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수 선배 조사님께 조언을 구합니다.
-- 질문--
뻘 바닦층 대물 낚시는 어떻게 해야 확율이 높을까요?
제가 아는 작은 둠벙이 있습니다. 나름 손이 타지않은 300평 남짓 처녀지 입니다.
30분 가량 붕어 노니는 모습을 보고 이곳에는 대물이 있다 판단하에 대물 낚시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입질 한번 오지 않았습니다. (원줄:3호/목줄:1.7호/바늘:13호/찌:8호 봉돌 정도)
나름 준비를 해서 새우, 지렁이, 옥수수, 떡밥을 두루 사용했지만 입질이 없습니다.
다음날 떡밥채비로 무장하고 재 시도했습니다.
그중 편대 채비에서 36cm 월이 올라왔습니다. 이외 7~9치 20여수... 나름 대박조황.
바닦이 깨끗하다 생각했는데 확인해 보니 뻘 바닦 (진흙) 이더군요...
붕어들이 물지 않은 이유가 이것때문이었구나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편대 떡밥채비로 해서 잡으란 말은 하지 말아주시고...
(편대 채비로 더 묵직한 손맞의 무언가를 두번이나 느꼈고, 뛰는 모습과 출렁임을 볼때 더 대단한
녀석들이 존재 한다는걸 알았습니다. / 붕애 몸부림에 붕애는 떨어짐...ㅠㅠ)
떡밥 채비가 아닌 대물 채비로 이놈들을 공략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ps- 참고로 편대 채비에 잔입질 무진장 많은... 짜증날정도....
글이 길었습니다. 너무 좋은 포인트를 개발하여 겨울이 오는게 두렵습니다.
선배 조사님들의 따뜻한 충고 기다리겠습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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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가지바늘채비로 한번 해보시던지요.
허접조사라서 고수분들에게 패스합니다~~
제가아는건 위에 캐미 불빛님 처럼 목줄을
지금쓰시는것보다 2~3센티정도 더 길게 하시는방법도 좋구요.
아님 봉돌을 좀더 깍으셔서 채비를 아주 예민하게 하시는
방법또한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대물포획도 여러번 했어요..섬이나 수로낚시를 주로하는 제가 몇년전에 임자도에서 옆조사님이 하시는것을 보고
저도 알았습니다...번거롭게 채비 바꿀필요 없이 대물채비에 주간방울케미 사용해 보세요.
도움이 되셨는지요???
고수님들 조언 고맙습니다.