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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의 수명은 12~15년, 길면 20년?

IP : 6dda74d7f08fca8 날짜 : 조회 : 3871 본문+댓글추천 : 0

문득 생각이 나서 회원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붕어의 평균수명은 12~15년, 환경에 따라 20년도 살수있다고하는데, 그럼 수명을 다하고 자연사한 붕어들이 해마다 저수지 수면위로 떠올라야 하지않을까요? 그런붕어들을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작게는 월척급부터 사짜,오짜 까지 자연사한 붕어들은 물위로 떠오르기전에 다른어종 또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없어지는 걸까요? 생각할수록 궁금해지네요~

1등! IP : be73ef73bbc79d8
옆에 가족 붕어들이 ^^~^^

뻘속에 장례 치러줍니다^^~~^^

아이고~~ 아이고 ~~^^

곡도 해준다눙~~""








웃자고요 헤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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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968c00caa17d849
붕어한테 물어 볼수도 없고....???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신분도있어 한편
기쁘네요..


군대생활 하면서

보초 서다 같은생각을 해봤어요

멧돼지. 사슴.고라니.
날아다니는 새


분명 죽긴 죽을테데..어디에 있을까?


이런생각..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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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9f7cdb54fa3008
그간의 자료를 읽어본 바로는 붕어의 평균수명은 보통 10년 정도(이내)인 것 같았습니다.
간혹 11~13년 산 붕어가 낚이기도 한다고는 합니다만...

붕어가 수명을 다할 때는 바로 죽지 않고 며칠 정도는 불규칙한 몸놀림을 보이면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돌아다니게 되겠지요.
그 때는 대형 어식어의 표적이 될 확률이 높아질 것입니다.
공격을 받아 무참하게 죽어 없어질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요.

또, 계곡지에서는 사람이 접근하지 않거나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경사진 산비탈, 직벽, 낭떠러지, 나무가 너무 많이 우거진 곳 등), 인기척이 없는 조용한 곳으로 가서 죽을 확률이 높아질 듯합니다.
가끔 그런 곳에서 죽어 바람에 떠밀려 연안으로 밀려오는 붕어는 보이겠지만요.

수초가 많은 평지형 저수지는 가끔 연안에 떠밀려 와 죽은 중대형급 붕어를 볼 수 있는데요.
그 외에는 정수수초나 침수수초 등에 죽은 어체가 걸려 방치됐다가 바닥에 가라앉으면 작은 어류나 새우 물속 벌레나 유충 등 청소부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분해가 될 듯합니다.


노벰버레인님께서 말씀하신 것도 그와 비슷할 것입니다.
사람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자연사한 멧돼지, 사슴, 고라니 등도
너구리, 멧돼지, 고슴도치, 곰, 오소리, 맹금류를 비롯한 조류와 각종 청소동물과 벌레들에 의해 먹히거나 해체가 돼서 뼈만 남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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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03d5336e260e05
우리가 모르게 떠오를겁니다.

먼저 조류들이나 수달등이 건져가고,

오래된건 남생이등 청소꾼들이 먹어치우겠지요.

아니면 코끼리들처럼 죽을때 아무도모르는 자기들만의 은밀한곳에서 최후를 맞을지도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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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4332b6d709cb65
참으로 궁금해 하던 문제입니다.

자원이 많은 저수지는 역시 나이먹은 붕어들이 많아 사실 죽은놈이 좀 보여야 하는데 늘 이 생각에 딱 이거다 싶은
정답을 이야기 들은적은 없네요`~

예전에는 동물성 먹이를 좋아하는 새우나 징거미 등이 먹어 치운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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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7ced6a9652dc02
제가 몇년전부터 개인 소류지에 붕어를 이식해 왔는데요~~
초반에 물속에 아무것도 없는 맹탕지에....
닥치는 대로 3치에서 월척급까지 잡는데로 이식을 했는데...
6치정도 돼는 넘들이 몇마리 시간차를 두고 물위로 떠오더군요~~
큰넘들은 맵집이 있는지 의외로 잘 버텨주었고, 의외로 작은 넘들도 죽지 않더라구요~~

암튼 물위로 떠오른 붕어들을 건져 내지 않고, 내버려 두었더니~
어느새인가 물위에 부레만 보이드라구요~~

죽은 시체를 뭔가가 해체작업을 한것 같긴한데~~
그 부레만은 남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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