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근자에 이곳 분위기가 말이 아니올시다.ㅠ ㅠ ㅠ
사람사는 정 으로 넘처나야할 이곳에 떠나시는분. 잡으시는분...
떠나시는분들의 나름의 이유가 있겠으나 함께 웃고 울고 헀던 정을
헌 신짝(?) 같이 차버리시면 남아 있는 우리들을 버리시는 겁니다.
든사람은 몰라도 난사람은 그리운법... 인생 뭐 있습니까? 모나지 않고 둥굴게 둥굴게.~~
자~자 한잔씩 하시고 회포나 풉시다요.^^
음식은 많이 있으니 다 들 모이세요. ~네~
※ 혹여 출조하시는 님들 대구리를 기원해 드립니다...
♬사랑이 좋으냐 색시가 좋으냐 ♪
♩사랑도 좋고 친구도 좋지만♪
♪막걸리 따라주는 색시가 더 좋더라~♬
♪앵해야~~ 앵해야~~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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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삼겹살은 그림의 떡입니다 (씹지를 못하겠네요)
예전에 회사에서 교육에 참석한 교육생들에게 전국각지의 소주를 한병씩
사오라고 했는데요, 이걸 모두 섞어서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서로 사는 곳도, 생김새도, 하는 일도, 성격도, 그리고 판단기준도 다 다르지만
그것은 다름일뿐, 결코 틀림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조금씩만 이해하고
배려한다면 서로 상처받을 일 없이 보듬어 줄수 있을텐데 말이죠!
겨울비가 촉촉히 내리네요. 권형님! 막걸리 한잔 잘 마시고 갑니다.
파전은 치과 다녀와서 먹겠습니다. ㅎ ㅎ
막걸리는 준비가 안되는가요?^^;;;
안타까운 주말입니다..
온라인상에서 문자만으로 대화하는게 참 어려운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들 되십시요.
죄송합니다.
막걸리 급히 대령했습니다요...
너무 많이는 드시지 마세요
오늘은 유난히 제가 좋아하는걸로 차리셨네요.
잘먹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비오는날..찌찜에 막걸리 한사발....
권주가를 부르지 못하여 부르지는 못하여도
권형 님께 툭사바리 가득 한잔 올리겠습니다
쭈~~~욱 들이키시고 저도 한사발 주십시요....
제가 밀밭에도 못가지만 못안에달님이
한잔주시니 잘 마시겠습니다...^^
해맞이님. 어서오십시요.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권형선배님의글에 첫댓글을 달아봅니다
할말많고 참견하고픈마음이 일어도 모른채 댓글을 쓰다 지워버리는
선배님들의 마음이 이런것이지않았나 짐작해봅니다
댓글한줄 ... 무심히 달아놓은 말한마디에 서로 상처입지않을까 ...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중하셨을거라 짐작합니다
알아도 모른척 ...
그런게 신중함이고 지혜고 절제지않나싶습니다
그런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저역시 자중하려 노력합니다
많이 반성하고 조심스럽습니다
그래도 월척 ..
좋은님들이 있는곳 .꾼에겐 또다른세상
활기차고 여유있고 서로 마음을 주고받고 쉴수있는곳
누군가의 섬처럼 편안한곳 ...만들어가야죠 노력해야죠
좋은님들 떠나지마시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시장통처럼 재미있는곳 만들어봅시다
순리데로 흘러갑니다.
떠나가도 그리울 것이고 그리우면 또 오시면 됩니다.
저도 맘 편히 권형님 주시는 쇠주에 찌짐으로 때웁니다 온밤을요.
권형님 밤새울라면 술 모자랍니다.
주모 술 더가져오소.
가을비에 젖고 술에 젖고파요
한잔씩 나누고 기분도 같이 풀었음 합니다.
아~ 쐬주 한잔 하고파요~~
인터넷 낚시인게지요 .ㅎㅎㅎ
약주 조금 만 하시기 바랍니다.ㅎㅎ
수술하고 낚시도 못가고 죽먹고 버티는뎅 아 울고 싶어용
오늘 같은 날은 한잔 마시고 싶습니다
같이 다니는 조우형님들이 왜 월척에서 눈팅만 하는지 댓글을 달때에는 신중한 댓글을 달았는지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가갑니다...
오늘은 비도오고 정말 소주한잔하고 싶은데..................................
저도 밀밭 근처에서는 온 몸이 가을 홍단 처럼 붉어집니다만,
오늘은 기꺼히 권형님께 한잔 올리고 저도 받겠습니다.
권형님께서 그동안 차려주시고 앞으로도 계속 차려주실 맛깔나는 추억의 밥상을
뛰어놀던 아이 배고파 밥찾 듯 신나게 먹고 있습니다.
배도 부르고 소화도 잘되고 삶에 지쳐 외소해진 정신 건강을 살찌우고 있었는데,
오늘은 화합의 막걸리로 삼겹살 처럼 고소한 월척의 정을 일깨우십니다.
말로써 옳고 그름을 어찌 다 가리겠습니까
실로 언쟁은 참는것 만이 끝낼 수 있지 않을까요.
지난 밤 이 막걸리 상을 받았드라면 취기에
"굳은 비 내리는날~
18번이나 멋드러지게 불러 봤을걸......
권형님!
제가 일이 있어서 귀한 분들과 함께 못한 아쉬움과 죄송함에 밥잠을 설쳤습니다.
봄봄님과 명경지수님께서 촉촉이 내리는 가을비와 함께 이 곳 양정지에 오셨습니다.
목요일 밤 그 곳에서 저와 같이한 낚시 아우가 다음 날 까지 한다고 하여
안내를 부탁하고 저는 함께 못하고 있습니다.
권형님 처럼 언제 한번 뵙고 싶었던 두 분을 지척에 두고
함께 하지 못한 제가 한없이 작아짐을 실감합니다.
아무쪼록 굳은 날씨에 잘 지내셨으리라 짐작하며 날 밝으면 전화라도 드리렵니다.
권형님 넘 맘상하지마셔요 안보인다고 사라지시는건 아니겠죠
떠나신 님들이 언제든 돌아와 쉴수 있도록 월척지를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남은이의 몫이겠지요
떠나는 분들 다 나름의 속아림이있고 사정이 있을터입니다
언젠가도 한번 말씀을 드린적이 있지만 인터넷상에서 주고 받는 정은
글에 찔린 조그마한 상처에도 끊을 수 있고 큰 의미두고 달지 않은
댓글 한줄에 마음이 합하여 오프라인으로도 이어지는 인연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가는 이 잡을 수 없고
들어오는 이 막지 않는 열린 공간이 인터넷상 대화공간
마음 상하여 가신분 바쁜 삶에 덜미잡혀 싫지만 떠나는 분
이곳을 잘 가꾸어 편안한 삶의 쉼터로 어느땐 얼굴 붉히는 장면이
있더라도 잠시로 그치고 신명나는 잔치마당으로 만들면
떠나셨던 기존의 인연들 그리고 이곳이 궁금하여 기웃거리던 많은 분들이
새로 찾는 꾼들의 쉼터가 될거라 생각을 해 봅니다
따로 조행기 한편 올리는 그런 사연이 깃들었으면 좋을 하루였는데
처음 만나는 저희에게 분에 넘치는 정성만 안고 돌아왔습니다
이글 다시 여시면 다시 한번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은데
그냥 묻히는 인사말이 될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좋은 곳 안내받았으니 근간 다시 만나는 날 그때 베풀어 주신
정성의 반의 반이나마 갚을 수 있으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