있을것이고
암놈은 훌쩍 훌쩍거리며 손수건으로 눈물 콧물 닦고 있을겁니다 ...
숫넘은 잡혔을떄 얼굴을 보면 재수없이 잡혔다는 표정이구,,
암넘은 조용히 눈을 아래고 깔고 있습니다,,,ㅋ
붕어는 자고로 사람이 아닌 그저 물에사는 동물일뿐입니다
등에 흙이라니요 어불성설입니다
제 생각에는
무릎에 흙묻은게 암놈입니다,,,,,ㅡ,ㅡ
순수한 수컷이 그다지 필요없어서, 암수 성비가 극악일수도 있다고 보입니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순수한 수컷은 오래살지 못한다는군요. 크기도 상대적으로 작구요.
환경오염으로인해 자웅동체인 붕어들이 생겼다고하네요....
울고 있는 놈은 암컷...ㅋㅋㅋ
즉, 붕어는 일부다처제란 말이기때문에 저는 그냥 부럽습니다.
숫놈이 월등히 적다는거요...
다음은 조선일보에서 발췌한 건데 참조하세요.
붕어 요리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꺼림칙한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하천에서 잡히는 붕어류
100마리 가운데 8마리는 암·수의 성(性)이 혼재하는, 자웅동체(雌雄同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 변화는 환경호르몬(내분비계장애물질)의 영향 탓으로 추정돼, 이 붕어를 먹을 경우 인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도 관심사로 떠올랐다.
3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4대 강(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에서 붕어류 100마리를 잡아 생식세포를 검사한 결과, 이 중 8마리에서 암컷의 난소에 존재하는 세포가 수컷의 생식기에서 발견되고, 암컷 생식기에선 수컷의 생식세포가 관찰됐다. 이성(異性) 생식세포가 발견되는 비율은 2003년 4.8%, 2004년 5.3%, 2005년 4.8% 수준이었으나 이번 조사에선 8%로 껑충 뛰었다. 환경과학원 이철우 박사는 “현재로선 생물체의 내분비계에 장애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런 현상은 1972년 일본에서 들여온 외래종(떡붕어)에서 월등히 높은 비율로 관찰됐다. 토종 붕어(참붕어)는 40마리 중 1마리(2.5%)였지만, 떡붕어는 60마리 중 7마리(12%)가 자웅동체였다.
금강 대청댐과 낙동강 어귀의 둑에선 각각 20마리 중 3마리(15%)였고, 영산강 담양댐에선 20마리 중 1마리(5%)였다. 반면 청정수역인 충주호에서 잡은 떡붕어는 70마리 가운데 2마리(3%)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이철우 박사는 “(이 붕어를 먹을 경우) 인체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환경호르몬은 사람이나 동물의 호르몬 움직임을 교란시켜 생식계통 등에 악영향을 끼치는 물질로, 소각장 연기 속의 다이옥신을 비롯해 플라스틱류, 주방용 세제 같은 생활용품에 포함된 각종 화학물질을 통칭해서 일컫는다.
숫놈이 적다는건 댓글에서 알았습니다..
일부다처제는 무지 부럽습니다...^^
제가 알기론 붕어항문에 원형으로 약간 돌출되어있으면 암놈. 타원형으로 보이는 놈이 숫놈입니다.
구분이 힘드실때는 항문을 눌러 정액이 나오면 확실히 숫놈입니다.
저도 예전에 어디선가 본 기억이 있네요.
잼나게읽고 갑니다 춘날씨 감기조심 하시고 즐낚하세여~~
늘리려 해도 안될때...
만져서 커지면 숫놈 입니다...
대부분 암놈이기때문(?)에 늘어나지 않는 이유...아닐까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